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건강 악화? SBS '옥탑방 왕세자' 돌연 하차기사입력 2012-03-16 16:33:35




[TV리포트 서미연 기자] 중견 탤런트 김자옥(61)이 다음주 첫방송되는 SBS TV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희명 극본, 신윤섭 연출)에서 15일 돌연 하차했다. 원인은 건강 악화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SBS 드라마국의 한 CP(책임 프로듀서)는 16일 전화통화에서 “김자옥씨가 어제 하차 의사를 밝혔고 김자옥씨가 촬영한 분량을 새 배우를 캐스팅 해 재촬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옥탑방 왕세자'의 제작사 SBS플러스 측도 “김자옥씨가 극중 현대 배경에서 박유천의 할머니로 나와 비중이 큰 만큼 빨리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정되는대로 재촬영 해 첫방송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김자옥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용태용(박유천)의 고모할머니 선경실 역할을 맡아 오는 21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김자옥의 하차를 놓고 방송가에선 "혹시 대장암 수술 부위가 재발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는 2008년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 수술을 잘 마쳐 완쾌 판정을 받았다. 당시 김자옥은 “나한테도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구나 놀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그는 작년 3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대장암은 수술 후 재발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 기간이 5년이다. 28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앞으로 안심하기까지 2년 남은 만큼 건강검진을 하며 건강을 챙기겠다”며 투병기를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자옥의 소속사 이상민 대표는 "건강 악화가 전혀 아니다"라며 "촬영 일정이 빡빡해 하차를 원했고 다음주부터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사진=TV리포트 DB



서미연 기자 miyoun@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