연예 배기성 “12세 연하 여친, 독서-금연 덕에 결혼 결심”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깜짝 프러포즈로 결혼을 발표한 그룹 캔의 배기성이 여자 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기성은 22일 TV리포트에 “많이 떨린다. 사실 나이도 좀 있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은 편이라 결혼 못할 줄 알았다”면서 “날 믿어준 여자 친구에게 고맙고, 늦게 결혼하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배기성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며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배기성의 아이디어로 제작진 동의하에 이뤄졌다. 깜짝 이벤트였던 만큼 여자친구와 출연 가수들도 몰랐던 상황. 이와 관련해 배기성은 “‘불후의 명곡’에서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게 됐다. 캔의 느낌으로 편곡하고 연습하다가 ‘결혼할 때 불러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친구도 듣고 좋다고 해줬다. 그래서 이 곡으로 프러포즈하기로 결심했고, 제작진에게 말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알렸다. 이어 “상견례도 끝나서 굳이 숨길 필요가 없었다. 여자 친구에게 이벤트도 해주고, 대중들에게도 방송을 통해 밝히는 것이 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하지만 녹화 10분 전까지도 고민했다. 이렇게 해도 괜찮을지, 방송 팔이 한다고 하면 어쩌나 싶었다. 느지막하게 하는 결혼이라 신중해지더라. 제작진이 응원해줬고, 저도 용기를 냈다. 정말 떨렸다. 그동안 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이렇게 떤 적이 없었다.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프러포즈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자 친구도 많이 좋아해줬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보도로 배기성의 결혼은 ‘불후의 명곡’ 방송 전에 알려져 버렸다. 캔의 이종원 이외에는 아무도 몰랐기에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배기성은 “자고 일어났더니 엄청나게 연락이 왔더라. 유리상자 이세준과 김원준은 여자 친구 있는 건 알았지만 결혼까지 발표하는 건 몰랐다. 다들 축하해줬다. 김원준은 ‘웰컴 투 유부클럽’이라고 하더라”며 “이종원 형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정말 아무도 몰랐다. 결혼한다고 했을 때 이종원 형은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고, 부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기성의 여자 친구는 12살 연하. 그는 “원래 현명하고 정신적으로 저의 리더가 되어 줄 친구가 이상형이었다. 여자 친구가 딱 그랬다. 여자 친구는 일반 직장인이다. 불규칙하고, 늦게 자고 일어나는 저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면서 “살면서 책을 거의 안 읽었는데, 작년에 여자 친구가 추천해준 책 60권 정도를 읽었다. 강요는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그러다 보니 여자 친구와 결혼하면 정신적인 삶이 윤택해지겠다 싶었다. 그것이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가사에도 있듯이 ‘같은 날에 떠나’려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여자 친구도 은근히 걱정하더라. 자신보다 하루 더 살라고 하던데, 그러려면 100살은 넘게 살아야 한다. 그래서 운동 하고, 술도 끊으려고 한다. 금연은 성공 했다.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그 친구 만나서 삶의 변화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1위 가수→소속사 대표, 임재욱의 성장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1위 가수 포지션이 이젠 한 소속사의 대표가 됐다. 흐르는 세월 만큼 변한 임재욱의 모습. 그의 성장기 눈길을 모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막내로 합류한 임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로 심부름을 맡아하던 임재욱은 류태준과 함께 슈퍼 심부름을 갔다 카페로 향했다.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수다시간을 가졌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형, 누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소재는 임재욱의 소속사. 류태준은 "제 소속사 사장님이 될 뻔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임재욱은 "소속사 대표로 있다. 직원이 20명 정도 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형들은 그런 임재욱에게 장난을 쳤다. "월급날은 안 밀리냐"고 물었고 임재욱은 "지금 한 이틀 정도 밀렸다"고 받아쳤다. 이어 "월급 때문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말에 "맞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국진과 밥을 하던 임재욱은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지금 직원들 월급을 입금 못 시켜서 잠시 계좌이체 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급날 며칠 전부터는 정말 바쁠 것"이라는 김국진의 말에 "제가 솔직히 남들한테 돈을 빌려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요즘에는 너무 빌려달라고 한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재욱은 "아직 자리를 잡고 있는 단계다. 나름대로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라고 털어놨고 김국진은 "그걸 한 단계 이겨내면 회사가 더 성장하는 거고 그렇게 키워가는 거다"고 그를 위로했다. 'I Love You'부터 'Summer Time', '하루', '후회없는 사랑'까지. 수많은 1위곡의 주인공 포지션 임재욱. 이제 그가 어엿한 소속사 대표가 됐다. 가수에서 한단계 성장한 임재욱.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성장한 그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연예 김세정에 반하고 김정현에 설레고 [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학교'가 작정했다. 김세정, 김정현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심쿵 60분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에서는 현태운(김정현)을 거절하는 라은호(김세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태운은 컴퓨터가 고장나 웹툰을 잠시 쉬겠다는 라은호를 위해 테블릿 PC를 선물로 건넸다. 하지만 라은호는 고맙다는 인사 대신 독설로 그에게 상처를 줬다. "접근 금지야"라고 그를 제대로 밀어냈다. 라은호의 말에 현태운 역시 상처를 받았다. 오래 고민하고 다가갔지만, 그의 마음을 쉽게 여기는 라은호에게 실망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현태운은 다시 라은호에게 다가가기로 했다. 그는 "나 자존심 장난 아니다. 자존심보다 네 꿈 지켜주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다. 어떻게 지켜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같이 한번 열심히 지켜보자"고 그를 감동시켰다. 특히 현태운은 라은호가 버린 웹툰 장면들을 모아놨고 이를 대신 게재하며 그의 꿈을 지켰다. 라은호는 그런 마음에 감동을 받았고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 결국 라은호는 "보고 싶었다. 네 고백이 설렜고 그러니까 내 마음은"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현태운은 라은호의 손을 잡으며 "그러니까 네 말은 내가 좋다는 말이지. 그러니까 내 말은. 오늘부터 1일이다"며 그를 안았다. 오래 돌아온 두 사람. 드디어 연애를 시작한 것이다. '학교2017'는 학교물. 흥미진진한 학교 이야기보다 김세정, 김정현의 러브스토리가 더욱 설렘을 안기는 중. 특히 밝은 미소의 소유자 김세정, 츤데레의 정석 김정현의 매력이 안방 극장에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김세정에 반하고 김정현에 설레는 시간 '학교2017'.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학교2017' 캡처
