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영웅 故 김동석 대령의 딸, 가수 진미령기사입력 2011-06-06 11:26:24




[TV리포트 장영준 기자] 가수 진미령이 한국전쟁의 영웅 고(故) 김동석 대령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미령은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버지이자 한국전쟁의 영웅인 고 김동석 대령이 묻혀있는 현충원을 찾았다.



그녀는 "집에서 가까워서 현충원에는 자주 오는 편이다. 지금은 외국에 있지만 형제들도 한국에 오면 함께 들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인은 6.25 전쟁당시 28살이라는 나이에 지휘관으로 참전했다. 낙동강 전투와 인천상륙작전에서 서울탈환작전의 중요 임무를 성공시키며 미군이 선정한 한국전쟁 4대 영웅에 리지웨이, 맥아더, 백선엽 장군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진미령은 이날 아버지가 생활하시던 집에서 고인의 모습이 담긴 앨범을 꺼내들었다. 그녀는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가 북한에 가서 일을 많이 했다. 그래서 항상 살해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며 "식탁, 소파, 침대까지 항상 옆에 칼 같은 무기를 두고 계셨다. 그게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진미령은 "우리나라가 전쟁을 겪은 나라이기 때문에 나와 같은 사연, 처지에 계신 분들이 많으실거다"며 "오늘 현충일 뿐 아니라 평소에도 국가유공자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한다"고 당부도 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송대관이 출연해 독립운동가 故 송영근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기자 jjuny54@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