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장]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프러포즈, 눈물 펑펑…잘 살게요"

기사입력 2018-04-22 13:30:46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 말의 의미를 화제의 한, 중 커플을 보고 느꼈습니다. 배우 함소원(42)과 남편 진화(24)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8세입니다.



지난 15일 일요일, 강남의 써마드 웨딩 스튜디오입니다. 웨딩 화보 촬영을 위해 함소원과 진화가 두 손을 꼭 잡고 나타났습니다. 따뜻한 봄과 잘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함소원의 시계는 멈춰 있나 봅니다. 인형 같은 외모에 우월한 보디 라인까지, 영화 '색즉시공' 당시 모습 그대로입니다. 진화는 아이돌 멤버인 줄 알았습니다.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잘생겼다"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아, 이 남자 얼굴뿐인가요. 다 가졌습니다. 진화의 아버지는 중국의 대규모 농장 사업가입니다. 규모는 어느 정도냐고요? '잴 수 없는 정도'라고 함소원이 직접 밝혔습니다.









이날 웨딩 화보 촬영은 하루 종일 진행됐습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만 10여벌 정도 입었습니다. 두사람은 한복을 입고 신혼부부의 포스를 뽐내보기도 합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케미스트리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내는 커플입니다.



오랜 촬영에 함소원은 지칠 때도 있지만, 진화를 보면 웃음을 되찾습니다. 여자는 웃기는 남자가 아니라 나를 웃겨주는 남자를 원한다고 했던가요? 진화가 그랬습니다. 계속 뽀뽀를 하는 등, 진화는 예쁜 누나의 비타민 역할을 충실히했습니다. 함소원은 남편의 애교가 일상이라면서, 안 하면 심심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애교쟁이 진화는 카메라 앞에서는 극도로 긴장했습니다. 낯선 한국에서, 그것도 웨딩 촬영이니까 당연한 일입니다. 사진의 콘셉트상 크게 웃으라는 말에도 제대로 웃지 못했습니다. 마음과 몸이 따로 놉니다. 함소원은 진화를 째려보더니, 호탕하게 웃으라고 가르쳐줍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연하 남편 만나서 혼자 신났다고 보일까 봐 겁난다"고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촬영 중간, 진화의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달달한 노래가 흘러나오는 현장에 갑자기 엑소의 '으르렁'이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진화는 아내 앞에서 준비했던 춤 실력을 보여줍니다. 진화는 한국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죠. 긴장을 해서 제 실력을 다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함소원 눈에는 마냥 예뻐 보입니다. 함소원은 눈빛으로 남편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한 장면 한 장면 두 눈에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노래가 끝나자, 진화는 준비했던 꽃다발을 건넵니다. 꽃 사이에 숨겨뒀던 반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진화의 어머니가 남편한테 선물 받아 30년 동안 끼고 있던 반지입니다. 진화는 부모님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고 싶었다네요. 진화는 "평생토록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면서 함소원에게 사랑 고백을 했습니다.



결국 함소원은 눈물을 흘려버렸습니다. 행복의 눈물이죠. 함소원은 "뒤늦게 결혼하니까 이렇게 행복한 일도 있네요. 미혼분들 저를 믿고 기다려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늦은 결혼이니만큼 쉽지 않은 결혼 생활, 열심히 잘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18세의 나이 차이 때문에, 함소원과 진화의 부모님도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죠. 함소원과 진화는 사랑의 힘으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했습니다. 두사람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습니다. 결혼식은 올 여름 올릴 예정입니다. 아직 양가 부모님을 만나기 전으로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라고 하네요.