연예 ‘신서유기4’ 감독판 못 봤으면 아쉬워서 어쩔 뻔!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대로 묻혔으면 섭섭했을 미방영분과 규현의 입대 전 마지막 인사까지. ‘신서유기’가 모든 걸 공개했다. 이제 시즌5를 기다릴 때다.  22일 tvN ‘신서유기’에선 규현이 포함된 여섯 요괴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환상의 짝꿍 미션에서 규현과 강호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한 보상은 소시지와 쌀국수가 어우러진 근사한 한 상. 이에 규현은 “너무 좋다. 이렇게 거하게 먹어도 되나?”라며 감동을 표했다.  2등인 은지원과 송민호의 경우 볶음밥 아침식사로 제공받았다. 두 남자의 소시지 앓이에 당시 저팔계라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었던 강호동은 흔쾌히 자신의 소시지를 넘겼다. ‘민호동’을 외치며 감사를 표하는 송민호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  이수근과 안재현은 꼴찌에 그쳤으나 이수근의 큰 그림이 빛을 봤다. 미션용 식재료들로 아침식사를 대신한 것. 이수근이 부서진 라면을 지킨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이어진 스피드퀴즈에선 송민호가 쾌재를 만났다. 송민호의 퀴즈 파트너가 한국어에 능한 현지인이었던 것. 이에 요괴들은 “반칙이다. 한국말을 너무 잘한다”라며 장난스럽게 반발했다.  퀴즈가 진행되면 송민호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유창한 한국어에 줄임말까지 완벽하게 익힌 파트너 덕에 퀴즈 자체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  그러나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하고도 송민호는 1위를 해내지 못했다. 그 사이 은지원은 언어의 장벽을 깨고 미친 기록을 만들어냈다. 그야말로  이제 남은 건 강호동뿐. 강호동의 파트너는 무려 통역 관리인. 이번에도 요괴들은 반발했고, 강호동은 “이게 내 복이잖아”라며 웃었다. 그야말로 한국인과 스피드 퀴즈를 한 셈. 그러나 강호동 역시 은지원의 벽을 넘지 못했고, 그렇게 은지원의 최종우승이 결정됐다.  이날 눈길을 끈 건 규현의 마지막 인사다. 나영석PD는 군 입대를 앞둔 규현에게 ‘언젠가 올 2년 후. 규현이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신서유기를 갈고 닦고 유지하겠다’란 편지를 남긴 바다. 규현은 “‘신서유기’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그야말로 안 보면 섭섭했을 미방영분. ‘신서유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연예 남궁민X엄지원,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악연에서 공조 파트너로 나아가 연심을 나눈 이성으로. 남궁민과 엄지원이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들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조작’에서는 소라(엄지원)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나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혼란해하는 무영(남궁민)의 모습이  문신남에 납치돼 자력으로 탈출한 뒤에도 소라는 극심한 공포에 휩싸인 모습이었다. 그런 소라를 위로하는 건 역시나 무영의 몫.  그러나 신고를 위해 서를 찾으면 소라는 다시 강인한 검사로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 문신남에게서 살의는 보이지 않았다며 그의 의도를 간파하고, 피해자가 아닌 검사로 굳건히 맞설 것이란 뜻을 밝힌 것.  이에 무영도 힘을 보탰으나 이렇다 할 증거가 없어 수사 자체도 쉽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소라는 고마움을 전했고, 이에 무영은 “난 미안했는데”라고 머쓱하게 대꾸했다. 소라는 “미안한 건 당연한 거고. 그런데 이제 그만 미안해해요. 나 쪽팔려요. 실은 엄청 겁먹었는데 그 자식 앞에서 그런 거 떠올리니까 창피해서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 와중에 연수(박지영)가 나타나 무영에 대해 물으면 소라는 ‘아는 기자’라고 답했다.  그렇게 소라를 보내고, 무영은 “그냥 아는 기자가 뭐야. 아니, 아는 기자 맞지.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무영을 지켜보며 애국신문 기자들은 “쟤 바보냐? 여자를 저렇게 보내다니” “연애 DNA가 없는 거지” “화병이 도지려고 하네”라며 답답해했다.  이렇듯 무영과 소라의 관계는 조금씩 진전기류를 타고 있는 상황. 얄궂게도 이들을 잇고 있는 끈은 바로 철호(오정세)이다. 이날 방송에선 석민(유준상)으로부터 과거의 사건에 손을 델 것을 권유받는 무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연예 ‘하백’ 병맛 버리고 정통 판타지로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병맛판타지란 오명 속에 불안한 시작을 알렸던 ‘하백의 신부’가 최종회를 맞이했다. 비록 시작은 미약했으나 지난 16회의 항해 동안 ‘하백의 신부’는 반전과 묵직한 전개가 어우러진 뚝심 있는 행보로 정통 판타지를 완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 마지막 회에서는 영원을 약속한 소아(신세경)와 하백(남주혁)의 재회가 그려졌다. 소아가 하백에게 마지막으로 선물한 건 바로 근사한 수트였다. 소아는 이 옷을 입고 데이트를 하자며 “오늘도 하고 내일도 하고 모레도 해요”라고 하백의 손을 이끌었다.  이어진 건 평범한 연인처럼 소박하고 행복한 둘만의 시간. 이 자리에서 소아는 평소 먹지 못했던 차가운 음식에 도전했다. 자신의 문제를 하나라도 해결해야 천계로 돌아갈 하백의 속이 편할 것이란 이유. 뭔가를 보여주겠다며 호기롭게 나선 소아는 콩국수를 한 입 먹곤 “뭐야, 별 거 아니잖아. 괜히 겁냈네”라며 웃었다.  이어 소아는 하백과 그림 모델이 되기에 앞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 순백의 자태에 하백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그야말로 존재 자체가 그림 같은 모습.  그러나 행복한 시간은 여기까지였다. 소아를 기다리고 있는 건 감당할 수 없는 비극이었다.  이날 하백은 주동(양동근)의 도움을 받아 소아 부 성준을 찾아냈다. 얄궂게도 그가 있었던 곳은 과거 소아가 몸을 던졌던 그 강물이었다.  과거 성준은 후예(임주환)와 주동을 구하는 과정에서 종의 소원을 이뤄주는 문장을 손에 넣었고, 당시 그의 꿈은 소아를 만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성준이 문장의 힘에 이끌려 소아의 곁에 섰을 때, 그녀는 강물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려고 했다. 결국 성준은 소아를 구하고, 눈을 감았다.  받아들일 수 없는 진실에 소아는 “나한테 왜 이래.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이렇게 가는 건 아니잖아요!”라며 절규했다. 하백은 물에 뛰어 들려는 소아를 안타깝게 만류했다.  결국 하백이 택한 건 소멸을 각오한 희생. 소아는 하백의 품에 안겨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을 만난 걸 후회할 거예요”라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그렇게 되기 전에 잡을 거예요. 내가 꼭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예요”라며 종의 문장으로 하백을 신계로 돌려보낼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하백은 인간계로 온 목적을 찾으며 신계의 길을 열었고, 소아는 진짜 소원을 빌게 됐다. 소아가 바란 건 하백과의 영원이다. ‘하백의 신부’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연예 '학교'=신인등용문, 공식 입증한 '김희찬x박세완'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희찬 그리고 박세완이다. 두 배우가 '학교'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학교', 역시 신인등용문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에서는 오사랑(박세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학교 청소를 해주는 엄마.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대학 진로가 아닌,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험에 떨어졌다. 