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18日 첫방, 제2의 박지민은 누구? (종합)

기사입력 2012-11-09 16: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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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제2의 박지민은 누가 될까.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심사위원을 맡은 보아(SM) 양현석(YG) 박진영(JYP) 등과 연출을 맡은 박성훈PD가 함께 했다.



‘K팝스타’는 대형 기획사 SM YG JYP 등을 대표하는 심사위원과 함께 새로운 K팝 스타를 찾는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시즌1 우승자 박지민을 포함한 이하이 백아연 등은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따라 시즌2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날 박성훈PD는 보아 양현석 박진영 등의 심사위원을 ‘K팝스타2’가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시즌1에서 증명했듯이 ‘K팝스타2’의 힘은 심사위원”이라며 “그래서 참가자들이 더 몰리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심사위원 세 명이 더 날카로워졌고 입도 많이 풀렸다. 새로운 심사평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팝스타2’에는 보아 양현석 박진영 등이 시즌1 그대로 심사위원을 맡았다. 지난달 SBS 일산 탄현 스튜디오에서 예선 통과자 40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본선 심사를 가졌다. 세계 곳곳 숨은 인재를 찾기 위해 5개 도시(뉴욕, LA, 런던, 호주, 벤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도 진행했다. 그 결과 80여 명의 도전자가 우승을 위해 경쟁한다.