여전히 함소원과 진화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직접 만나본 두사람은 여느 신혼 부부와 똑같았습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애틋했습니다. 단지 나이 차이가 남들과 조금 다를 뿐입니다. 두사람을 향해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기보다 꽃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더써드마인드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박하선, 독립영화 ‘고백’ 출연 확정…출산 후 첫 복귀작 [공식입장]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박하선이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독립영화를 택했다. 17일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박하선이 독립영화 ‘고백’(감독 서영은)에 여주인공 박오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고백’은 아동복지사와 관련된 아동의 실종과 학대 부모의 죽음을 둘러싼 스토리로 묵직한 사회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 박하선은 아동복지센터 사회복지사로 학대 아동들의 마음을 잘 공감해주고 옆에서 살뜰히 보살펴주는 따뜻한 인물 박오순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어떤 사건에 휘말리며 살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박하선은 “울림이 있는 시나리오였고, 휴먼 장르로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어 마음에 동(動)함이 있었다. 더욱이 캐릭터가 지닌 감정의 기폭이 넓고 일련의 개인적인 변화들로 감정이 더 풍부해져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박하선은 지난해 1월 배우 류수영과 웨딩마치를 울린 뒤 같은 해 8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고백’은 박하선의 결혼 후 첫 복귀 작품.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 소식을 알린 박하선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영화 ‘고백’은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오는 8월 말 크랭크업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에스엘이엔티
연예 新 로코킹 양세종. 우연 아닌 저력 [TV리포트=김지현 기자] 그야말로 양세종의 재발견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몰라봐서 미안한 코믹력과 믿어 의심치 않은 로맨스력으로 시청자들을 입덕하게 만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이하 ‘서른이지만’)가 연이은 호평 속에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적수 없는 ‘월화 최강자’임을 입증한 가운데, 양세종(공우진 역)이 로맨스부터 코믹까지 찰떡 같이 소화해내며 눈길을 단단히 휘어잡고 있다. ‘서른이지만’ 속 양세종은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덥수룩한 수염과 치렁치렁한 머리, 털옷까지 설인 혹은 바야바를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러한 첫 비주얼과 열일곱에 짝사랑 하던 소녀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 생긴 트라우마로 타인과 세상에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온 세상 차단男 ‘공우진’ 캐릭터는 양세종의 연기 변신을 예상케 했고, 그 예감은 제대로 적중했다. 양세종은 ‘서른이지만’에서 전에 본 적 없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다. 세상 멀쩡한 얼굴로 난데없는 농담을 던지는 가 하면, 칵테일에 꽂힌 종이 우산을 실제 우산인 냥 쓰고 신혜선(우서리 역)과 나무 하나를 가운데 두고 숨바꼭질을 하는 등 귀여운 만취 연기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양세종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고 있다. 되살아난 트라우마로 인해 패닉에 빠진 우진의 감정을 눈물이 맺힌 채 흔들리는 동공과 숨이 막히는 듯 거친 숨소리, 떨리는 손 등으로 표현해내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극중 신혜선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로코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다. 분수물을 뿜는 신혜선을 보며 귀엽다는 듯 웃는 모습, 우는 신혜선의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닦아주는 손길, 신혜선에게 접근하는 남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차단하는 모습 등 내 남자로 삼고 싶은 양세종의 모습들이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신혜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꿀 눈빛과 얼굴 가득 피어난 심쿵 미소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한다. 더욱이 그윽한 눈빛과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 나긋나긋한 어조 등 그야말로 로코에 최적화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양세종의 매력은 극의 설렘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오는 20일(월)에는 2018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되며, 21일(화) 10시에17-18회가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연예 [룩@차이나] "판빙빙 동생 때문?" 中 '아빠 어디 가'6‘ 돌연 방송 연기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판 '아빠 어디 가' 시즌6가 갑자기 방송을 연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아빠 어디 가6' 측은 16일 중국 SNS인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방송 연기를 공지했다. 성명에서 '아빠 어디 가6' 측은 "시청자에게 더 좋은 퀄리티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아빠 어디 가6' 방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아빠 어디 가6'는 중국 후난TV 산하 인터넷 방송인 망고TV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16일 첫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첫 방영 당일인 16일 돌연 방송 연기를 발표한 것. 그렇다면 갑작스러운 방송 연기의 배경은 무엇일까? 이 프로그램에는 판빙빙의 친동생인 아이돌 나인퍼센트 멤버 판청청이 실습 아빠로 출연, 촬영을 일부 마쳤다. 그런데 최근 판빙빙의 탈세 논란이 불거졌고, 판청청의 하차설 대두됐다. 판청청의 하차가 사실이라면 '아빠 어디 가6'는 재촬영 혹은 재편집으로 시간이 필요할 상황이다. 방송을 얼마 안 남기고 터진 논란인 만큼 재정비를 위한 방영 연기는 불가피하다. 중국 후난TV에서 방영된 중국판 '아빠 어디 가'는 2013년 첫 시즌이 방영돼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시즌3까지 기존 포맷을 이어가다 시즌4부터 실습 아빠 콘셉트를 도입, 변화를 꾀했다. 인터넷TV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중국 웹예능의 인기를 선도하며 브랜드 밸류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판 '아빠 어디 가' 공식 웨이보
연예 [할리웃통신] 샘 스미스 "마이클 잭슨 안 좋아한다" 발언에 뭇매 쏟아져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의 영국 출신 팝스타 샘 스미스가 고(故)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해외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발단은 팝스타 아담 램버트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이다. 최근 게재된 이 영상에는 아담 램버트와 샘 스미스가 바다에서 요트 여행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요트를 즐기는 현장에는 마이클 잭슨의 '휴먼 네이처'(Human Nature)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담 램버트는 자신의 얼굴을 찍다가 카메라를 샘 스미스에게 돌렸고, 샘 스미스는 "마이클 잭슨은 안 좋아한다. 그러나 이 노래는 좋은 곡이다"고 말했다.  짧고 평범한 영상일 뿐이었지만 샘 스미스 발언의 파장은 컸다. 마이클 잭슨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마이클 잭슨의 팬들은 트위터에서 "샘 스미스는 끝이다" "샘 스미스가 누군데?" "샘 스미스 음악은 지루하고, 평범하다" "나는 샘 스미스 안 좋아해" 등 글로 샘 스미스의 발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샘 스미스가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는 있지만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유감이지만 마이클 잭슨의 노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니야'라고 말했어야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담 램버트는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논란이 들끓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일상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고 새 싱글을 홍보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겨 '팝의 황제'로 불린 팝스타 마이클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트위터, 'Michael Jackson: Number Ones' 스틸(샘 스미스, 마이클 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