이때 오사랑의 엄마는 "너도 대학을 준비하는 것이 어떻겠냐. 엄마는 우리 사랑이가 남들하는 건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사랑은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엄마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오사랑의 엄마는 그런 딸 때문에 속상했다. "그런 걱정하지 말고 너 하고 싶은 거나 생각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사랑은 "우리 형편에 내가 어떻게 꿈을 그리냐. 그게 사치인 것 다 아는데, 괜히 희망만 생기게"라고 소리쳤다. 특히 오사랑은 실습을 포기한 이유로 "내가 이거 가면 엄마는 또 며칠을 컵라면으로 끼니 떼울건데. 내가 모르는 줄 아냐. 맨날 화장실 구석에서 컵라면으로 끼니 떼우는 거"라며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였다. 이 말에 오사랑의 엄마는 눈물을 삼켰다. 그리고 그런 딸을 위해 레스토랑 식사까지 하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오사랑은 그런 엄마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짧지만 강하게 인상을 남긴 오사랑의 이야기. 특히 박세완의 연기력이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오사랑, 그의 반전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감동을 더한 것이다. 박세완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앞서 김희찬 역시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만년 2등, 컴플렉스 속에 살고 있는 김희찬(김희찬). 그는 유명 검사 출신의 아버지에 능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늘 압박받는 김희찬, 친구 송대휘(장동윤)에게 일을 시키고 전 여자친구 서보라(한보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그 억압이 분출되고 있다. 하지만 송대휘 역시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등을 돌리자 그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네 탓이 아니다. 넌 공부만 해라. 1등을 해라"고 사건을 수습하는 그의 엄마 탓에 김희찬은 점점 삐뚤어졌다. 송대휘, 서보라의 반격과 X 현태운(김정현)에 대한 생각으로 성적이 5등까지 떨어진 김희찬. 그는 성적을 나무라는 엄마에게 "그래서 저보고 어떡하라는 거냐. 하나도 안 미안하다. 엄마가 맨날 그러지 않았느냐. 우리 아들, 하나도 잘못한 것 없다고"라고 돌변하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 장면 역시 김희찬의 연기력이 있었기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몇 회 전부터 삐뚤어진 연기를 보여준 김희찬. 그의 연기력이 정점에 달하며 충격 장면을 완성한 것이다. 박세완 그리고 김희찬,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학생들. '학교2017'가 신인 등용문이라는 말을 몸소 입증한 셈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학교2017'
연예 요동치는 ♥라인..반전의 연속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내 사람친구의 연애'가 예측 불가의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22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내 사람친구의 연애'에서는 새로운 8명의 남녀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잠재적 연애 구역에 입성했다. 첫인상 투표에서는 김수민이 2표로 여성 중 1위를 했으며, 남성 중에서는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인 배장아가 모든 여성들 표를 싹쓸이 해 압도적 1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성들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외모다"라며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다음 순서로는 서로에 대한 정보를 추측해보고 실제 정보와 비교해보는 시간인 상상 속의 너가 진행됐는데 특히 주목 받은 것은 류현준이었다. 그는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았지만, 실물을 직접 본 뒤에는 여성들이 그에 대해 샘솟는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시간에도 류현준의 행동에 많은 눈길이 집중됐다. 그가 김수민에게 고기 쌈을 싸달라고 표현하자 김수민은 흔쾌히 그의 입에 쌈을 넣어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하지만 류현준은 김수민뿐만 아니라 김가연과 정채경에게도 직접 쌈을 싸주어 세 여자의 마음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반면 첫인상 투표에서 몰표를 받아 압도적 1위로 뽑혔던 배장아는 예상과 달리 말수가 적고 소극적인 모습으로 점점 여성들의 관심을 잃어갔다. 자신이 원하는 상대의 테이프에 질문이나 지령을 녹음해 답을 들을 수 있는 ‘비밀 문답 테이프’ 시간에도 배장아는 한 사람에게도 질문을 받지 못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다음 날에는 8명의 남녀가 함께 수상 레저를 즐기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미니 게임 허벅지 씨름에서 승리한 류현준은 6명만 탈 수 있는 놀이기구에 이해성과 김가연을 탑승 제외, 특히 정채경을 자신의 옆 자리에 태우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니 게임 손바닥 밀치기에서 승리한 김수민은 2명만 탑승할 수 있는 놀이기구에 자신과 류현준을 선택, 첫날에 이어 그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바탕 물놀이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이들은 네 쌍의 남사친X여사친 중 커플 지수가 높아 보이는 사람 친구를 골라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줄곧 김가연을 배려하고 챙기는 강민석의 모습에 이들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두 사람에게는 1위 베네핏으로 데이트권이 주어졌고, 원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이성을 한 명 더 초대할 수 있는 추가 베네핏도 주어졌다. 강민석은 고민 없이 둘만 다녀오겠다고 대답했다. “(김가연을) 처음 만났을 때 예뻐서 관심이 갔었고, 가연이도 그 사실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친구 사이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는 속마음을 밝히며 두 사람 사이의 가능성을 열어둔 그였다. 김가연은 이해성을 데이트에 초대해 반전을 선사했다. 김가연은 “(수상 레저 때) 놀이기구를 못 탔다. 그 때 해성 씨가 편하게 계속 말을 이끌어주었다. 그래서 해성 씨에 대해 더 궁금하고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가운데 강민석은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고, 세 사람 사이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해 흥미를 자극했다. 숙소에서는 류현준의 여사친인 윤아림이 류현준과 김수민을 밀어주려 했지만, 류현준은 김수민과 정채경 모두에게 다른 방식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민, 정채경, 김가연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드러내지 않고 있는 류현준의 마음은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지, 새롭게 떠오른 삼각관계 강민석, 김가연, 이해성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 지 차주 방송 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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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독] 설리-김민준, 열애 4개월 만에 결별…“서로 차이 인정”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연인 김민준 씨가 열애 4개월 만에 결별했다. 