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의 선택은?…'김종국-개리-광수 '폭소'

기사입력 2011-03-20 18:33:57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 서은혜 기자] ‘멍지효’ 송지효의 선택을 받은 남자들은?



20일 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서울의 젖줄 한강을 배경으로 드넓은 캠핑장을 종횡무진하는 추격적인 펼쳐졌다.



이날 송지효는 같은 팀으로 활약할 멤버들을 꾸리기 위해 수상택시를 타고 각 승강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멤버들을 찾아갔다.



가장 먼저 송지효는 하하를 찾았고 하하는 수상택시에 타기 위해 만세삼창에 노래까지 불렀지만 결국 탈락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송지효는 두 번째로 김종국이 있는 승강장으로 이동했고 김종국도 ‘능력자’의 체면을 버린 채 만세삼창을 외쳐 그의 선택을 받았다.



세 번째로 송지효는 유재석을 찾았지만 탈락, 대신 다음 멤버로 ‘월요커플’로 활약 중인 개리를 팀에 합류시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석진과 송중기 역시 송지효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마지막 멤버로 추위에 물장구까지 친 광수가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서은혜 기자 eune@tvreport.co.kr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TV줌인] '국수의 신' 조재현, 이토록 소름끼치는 악역이라니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조재현이 역대급 악역을 만들어냈다. 반성이라고는 모르는 악행의 끝판왕.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마스터-국수의 신' 2회에서 무명이(천정명 분)는 드디어 부모님을 죽인 원수 김길도(조재현 분)를 만났다. 김길도는 봉사를 위해 무명이가 지내는 고아원을 찾았다. 하지만 그의 개과천선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카메라 뒤에서는 아이들에게 살벌한 모습을 보였으며, 카메라 앞에서만 따뜻한 국수 명인의 모습을 보였다. 그의 여전한 모습에 무명이는 또 한번 복수를 다졌다. 김길도의 악행은 끝이 없었다. 그는 마산에 있는 궁락원을 강남으로 옮기길 원했다. 궁락원의 주인이자 그의 장인 고대천(최종원 분)이 "뿌리 뽑혀도 사는 나무는 없다"고 반대하자 "옮겨 심을 것이다. 더 크고 좋은 땅에서 더 튼튼히 뿌리뻗을 수 있게"라고 맞섰다. 이후 고대천은 김길도의 과거 살인 혐의를 알게 됐다. 김길도는 이 사실을 알고 장인어른인 고대천을 죽이기까지 했다. 끔찍한 일을 벌였지만 마음 졸이거나 하는 모습 따윈 없었다. 오히려 통쾌한 웃음까지 보였다. 완전 범죄를 꿈꾸는 김길도. 그는 범죄의 유일한 실수인 무명이를 찾아 나섰다. 이 때문에 고아원 봉사까지 하게 된 것. 그는 고아원 원장에게 "최순석을 아느냐. 팔에 화상 자국이 있을 것이다"고 물었고 원장은 최순석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원장은 무명이가 최순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김길도에게 전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전쟁이 예고된 것. 과연 김길도의 악행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그에게 반성이란 없는걸까. 김길도와 그를 향한 복수를 꿈꾸는 무명이. 두 사람의 피튀기는 전쟁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국수의 신' 캡처
연예 [TV줌인] ‘굿미블’ 이진욱 is 뭔들, 액션부터 멜로까지 ‘더블 神’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이진욱의 매력이 폭발적이다. 액션, 멜로까지, 극과 극 캐릭터를 모두 만족시키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4회에서는 복수도, 사랑도 포기하지 못하는 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원(이진욱)은 선재(김강우)를 향한 복수를 꿈꾸는 한편, 스완(문채원)과의 사랑도 지키려 했다. 지원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스완을 받아줬다. “갈 곳이 없다. 돈은 없지만 하룻밤만 재워 달라”는 그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스완의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스완은 자신의 친 아버지가, 그토록 증오해왔던 백은도(전국환)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원과의 이별을 결심하고 그를 찾아온 것. 