양현석은 시즌1의 실수를 지적하며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즌 1할 때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았고 생방송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SBS가 큰 방송사고 조직이 탄탄하다. 이번에는 그런 시행착오가 없어질 것 같다. 탄탄한 기반을 두고 좀 더 나아진 방송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기대되는 도전자들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이번에 남자 키보드 2인방이 있었다. 저희 심사위원 셋을 충격에 빠뜨릴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잭슨이 제 음악 세계 기초가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친구가 있었다. 매우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보아 역시 “정말 어린 친구가 있었는데 춤을 직접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K팝스타2’ 도전자들의 재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래서 일까. ‘K팝스타2’ 제작진들이 통과할 거라고 예상했던 참가자들이 1라운드에서 줄줄이 탈락했다는 후문. 그만큼 더욱 치열해진 오디션 현장과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 된 심사평이 ‘K팝스타2’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박성훈PD는 “심사위원들은 기준이 명확하고 일반인과는 또 생각이 다르더라”면서 “시즌1에서 이미 검증된 심사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믿고 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떻게 현실화 도리지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보아 역시 ‘K팝스타2’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참가자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오디션과 다른 것을 느꼈다. 시청자들도 그랬을 것이다. 저도 친구들을 트레이닝 하면서 뿌듯했고 느낀 것도 많았다. 또 다시 심사위원에 참석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1라운드 심사를 봤는데 좋은 친구들도 많고 시즌 1에 비해 다른 색깔을 가진 친구들도 많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진 ‘K팝스타2’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일요일이 좋다’ 1부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연예 연매협 측 "서하준 입장 유감, 사과 없으면 법적조치" 배우 서하준이 소속사 크다컴퍼니(대표 손재연)와의 전속계약 분쟁 및 조정 과정에서 전한 공식 입장 표명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연매협 상벌위)가 입장을 전했다. 연매협 상벌위 측은 6일 “서하준의 공식 전문 내용 중 본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라며 “크다컴퍼니 손재연 대표와 서하준의 분쟁합의 내용 및 증거 자료들이 객관성 부족 결정이 아니라는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하준 측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한 ‘합의서 3억과 합의서의 부당함’에 대해 연매협 측은 “본회는 분쟁 당사자들의 요청이나 필요로 할 때 분쟁조정이나 중재에 나선다”라며 “지난 2월 16일 당사자 간의 합의서가 작성된 것은 서하준 본인도 요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18일 열린 상벌위에서 서하준이 직접 참석했고 ‘진행 과정에서 상벌위의 합의 과정의 간섭과 강압이 없었다’는 진술을 기억했으면 한다”라며 “원한다면 위와 관련된 모든 증거 문서를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합의금 3억원에 대해서는 “수차례 서하준에게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물었고, 서하준에게 이행 여부를 확인했으며, 오히려 상벌위 관계자가 일시 지급하기로 됐던 합의금 3억에 대한 지급 날짜를 손재연 대표의 양해를 얻어 3차에 걸쳐 분할 지급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지급 완료 기간도 1년 6개월 연장한 것”이라고 답답해 했다. 서하준이 주장한 ‘전속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는 것에 대해 연매협은 “양측이 제출한 소명자료 및 관련 사실 관계를 파악해봤을 때, 서하준이 주장하는 계약 해지 사유가 부족하고 일방적 계약 해지로 판단됐다”라며 “서하준이 직접 날인한 전속계약서와 이적 동의서를 상벌위가 증빙 자료로 보관하고 있기에, 그의 주장은 신빙성이 매우 약하다고 판단했으며, 크다컴퍼니와의 전속 계약 또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크다컴퍼니 측의 수익 정산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이 제출한 정산 자료, 회계자료를 검토했을때 크다컴퍼니가 수익 정산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오히려 크다컴퍼니 측에서 서하준에게 대여해 준 거액의 대여금까지 상환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하준이 제출한 정산서에 의거하여 판단한 내용이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연매협 상벌위 측은 “서하준 측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밝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서하준)
연예 조승우를 향한 질문, 자유냐? 월권이냐?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스타와 팬덤의 갈등이라니, 참으로 흥미로운 현상이다.배우 조승우가 특정 팬덤을 향해 "인정할 수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일시적인 갈등이라고 치부하기엔 양측의 입장 차가 선명하게 다르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3일, 조승우가 광주에서 공연을 마친 후 '조승우 갤러리'(갤, 디시인사이드)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면서다. 갈등의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조승우가 밝힌 불만의 이유를 명확히 살펴 볼 필요가 있겠다. 조승우는 해당 영상에서 "갤 하지 마세요"라고 입을 열었다.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다. "제가 견디기 힘든 건 이곳의 이중적인 모습 때문입니다"라며 "제 앞에선 안 그런 척, 상냥한 척 하지만 결국 이곳에서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죠. 아무리 새로운 문화하고 하지만 저는 욕이 나무하는 이곳을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고 해당 커뮤니티의 특성에 대해 비판한 것.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조승우는 갤 팬들을 향해 직접 친필로 글을 남겼다. "상처를 받으셨다면 죄송하다"면서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제 마음은 변치 않으며 서로 부디 욕하지 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조승우는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는 갤의 특성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갤의 문화지만, 개인 차에 따라 받아들이기 힘든 현상일 수 있다. 아무리 팬이라도 스타에게 호불호까지 강요할 수 없는 노릇. 또 스타에게 모든 팬들이 다 똑같이 아픈 손가락은 아닐 것이다. 더 애틋하고 고마운 팬이 있는 건 당연하다. 다만 뉘앙스가 아쉽다. 조승우의 글에서 팬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읽히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인정'이라는 단어가 걸린다. 이 단어가 가진 프레임은 다양하다. '인정'은 '용납'의 또 다른 의미다. 그 안에는 권위가 숨어있다. 대중문화에서 스타를 좋아할 권리를 향한 인정과 비인정이 있을 수 있을까. 조승우가 갤의 특성을 싫어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팬들까지 인정하지 않겠다는 건  또 다른 문제다. '팬들과 갈등해서는 안된다'는 해묵은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글을 살펴보면 조승우는 해당 팬들을 아예 인정할 수 없다고 못 박고 있다. 게다가 "처음부터 저와 함께 해준 진짜 팬들이 좋습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팬들을 향해 진짜를 운운하다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자유와 월권을 혼동해서는 안될 일이다. 해명 글을 남기는 태도 또한 아쉽다. "디씨에 대한 제 마음은 변치 않는다"는 그의 말은 오해에 불을 지폈을 뿐이다. 아무리 갤의 특성을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어째든 그들은 팬이다. 갤이라는 공간을 넘어 팬이라는 존재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부족한 배려가 아쉽다. 불통의 마음으로 어찌 교감을 할 수 있겠는가. 갤 팬들이 제기한 '특정 팬덤 특혜' 의혹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모두들 자신의 공연에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찾아오는 팬들이다. 이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들어보겠다'는 기본적인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조승우의 소통법이 아쉽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영화 손현주 "스릴러 애착? 나도 베드신 해보고 싶다" 배우 손현주가 연이어 스릴러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백운학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백운학 감독을 비롯, 배우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악의 연대기'에서 특진을 앞둔 순간 사건에 휘말리게 된 최창식 반장을 연기한 손현주는 "드라마, 영화에 이어 스릴러에 애착을 갖는 이유"를 묻자 "나도 베드신이나 멜로 같은 것 해보고 싶은데 그런 시나리오는 안 들어온다. 언젠가는 들어오지 않겠나. 사람은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현주는 "백운학 감독님이 촬영 전 감정에 대해 많은 얘길 하기에 굉장히 힘들겠지만 내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될지 궁금했다"고 '악의 연대기'에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또 손현주는 "앞으로 장르에 상관 없이 시나리오가 탄탄하다면 출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의 연대기'에서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숨바꼭질'(13)로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스릴러 흥행 1위를 기록한 손현주가 주연을 맡았으며,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 등 충무로 흥행 제작진이 합류했다. 5월 1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