김민준은 10일 지인들과 자신의 비공개 SNS에 설리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김민준은 자신의 지인에게 주변의 지나친 관심과 시선 때문에 설리와의 열애를 이어갈 수 없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준은 “저희 의지가 아닌 상황에서 개인사 시작점이란 것이 모두에게 알려졌으니, 끝지점 또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며 “최진리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면 이를 인정했습니다.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자려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결별을 강조했다. 설리는 지난 5월 자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브랜드 디렉터 출신 회사원 김민준 씨와 열애를 발표했다. 당시 설리와 김민준은 열애 2개월째였다. 하지만 설리와 김민준의 열애는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단독] 송재희♥지소연, 연인에서 부부로…8월19일 결혼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또 하나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송재희, 지소연이다. 두 사람이 서로와 신뢰를 바탕으로 8월 결혼식을 올린다. 10일 복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송재희, 지소연이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8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송재희, 지소연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앙으로 관계가 깊어졌다. 열애 중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신, 8월 19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함께 맛집이나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은 물론, 지인의 결혼식에도 함께 다니며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최근 '예능늦둥이'로 사랑 받고 있는 송재희는 영화 '모노폴리',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변신 이야기', '설해', 드라마 '로드 넘버원',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지소연은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인재로 알려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반반국수청담 인스타그램
연예 2번의 열애 부인…티파니X그레이 "우린 남사친 여사친"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남사친 여사친 관계일까.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그레이가 이번에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7일 한 매체는 "티파니와 그레이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레이와는 친한 관계라고 하더라"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레이의 소속사 AOMG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 후 "티파니와는 친한 동료사이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5년 말경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주변 래퍼들이 다 알 정도로 공공연한 커플이며, 최근 해외여행도 떠났다는 것. 그러나 이런 보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 2016년 1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레이와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펄쩍 뛰었다. 티파니의 열애설을 보면 수영의 경우와 비슷한 점이 많다. 앞서 수영과 정경호도 세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결국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난 것인지, 아니면 열애 사실을 숨겨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본인들 만이 알 일이겠지만 어찌 됐건 두 번이나 불거진 열애설에 팬들은 씁슬하기만 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유세윤 측 “장애인 비하 발언 사과…애드립 과정서 실수” [공식입장 전문]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개그맨 유세윤 측이 ‘장애인 비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세윤 소속사는 10일 "지난 8일(토)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in 서울’에 참석했던 유세윤씨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유세윤씨는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립을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세윤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언행을 하는데 있어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에서 ‘이태원 프리덤’의 안무를 설명하다가 “팔을 반만 올리면 XX같아 보인다” 등 발언을 해 논란을 모았다.  이 발언은 대중들의 극과 극 반응을 야기했다. "아이들도 있는데 심한 표현이었다"는 반응은 물론, "XX이 장애인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는 옹호 의견도 팽팽한 상태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세윤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지난 8일(토)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in 서울’에 참석했던 유세윤씨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당시 유세윤씨는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립을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세윤씨는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언행을 하는데 있어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김예나의 까;칠한] ‘창작보다 오마주’…4년 만에 꺼내든 이효리’s STYLE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렸다. 몸에 걸치기만 하면 유행이었다. 완판의 중심에 있었다. 데뷔 후 20년을 화려하게 주목받았다. 그만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던 걸까. 창작대신, 다른 스타일을 차용한 것 보면 그 선택은 결코 쉽지 않았을 걸로 짐작된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정규 6집 ‘블랙(BLACK)’으로 컴백했다. 선공개곡 ‘서울’과 타이틀곡 ‘블랙’ 등의 신곡에 이효리는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생활, 특히 요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이효리의 음악은 난해했다.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뭇 달라진 이효리의 세계관을 투영시켰다. 뮤직비디오, 앨범재킷, 퍼포먼스에도 그 영향은 미쳤다.  이번 앨범을 통해 화려함을 벗고, 오롯이 제 민낯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이효리. 하지만 “음악이 너무 심심한데, 비주얼마저 심심하면 안 될 것 같았다”며 현대무용을 재해석한 안무와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효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주만 치고 빠지겠다”는 선언에 따라 이효리는 매 무대마다 심혈을 기울인 듯 보였다. 타이틀곡 ‘블랙(BLACK)’를 필두로 ‘화이트 스네이크(WHITE SNAKE)’와 ‘서울(SEOUL)’을 나눠 꾸몄다. 이효리답게 비주얼에 중점을 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후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역시 이효리다운 무대였다는 평가도 있지만, 아쉬움이 컸다는 쓴 소리가 커지는 상황. 