스완은 다음 날, 지원에게 “나 아버지를 찾았다”며 “이제 우리는 정말 마지막이다”고 끝을 알렸다. 지원은 스완이 건네는 이별 통보조차 담담히 받아들였다. 이후 지원은 복수에만 전념했다. 지원은 오랜 준비 끝에, 마침내 선재를 공격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스완의 도움도 있었다. 스완은 선재의 이혼소송 기사를 단독 보도했고, 이를 계기로 지원은 선재의 회장 취임을 막을 수 있었다.  지원은 그날 밤, 스완을 찾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를 놓칠 수 없었던 것. 게다가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그에게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지원은 스완의 손을 잡고 “미안한데, 나 못 기다리겠다. 시간이 얼마 없다. 나랑 함께 가자”고 설득했다. 스완은 복잡한 얼굴이었다.  이진욱은 복수를 꿈꾸는 남자의 차가운 눈빛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절절한 얼굴을 모두 소화해냈다. ‘대체불가’ 이진욱만의 매력을 십분 발산한 것. 그의 셀 수 없는 매력에 여심은 흔들리고만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화면 캡처
연예 [TV줌인] ‘해투’ 임요환·김원준·이은결, 사랑에 빠진 아재들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야말로 ‘사랑에 빠진’ 아재들이다. 임요환, 김원준, 이은결, 박영진이 ‘해피투게더’ 공식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신랑 특집’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임요환, 가수 김원준, 마술사 이은결, 개그맨 박영진이 함께했다.  이날 임요환은 ‘역대급’ 러브스토리를 자랑했다. 그는 “아내가 결혼식에 몸만 오라고 하더라. 나는 게임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아내의) 그런 모습과 맞는다”고 운을 뗐다.  이후 김가연과 첫째 딸 서령이 촬영장에 등장했다. 김가연은 “프러포즈를 받기 위해 나왔다”고 말해 임요환을 긴장시켰다. 임요환은 김가연에게 웨딩슈즈를 신겨주며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깜짝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그런가 하면, 김원준은 신혼여행 첫날밤에 대해 전했다. 김원준은 “정말 행복했다. 한 편의 영화 같았다”는 말만 반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원준은 “아내에게 월급통장을 주며 청혼을 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은결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이은결은 “내 마술의 첫 미녀 파트너가 아내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그는 “아내와 할 때는, 절단 마술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진은 동료들 이야기로 훈훈함을 보탰다. 박영진은 “내 결혼 소식을 듣고 박지선과 오나미가 울더라. 둘은 원래 눈물이 많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박영진은 또 “동기들끼리 웨딩사진을 찍는 전통이 있다. 그런데 다들 바쁘다길래 취소했다. 서운한 마음이 있었는데, 단체로 축가를 불러줘 뭉클했다”고 이야기했다.  네 사람의 각양각색 달콤한 러브스토리는 목요일 밤을 훈훈하게 달구는데 충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연예 [리폿@이슈] 조재현 vs 최민수…이게 바로 ‘미친 연기’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쯤 되면 ‘미친 연기’다. 그 이상의 수식어도 필요하지 않다. 최민수와 조재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이 안방을 소름 돋게 하고 있다. 최민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권순규 극본, 남건 박선호 연출)에서 숙종으로 분했다. 숙종은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꽤 많은 배우들에 의해 재해석 됐던 인물. 최민수가 숙종을 연기한다는 것에 의구심이 새어나오기도 했다. 대중에게 익숙한 숙종 캐릭터는 조선시대의 왕이지만 주로 장희빈의 남자, 혹은 인현왕후의 남자로 표현됐다.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이 주를 이뤘다. 그래서  ‘최민수 표 숙종’은 상상조차 쉽지 않았다. 특히 ‘대박’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은 최민수의 연기에 대해 “짐승의 우두머리 같은 숙종” “카리스마가 대단하다”라고 입을 모아 궁금증을 높였다. 