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방인]'봉사→사랑'…선예♥제임스박, 현실판 '태양의 후예'

기사입력 2018-01-22 08: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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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이방인'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화려한 연예인이 아닌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는 그녀.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선예의 걸크러시 매력이 빛나는, 남편 제임스 박과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 봉사를 통해 만난 인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토론토에서 생활 중인 선예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뉴욕댁 서민정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만난 두 사람. 제임스 박은 사진만 찍고 떠나버리는 연예인들이 있어서 선예도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다. 선예는 제임스 박을 만나자마자 '저는 VIP 대우 필요 없다. 똑같이 대해 달라'로 말했지만 제임스 박은 이 역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한 말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전염성이 있는 콜레라 병동에서 환자들의 몸을 닦아주고 그들을 안아주면서 우는 선예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침대 아래 놓인 양동이에 계속 설사를 하는 탓에 냄새도 나고 위생적으로도 안 좋았던 상황이기 때문.



선예는 개의치 않았고, 주사를 두려워하는 아이들 옆에서 노래를 불러주며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했다. 제임스 박은 그때 선예를 천사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결혼을 결심했다.



선예도 전혀 몰랐던 제임스 박에게서 '왠지 앞으로 둘이 결혼해서 살아갈 것 같다'는 막연한 확신을 느꼈다고 밝혔다. 만난 지 3일 만에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선예는 아이티를 떠나면서 제임스 박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제임스 박은 "선예가 '선교사님을 여기서 만난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거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썼다. 애매하게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예는 제임스 박에게 먼저 이메일을 보냈고, 이메일이 발전돼 문자, 그리고 전화로 이어졌다. 먼저 고백한 선예. 제임스 박은 "아내가 리더십이 있다.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고 밝혀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제임스 박은 "제가 '난 돈도 없어서 반지도 못 사준다'고 했는데 선예가 '반지 같은 건 영원한 게 아니다. 더 중요한 건 마음이다. 반지는 필요 없다'고 했다. 정말 멋있었다"면서 선예의 걸크러시 매력을 추어올렸다.



한편 '이방인'에서는 선예의 토론토 생활이 몇 주 간 전파를 탄다. 5년 차 이방인 선예의 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또 이방인으로서 어떤 고충이 있는지 그녀의 삶이 집중 조명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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