이효리가 앞서 시도된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을 따라했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특히 로버트 패틴슨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얻은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FKA twigs)의 몽환적인 무대가 연상된다는 지적이 많다.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는 2014년 데뷔 후 독특하면서도 심오한 음악을 선보여 주목받는 대세 팝스타다. 시각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이효리의 ‘화이트 스네이크’ 무대와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의 무대는 흡사한 구석이 상당히 많다. 현대무용과 요가 동작이 결합된 이효리의 안무 곳곳에는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가 전달하는 전체적인 흐름이 포착된다. 게다가 이효리의 무대 메이크업은 한 명품 브랜드의 2015 F/W 컬렉션을 연상케 한다. 단순 메이크업이 아닌, 쥬얼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얼굴이었다. 화보 속 모델과 화면 속 이효리는 같은 메이크업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두 개체는 유기적 성질을 갖고 있다. 매 시즌마다 패션은 다른 콘셉트와 아이템은 유행으로 돌고 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스타가 있다.  1998년 데뷔 후 이효리는 늘 선도하는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그 탓에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의 유행을 이끌었고, 당대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다. 4년 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심심한 음악을 보완해줄 파격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필요했겠지. 그러다보니 16년 늦게 데뷔한 팝스타에게 영향을 받아 오마주했을 수도. 이건 분명 표절과는 다른 거니까.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화보, 이효리 SNS
연예 [리폿@이슈] 에릭 공항패션 홍보사, 스타 감싸려다 자충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걸까. 에릭 공항패션 취재를 주관했던 홍보사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에릭을 감싸려다 오히려 본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발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7일 오후 홍보대행사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은 오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에릭 나혜미 부부의 공항패션 취재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해명은 간단했다. 에릭 나혜미는 공항패션 촬영에 협의한 적 없으니, 그들의 책임은 없다는 식이었다. 앞서 공지 메일까지 보내며 취재 요청을 했던 때와 전혀 다른 태도를 취했다. 얼마든지 촬영 상황에 유동성이 있었다고, 착용사진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뒤늦게 내놓았다. 그러면서 “저희는 혹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신혼여행 패션 관련하여 단순 협찬을 진행했다. 협찬을 진행하였기에, 착용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자 입국 일정을 체크하여 매체사에 정보 공유했다. 공항패션 노출 시,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끝까지 에릭 나혜미를 두둔했다. 동시에 본인들의 업무 태만도 미리 고지했다.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의 가능성을 알렸다. 에이피알에이전시 측의 입장에 따르면 앞으로 비슷한 경우를 염두에 둬야한다. 협찬제품을 보냈지만, 노출이 되지 않아 전혀 홍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상황.  홍보대행사 입장에서 스타마케팅은 가장 좋은 홍보 루트다. 특히 패션계에서 스타를 빼고 이뤄질 수 없다. 그렇다보니 스타를 옹호하고 품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 어떤 제품도 착용되지 않는다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협찬할 이유가 사라진다. 더구나 에릭 나혜미 부부처럼 당사자든 스타일리스트든 거짓으로 사건을 모면하려는 이에게 어떤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겠는가. 공항까지 찾아와 사진 촬영하는 취재진의 노고를 무시하면서까지 본인들의 불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하는 건 무슨 홍보수단인지 납득하기 어렵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미스터 션샤인' 대표 "유연석, 변화무쌍 비주얼+연기력 큰 기대"[공식]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화앤담픽처스 제작)에 ‘구동매’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또한, 앞서 이병헌, 김태리가 캐스팅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극중 애기씨(김태리)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한 남자 ‘구동매’ 역으로 분한다. 유연석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와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만든 그가 ‘미스터 션샤인’을 만나 어떤 매력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화앤담 픽처스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다.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그의 연기 행보를 평소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으며, 이번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다시 색다른 변신을 할 그의 연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 이야기이며, 2018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연예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최선 다해 열심히 할 것" [단독인터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KBS 기대작 '황금빛 내인생'을 통해 지상파에 복귀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최도경 역을 맡은 박시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형석 PD, 소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이다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황금빛 내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편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형석 PD와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두번째 스무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다. KBS 주말극의 상승세와 실력파 PD, 작가의 만남. 도 하나의 기대작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가문의 영광',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5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룩@재팬] 신비주의 벗은 하마사키 아유미, 100억 저택 공개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제이팝 여제 하마사키 아유미의 사생활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5일 오후 방송된 니혼TV '오늘밤 비교해 보았습니다'에 출연, 지금까지 고수해온 신비주의를 깨고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구입한 10억 엔(약 101억 원) 대저택 등 자신의 사생활도 공개했고,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확 바꾸는 파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이 방송에서 호화저택과 이 저택에서 일하는 25명의 스태프를 공개했다. 