막상 ‘대박’이 시작되고, 최민수는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백 개의 눈과 천 개의 귀를 가진 괴물’이라는 묘사가 딱 들어맞았다. 상대의 속내와 정체를 단번에 꿰뚫어 보는 왕이었다. 최민수는 캐릭터에 대한 세밀한 준비까지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숙종을 탄생시켰다. ‘미친 연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조재현은 27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채승대 극본, 김종연 임세준 연출, 이하 ‘국수의 신’)에서 김길도로 등장했다. 극중 김길도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 돈에 대한 욕망이 엄청난 인물.  심지어 김길도는 살인을 저지르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다. 친구 하정태를 죽이려 했고, 그의 국수 만드는 기술을 모방해 궁랑원을 차렸다. 자신이 죽였던 하정태가 살아있다는 것을 안 김길도는 또 다시 괴물이 됐다. 동시에 조재현의 연기력은 불처럼 타올랐다. 살기 가득한 눈과 무표정한 얼굴, 어둠 속에서 빛나는 그의 악마 같은 모습은 폭발하는 긴장감을 안겼다. 조재현 다운 ‘미친 연기’였다. ‘국수의 신’의 한 축을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오싹함을 넘어 집중도까지 가능케 했다. 더욱 악랄해질 김길도, 이를 연기할 조재현을 향한 믿음이 굳건한 이유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대박’, KBS2 ‘국수의 신’ 화면 캡처
연예 [뮤직@리폿] 에이핑크로 틔운 싹, 가수로 만개한 정은지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에이핑크 때부터 남달랐다. 결코 쉽지 않은 고음을 인상하나 쓰지 않고 소화했다. 이미 타고난 능력치였다. 데뷔 6년차에 결국 솔로 여가수로 우뚝 선 정은지가 그렇다. 정은지는 지난 18일 첫 솔로앨범 ‘Dream(드림)’을 발표했다. 에이핑크 메인보컬 정은지의 솔로앨범은 발매 전 기대보다 발매 후 인정이 훨씬 더 큰 상황. 사실 정은지가 발랄한 퍼포먼스 없이 포크송을 부른다는 건 쉽게 그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정은지는 보란 듯이 해냈다.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발매직후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와 봄 캐럴송을 모두 제치고 얻은 수확이었다. 이후 신곡이 계속 발매됐지만, 정은지는 줄곧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정은지는 비단 음원차트에서만 강한 건 아니었다. 음반차트에서도 예약 판매로 3만장을 찍은 정은지는 추가 2만장 제작에 들어가며 막강 영향력을 과시했다. ‘하늘바라기’는 어쿠스틱 멜로디와 따뜻한 감성의 정은지 목소리가 어우러져 향수를 느끼게 하는 구성이다. 더욱이 정은지가 아빠를 향한 사랑을 담은 ‘하늘바라기’는 듣는 이들과 진정성으로 소통했다. 정은지가 직접 작곡과 작사 작업에 참여, 걸그룹을 넘어 뮤지션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핑크의 보컬력을 담당하며 싹을 틔운 정은지, 대중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으며 여가수로 화려하게 만개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플랜에이  
연예 [리폿@이슈] ‘괘씸죄’ 이창명, 김상혁의 10년을 기억했더라면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희대의 어록이다. 클릭비 김상혁의 10년의 시간을 멈춰버린 역대급 해명이기도 하다. 실수를 인정하기는커녕, 사고 자체를 덮으려던 급급한 변명에 대중은 싸늘히 돌아선 것이다. “원래 술을 마시지 못 한다”던 방송인 이창명이 ‘괘씸한 스타’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어제(28일) 이창명이 경찰 조사에 따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이 불거진 지 8일 만이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이창명은 음주운전 외에도,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 관리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20분께, 이창명은 영등포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그는 현장을 빠져나갔고 매니저가 현장 뒷수습에 나섰다. 이창명은 약 하루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고, 대중은 ‘잠수’가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하루 만에 경찰서에 출두했다. 당시 이창명은 취재진 앞에서 “음주운전이 아니다. 술을 못 먹는다. 