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VS 크리스탈, '섹시하기로 둘째가 서러워'

기사입력 2011-07-28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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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권혁기 기자] 손담비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고난도 섹시 피겨 연기로 불꽃을 튀기고 있다.



손담비와 크리스탈은 오는 31일 오후 6시40분 방송예정인 SBS TV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사전 녹화에서 서로 4차 대회 주제인 'OST' 콘셉트에 맞춰 당차고 도도한 매력을 펼쳤다.



3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크리스탈은 4차 대회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선택, 키이나 나이틀리로 빙의돼 섹시함을 뽐내며 잭 스패로우로 변신한 파트너 이동훈과 보물지도를 놓고 싸우는 퍼포먼스와 칼싸움, 그리고 속도감 넘치는 리프트 연기를 선사했다.



섹시미에서 크리스탈의 최대 라이벌인 손담비는 영화 '화양연화'에 맞춰 차이나풍의 의상과 긴 생머리로 변신, 푸시캣돌스의 음악을 배경으로 섹시한 공연을 가졌다.



손담비는 공연 도중 스케이트와 연결시킨 바지 밑단 끈이 풀어진 파트너 차오름을 오히려 다음 안무로 리드하는 등 시종일관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편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최종 우승팀이 발표되는 그랑프리파이널 대회까지 매주 한 팀씩 탈락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SBS



권혁기 기자 khk0204@tvreport.co.kr


음악 전효성 "섹시디바 꿈꾼다…엄정화 이효리 롤모델"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솔로가수로 컴백한 전효성이 섹시디바를 목표로 엄정화와 이효리가 롤모델이라고 꼽았다. 7일 오전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전효성의 첫 번째 미니앨범 ‘FANTASIA(판타지아)’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약 1년 만에 컴백한 전효성은 타이틀곡 ‘반해’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전효성은 “지난해 5월 첫 솔로앨범이 나왔다. 그렇게 큰 성공은 아니었지만, 두 번째 앨범나온 것 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시크릿 리더에서 솔로가수 전효성으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전효성은 “그룹 출신의 솔로가수로의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자 숙제다. 그룹으로는 멤버들이 곁에 있으니까 든든한데, 혼자하면 그 역량이 여실히 드러나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구체적으로 전효성은 “무대를 봤을 때 허전함이 느끼지 않게 하려고 연습했다. 찜질방에 온 것처럼 라이브를 열심히 노래했다. 메인보컬 송지은 없이도 애드리브도 했고, 한 단계 성장하는 그 자체를 위해 공부하듯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섹시콘셉트로 돌아온 전효성은 “섹시코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섹시만 고집하려는 건 아니다”면서 “이번에도 가사를 잘 표현하기 위해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섹시 디바가 되는 게 꿈이다”는 전효성은 “제 무대를 통해 에너지를 느끼고, 저를 보고 기분 좋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퇴폐가 아닌 건강하고 화려한 섹시를 목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엄정화 선배님과 이효리 선배님이 롤모델이다”고 밝혔다. 전효성의 앨범에는 ‘반해’를 비롯해 ‘날 보러와요’, ‘Taxi Driver’, ‘꿈이었니’, ‘5분만 더’까지 총 5곡을 준비했다. 수록곡 2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전효성은 ‘반해’에서 처음으로 랩 파트에 도전했다. 전효성의 ‘판타지아’는 이날 정오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방송 '라스' 서현철 씨, 어디 있다 이제 나오셨어요?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금 과장해 ‘라디오스타’ 역사에 남을 데뷔전이다. 배우 서현철이 MSG없이 건강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초토화시켰다. 50세 입담꾼의 탄생이다. 서현철은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시작부터 남다른 리액션이었다. 연극계의 카리스마이나 얼굴은 수위 아저씨라는 MC들의 소개에 서현철은 “(다른 게스트들을) 따라 나와 봤다”라며 푸근한 웃음을 지었다. 김국진과 동갑인 1965년생. MC들이 “김국진보다 훨씬 아래로 봤다”라며 동안미모를 치켜세우자 서현철은 “옷 때문인가? 여기서 준 옷이다”라며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서현철의 진가가 드러난 건 그가 감춰왔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면서부터. 31살이 되어서야 연극을 시작했다는 서현철은 “그 전엔 K제화의 영업 사원으로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잘나가는 영업사원에서 연극배우로 변신한데 대해 서현철은 “일에 회의를 느끼던 중에 국립국장 문화학교에 가게 됐다. 일단 맛을 보고 별로면 직장에 계속 다니고 괜찮으면 연극을 하자 했다”라고 말했다. 또 서현철은 가족들의 반대가 엄청났다며 “기도원으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현철은 스스로를 ‘힘없는 남자 전문 배우’라 칭하는 것으로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현철에 따르면 그는 힘없는 대신으로 사극에 출연했던 바. 서현철은 “아주 힘없는 대신이다. 촬영할 때 정말 힘이 없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영화에선 경찰반장으로 출연했다며 “힘없는 반장이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색 러브스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45살의 나이에 웨딩마치를 울렸다는 서현철은 “아내는 41살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서현철의 아내는 연극배우 정재은. 서현철은 “아내는 어떤 배우인가?”라는 질문에 “나보다 낫다. 힘이 있다. 학부모로도 나와서 근엄한 표정도 짓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현철은 “연애 기간은 어떻게 되나?”라는 거듭된 질문에 “아내는 주로 대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나는 소극장에서 연기를 했다. 그러나 한일합작 공연을 위해 일본에 갔는데 거기서 만났다”라고 답했다. 서현철은 “당시 한 선생님이 콩나물 심부름을 시켰는데 아내가 그걸 잃어버렸다. 내가 콩나물을 찾아주면서 친해졌다”라고 사랑이 싹트게 된 이색계기를 공개, MC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화수분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련 에피소드도 넘쳤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부부싸움 일화. 서현철은 “아내가 포도씨 올리브유를 사오라고 했는데 포도씨유와 올리브유는 따로 있지 않나. 그걸 설명했더니 모든 기름이 올리브유라 하더라. 결국 마트 가서 확인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서현철은 아내의 과도한 친절 때문에 식당에서 쫓겨났던 일화를 덧붙이는 것으로 방점을 찍었다. 이에 MC들은 서현철을 이야기꾼이라 칭하며 “아나운서인가 싶을 정도로 어순이 정리돼 있다” “내가 했으면 이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지 않았을 것” “흡입력 있다”라고 극찬, 새 예능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