그의 호화저택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대저택에는 거실 바닥과 벽이 온통 값비싼 이태리 대리석으로 돼있다. 5대의 냉장고에는 소프트 드링크, 주류, 야채, 육류, 생선 등 종류별로 따로 넣고 먹고 있었다. 또한 선글라스, 백 등 호화 패션 용품은 브랜드별로 진열해 놓았다. 샤넬백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의 규모였다. 여기에 웬만한 공원을 방불케 하는 옥상 정원도 공개됐다. 천장과 테라스까지 만들어 실내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평소 토크쇼 등 버라이어티 쇼 성격의 프로그램에는 일체 출연을 거부하던 하마사키 아유미가 이 같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것은 최근 일본 언론들이 "한물 간 가수, 티켓 파워가 떨어졌다, 돈이 궁해 집을 팔았다" 등의 보도가 연이어 터져 나왔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25명의 스태프를 대동하고 방송을 한 것도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라는 것이 일본 방송계의 중평이다.   현재 하마자키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60회 공연을 목표로 전국 투어 중에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하마사키 아유미
연예 [룩@재팬] 소속사 떠나는 SMAP 3인, 日 방송서 퇴출될까 [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오는 9월 8일,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 공식적인 전속 계약이 끝나 해산이 기정사실화된 전 SMAP 멤버 3인의 불투명한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다. TV아사히 가메야마 게이지 전무는 지난 4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SMAP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10월의 프로그램 개편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때문에 카토리 싱고나 쿠사나기 츠요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현재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관례대로라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존속할 경우 이 시점에서 폐지 계획이 없다고 밝혀야 한다. 그러나 답은 시원스럽지 않았다. 부정적인 결과가 짐작된다. 현재 SMAP의 멤버 중 막내인 카토리 싱고는 TV아사히 방송 프로그램의 '스마스테이션(SmaSTATION!!)'을, 친한파인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는 '풋스마'의 진행을 맡고 있다. 두 프로그램 제목에 모두 SMAP의 그룹 이름을 차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멤버들은 앞으로 SMAP라는 그룹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SMAP의 이름 저작권이 소속사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프로그램 이름을 바꾸거나 폐지의 수순을 밟는 수밖에 없다. 또 일본에는 소속사가 아닌 연예인 자신의 의지로 계약이 끝날 경우 오랜 시간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는 암묵적인 룰이 존재한다. 대형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눈치를 보는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폐지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다.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이들이 TV에서 퇴출되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쟈니스를 떠나는 카토리 싱고,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가 중국 활동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의 국민 그룹이던 SMAP은 지난해 12월 공식 해체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연예 민낯, 어둠, 욕심마저 꺼낼 수 있는 이효리의 용기 [종합] [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3년부터 시작된 제주살이는 이효리를 참 많이 바꿔놓았다. 생각이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누구보다 화려하고 바빴던 이효리는 차분하고 진지하고 편안해졌다. 많은 걸 내려놓고, 또 많은 걸 비워내려고 했다. 대신 그 자리에 변화된 이효리를 채웠다. 그러면서도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그 진심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었다. 가수 이효리가 4년 만에 정규 6집 ‘블랙(BLACK)’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6월 선공개한 ‘서울(SEOUL)’과 타이틀곡 ‘Black’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서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10곡 중 9곡 작사, 8곡을 작곡에 참여했다.  이효리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 대강당에서 정규 6집 ‘블랙(BLACK)’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앨범 타이틀을 따라 올블랙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과감한 노출이 있는 원피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에 만족한 듯 이효리는 환한 미소와 강렬한 눈빛을 보였다. 오랜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제가 컴백시기를 언제로 정하지 않아서 언제 나와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긴 기다림을 가졌다”면서 “저도 보여주고 싶은 게 생겼을 때 하고 싶었다. 누가 하라고 했을 때는 하지 않았는데, 이제 제가 하고 싶었다. 후배들과 함께 해보고 싶고, 경쟁도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 서울을 향한 이효리의 위로 이효리는 지난 6월 28일 ‘서울’을 선공개했다. 제주에서 살고 있는 이효리가 서울을 바라본 마음을 담아냈다. 쓸쓸했고, 어두웠고, 슬펐다. 지난해 ‘서울’을 썼다는 이효리. 이효리는 “지난해 서울에서 광화문 촛불시위가 벌어졌을 때 제가 만들었다. 내가 제주도에 있으면서 화려한 서울이 안타깝고 안쓰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어두운 곡이 나왔다. 만약 서울이 밝았다면, 그런 곡이 나왔을 것이다”면서 “요즘은 다시 서울이 밝아졌다. 아무래도 정규를 준비하다보니 시기가 늦어져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웃었다.  신곡 중 ‘서울’에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는 이효리는 “유명한 도시를 소재로 만든 곡들이 많다. 대부분 찬가로 이뤄졌다. 하지만 어둡고 슬픈 노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제 상황을 그대로 담은 게 ‘서울’이다. 그래서 애정이 많이 간다. 많이 듣기 보다는 오래오래 듣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사실 이효리는 2013년 발매한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부터 화려함을 거둬냈다. 댄스가수 이효리가 아닌, 뮤지션 이효리로 도약하는 시점이었다. 이효리는 “지난 앨범 정규 5집을 통해서 제가 화려하지 않아도 차분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다. 그래서 용기를 내고, 더 발전해서 제 곡을 담아 정규 6집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예쁘다’에 대해 이효리는 “내 스무 살에는 가장 바빴지만 외롭게 살았던 제 모습에게 썼다. 