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아인 죽인 범인은 신세경? 충격결말 두고 의견분분기사입력 2012-05-23 02:04:40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패션왕’에서 결국 유아인이 암살범에 의해 총에 맞아 죽음을 맞는 새드엔딩을 맞은 가운데 그 범인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2일 방송된 SBS TV ‘패션왕’ 최종회에선 와이지엠 지분을 재혁(이제훈)에게 넘기고 뉴욕으로 도망쳐 호화생활을 하던 강영걸(유아인)이 결국 암살되는 충격결말이 그려졌다. 그러나 영걸을 죽인 범인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재혁이나 재혁의 아버지가 죽였을 것으로 추측하는 시청자들은 일단 재혁 아버지가 재혁에게 가영을 차지하기 위해선 영걸을 파멸시켜야 한다는 의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는 점, 또한 재혁이 뉴욕으로 도망친 영걸이 가영에게 보낸 편지를 가로챘고 그가 영걸에게 앙심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재혁을 유력한 범인으로 보았다. 사랑하는 가영을 지키고 무너진 자존심을 찾기위해 재혁이 영걸을 죽였을 거라는 추측이다.



가영을 범인으로 보는 의견 또한 적지 않다. 일단 재혁이 가영과 영걸만이 알고 있는 장소를 알지 못한다는 점(가영에게 보낸 영걸의 편지엔 발신인 주소가 없었고 편지 속에도 그가 있을만한 장소를 추측할만한 단서가 없었다)을 들어 재혁 보다는 가영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영걸이 가영에게 전화하면서 그녀와 대화하는 도중 암살자가 들어왔고 총으로 영걸을 쏘아 죽였다. 가영은 영걸이 이미 죽은 뒤에도 표정의 변화 없이 죽기 전 그의 말에 대답하듯 “저도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가영과 영걸만이 알고 있는 장소에서 영걸이 살해되었고 가영이 대화도중 전화기를 통해 총소리를 듣지 못했을 리 없음에도 놀라거나 걱정하는 반응 없이 “저도 보고 싶다”는 대답을 한 것은 이미 암살자가 영걸에게 간 것임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영걸이 총으로 살해되는 비극적인 결말에 시청자들은 충격과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