빗길에 미끄러져 차가 전신주에 부딪혔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차 앞에 연기가 자욱하더라. 불이 날까 두려웠고, 가슴 통증이 심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이유로는, 사업 문제로 바로 부산에 내려갔고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정황은 ‘음주운전’을 가리키기 시작했다. 경찰이 위드마크공식으로 계산한 결과 이창명의 운전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6%로 추정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창명은 사고 당일 음식점에서 지인 5명과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창명은 사고 직전 휴대전화로 대리기사를 요청했으나, 요청이 최소 되자 직접 운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외에도, 사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의 전화에서 “모르는 차량이다. 후배가 운전했다”고 둘러댄 것으로 전해졌다. 가슴 통증이 심해 병원에 갔다는 사실도 믿을 수 없게 됐다. 그는 강남의 한 호텔에서 투숙한 뒤, 이튿날 대전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날 시, 그는 사고 자체보다 더 무거운 ‘괘씸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이창명은 KBS2 ‘출발드림팀’ 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해 온 스타로, 대중은 배신감까지 느끼고 있다.  지난 2005년, 풋풋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던 김상혁 또한 ‘거짓말’로 정상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단순한 접촉사고였으나, 상황을 모면하려는 태도에 대중은 돌아선 것. 보통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1년 정도의 자숙 기간을 거쳤으나, 김상혁의 경우 번번이 무너지며 10년이 걸렸다. 반성 없는 거짓말이, 음주운전 자체보다 더 나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리폿@이슈] 중국 진출? 쭈빠찌에의 호동스쿨에 물어봐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신서유기'의 '쭈빠찌에'(저팔계) 강호동이 드디어 중국에 진출한다. 예능 3대 MC로 꼽히는 그의 국경을 넘어 던지는 출사표가 흥미롭다. '신서유기' 첫 시즌에서 '쭈빠지에'를 외치며 기괴한 율동을 선보이던 강호동은 웬일인지 '신서유기2'에서 중국어 박사가 돼 돌아왔다. 브레인 이승기의 공백은 의외로 강호동이 메웠다. 동생들을 제치고 먼저 적극적으로 중국 시민들에게 다가가 중국어로 길을 물었고 도움을 청했다. 강호동은 '신서유기'를 위해 그간 조금씩 꾸준하게 중국어 공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 몸으로 부딪치는 촬영인 만큼 나름의 준비를 해왔던 것. '신서유기2'에서 그 노력이 빛을 발했다. 준비한 무기를 제대로 써먹을 기회였고, 강호동은 물을 만났다. 미션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먼저 중국어를 던졌지만, 배운 말을 써먹겠다는 열망을 폭발시켰다가 주어진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예상 밖 웃음까지 얻었다. 그 와중에 '신서유기' 멤버 이수근은 중국어 실습에 열의를 보이는 강호동을 향해 "중국어가 안 되면 호동스쿨닷컴"이라는 노래를 불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웃음을 위한 개그였지만 40대 중반의 나이에 새로이 도전하는 강호동을 응원하는 나름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길에서 먼저 중국 대중을 만나본 강호동은 이제 그 경험을 토대로 정식으로 중국 예능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중국은 캐릭터가 확실한 예능인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존재감 확실한 외모에 크고 허스키한 목소리, 그리고 적극성까지 갖춘 강호동은 중국 진출에 적격인 인물이다. '신서유기'와 '아는 형님'으로 다시금 예능 활기를 되찾고 있는 '쭈빠찌에' 강호동이 중국 본토에서 포텐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강호동이 MC로 나서는 '스타강림'은 한국 스타 6인, 중국 스타 6인이 각각 일할 한국 기업 6곳, 중국 기업 6곳을 선정해 서로 다른 문화권 안에서 일반 회사원으로 일하며 겪는 체험기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중국 산둥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