제가 혼자 가사와 곡을 썼다. 자기 위치에서 자기만 아는 슬픔이 있다.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던 슬픔을 서른아홉 돼 다시 살펴보니 위로가 필요했다. 제가 ‘예쁘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예쁘다’는 말 대신 타박을 많이 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 평범해진 이효리의 만족 이효리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할 세상에 살고 있는 이효리는 가사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험담하는 가사를 지양했다.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가사 작업에 집중했다. 그만큼 이효리의 변화는 컸다. 기존 이효리의 음악과는 상당히 멀어져 있었다.  이효리는 “대중이 원하지 않은 음악을 한다는 반응을 들었다. 하지만 일부러 그 방향을 잡은 게 아니다. 대중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제가 감을 잃었는지(웃음)”라며 “대중은 저에게 좀 더 밝고, 빠른 곡을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도기라 어색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과도기는 있다”고 변화된 음악색을 설명했다. 과거 음악에 대해서는 “제 과거 음악은 제 중심으로 만들었더라. 나밖에 안보였던, 내가 최고라는 걸 음악에 담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았다. 관점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 대중의 인기가 많으면 최고라고 생각했다”면서 제주살이를 통해 평범한 이효리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또 “제가 이번에 화려하지 않다고 많이 들었다. 하지만 예전만큼 화려해도 예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차분하게 깊이 있게 제 마음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싶었다. 하지만 섹시한 비주얼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음악도 심심한데 비주얼도 심심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비주얼적인 측면은 섹시함을 놓치지 않겠다”고 웃었다. ◆ 종잡을 수 없는 이효리의 마음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했다. 연예활동 대신 주부로의 일상에 집중했다. 요가를 하고,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고 직접 농사도 지었다. 남편 이상순과 여전히 신혼재미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1998년 핑크로 데뷔 후 화려했던 이효리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원래 전 평범한 사람이었다. 집안이 부유하지도 못했고, 특별한 재능도 없었다. 하지만 연예인이 된 순간부터 특별한 것처럼 됐다. 일반인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요가원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원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출연하게 된 결심에 대해서도 “제가 어떤 말을 한다고,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전해지겠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스스로 조금씩 변하면 사람들도 영향을 받고 따라올 거라 알게 됐다. 그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섹시한 여가수, 장난 가득한 예능인, 차분한 소길댁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본인조차 종잡을 수 없다고. 변화된 가요계 환경에 적응하고 배우고 있다고도 했다. 올해로 이효리는 데뷔 20년차. 최정상에 섰고, 우여곡절의 시간도 보냈다. 그만큼 누구보다 경험치도 높았다. 생각도 많아졌고, 또 달라졌다. 그래서 내고 싶은 목소리,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도 많아졌다. 이효리는 그걸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제 밝은 모습만 보여드렸고,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신다. 예능도 그렇고, 노래도 그랬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제 어두움과 슬픔, 아픔 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만약 화장을 지운, 본연의 제 모습을 보여주면 큰 용기를 냈다.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궁금했다. 누구나 그렇다. 사람이 밝지만은 않다. 어둠도 많다. 서른 아혼, 삼십대의 마지막이 밝지만은 않다.”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BLACK’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파주까지 원정관람…이토록 뜨거운 '옥자' 효과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효과가 거세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옥자'를 4K 영상에 돌비애트모스 사운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이다. 화면 밝기, 사운드, 마스킹 거기에 엔드크레딧 끝까지 조명을 켜지 않는 등 완벽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관객들도 '옥자' 상영관으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명필름아트센터는 아직 공사중인 파주출판도시 2단계의 주변 환경 때문에 상영을 주로 주말에만 해왔다. 봉준호 감독이 '옥자' 최적의 상영관 중 하나로 명필름아트센터를 추천하면서 문의가 쇄도해, '옥자'만 상영하는 옥자Day를 지난 금요일에 추가했다. 이날만 객석 점유율 82%, 주말에는 100%를 채우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명필름아트센터의 뛰어난 관람환경은 이미 '라라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라라랜드' 역시 돌비애트모스 버전으로 상영 중이며, 오프닝 장면의 화려한 색감이나 주인공들의 숨소리까지 구현해내는 영상과 사운드로 입소문이 난지 오래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라라랜드'를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상영 중이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관객이 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옥자' 포스터
연예 [리폿@현장] 박유천, 국민참여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심문 신청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공개재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습을 볼 순 없었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1부 심리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앞서 검찰과 박유천의 변호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다면 피해자 박유천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보편성에 입각한 여러 배심원의 판결을 받고 싶다"는 A씨 측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A씨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기, 무고,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4명 가운데 2번째로 박유천을 고소한 인물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공판이 시작된 가운데 박유천은 오후 3시 30분경 증인으로 소환됐다. 검사 측은 박유천의 비공개 증인심문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때문에 현장에 있던 방청객은 이 시각 이후로 모두 퇴정조치 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이 2015년 12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 룸 화장실에서 나를 감금한 후 강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국민참여재판은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제도다. 배심원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해당 지방법원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되며, 법정 공방을 지켜본 뒤 피고인의 유·무죄 평결을 내린다. 유죄·무죄에 대한 평결과 양형에 관한 의견은 '권고적 효력'을 지닐 뿐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사진=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연예 [★리포트] "족구왕→봉블리→김주만" 안재홍, 현실 연기史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의 연기에 물이 올랐다. '응답하라 1988' 코믹을 도맡더니 '쌈, 마이웨이'에서는 현실 로맨스와 짠내 청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안재홍은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했다. 이후 '굿바이 보이', '북촌방향', '졸업여행', '레몬타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미라의 의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 안재홍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것은 2014년 영화 '족구왕'부터였다. 관심 없는 복학생에서 족구 하나로 슈퍼 히어로가 된 홍만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그는 제2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신인연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제 2의 송강호'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독립영화계의 기대주였던 안재홍, 그는 tvN '응답하라 1988'에 전격 캐스팅되며 대세 행보를 걸었다. 극중 정봉 역을 맡아 또 한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 '봉블리'라는 애칭 속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균(김성균), 라미란(라미란)의 엉뚱한 큰아들, 미옥(이민지)을 향한 순정남 등 다양한 매력을 소화하며 '응팔'의 웃음을 견인했다. 이후 안재홍은 영화 '도리화가', '널 기다리며', '위대한 소원', '굿바이 싱글', '범죄의 여왕', '조작된 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임금님의 사건수첩'까지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안재홍의 활약, 예능에도 손을 뻗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내 귀에 캔디'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배우 안재홍이 아닌, 인간 안재홍으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런 안재홍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바로 KBS2' 쌈, 마이웨이'다. 박서준, 김지원의 차기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쌈, 마이웨이'. 이 드라마에서 역시 안재홍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극중 백설희(송하윤)과 6년 째 열애 중인 김주만을 연기 중. 그는 오랜 연인들의 시들해진 모습과 결별 후 힘들어하는 모습 등을 사실감 있게 전달 중이다. 또한 현실의 벽 때문에 쉽게 결혼을 마음 먹을 수 없는 20~30대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해 공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안재홍의 현실 연기가 빛을 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족구왕', '응답하라 1988', '쌈마이웨이' 스틸컷
연예 [거꾸로TV] "변신의 귀재"‥김선아, 삼순이→시한부→악녀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선아는 팔색조다. 자신을 버리고 온전히 캐릭터가 되는데 능숙하다. 통통하지만 말랑말랑한 심장을 가진 착한 여자 김삼순부터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시한부 여성 이연재와 출세에 대한 욕망으로 섬뜩한 이중성을 보여주는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색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다. 1996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데뷔한 김선아는 오랜 단역 생활을 거쳐 뒤늦게 빛을 발한 대기만성형 배우다. 김선아를 스타로 만들어 준 대표작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여주인공이 통통했기 때문에 여배우들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몸매가 망가질까 걱정한 것이다. 김선아는 김삼순을 기회로 삼았다. 살을 불리고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됐다. 남자들의 이상형은 아니지만 따듯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김삼순은 전에는 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19.7%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 51.6%라는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모두가 김삼순의 팬이었다. 김선아가 아닌 김삼순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보여줬다. 김선아 대신 김삼순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정도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선아를 스타 반열에 올려 준 작품이지만, 장벽이기도 했다. '김선아=김삼순'이라는 공식이 대중에게 깊이 각인됐기 때문이다. 이 한계를 넘기 위해 김선아는 부단히 노력해야만 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 후 캐릭터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에 매진했고, 성공했다. 그러나 이 작품의 후광은 극복하기에 너무 컸다. 캐릭터의 그늘이 큰 탓에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부족해 보였던 것. 그는 다시 여배우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연이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했다. 기존의 장벽을 넘게 한 작품이 바로 SBS '여인의 향기'다. 김삼순의 이미지를 깨는 데까지 무려 6년의 세월이 걸렸다. 극중 김선아는 상사의 눈치를 보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시한부의 삶을 살게 되는 이연재 역을 맡았다. 김선아의 변화는 외모적으로도 한눈에 띄었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말라 보일 정도로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 고무줄 몸무게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것이 바로 김선아다. 이러한 노력 덕에 '여인의 향기' 역시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김선아의 다음 도전은 악녀였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품위 있는 그녀'가 그것. 순박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도우미 박복자는 속에 칼을 숨고 있는 여인이다. 단순히 맹목적으로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표정과 캐릭터를 바꾸는 복잡한 악역이다. 재벌 회장(김용건) 앞에서는 천사 같은 미소를 짓다가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겐 불을 내뿜는 박복자의 모습은 무섭다 못해 섬뜩하다. 사랑스러운 김삼순부터 마주치는 것조차 두려운 악녀 박복자까지 김선아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벌써 그녀의 다음 도전이 기다려질 정도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