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측 "'승승장구' 폐지, 아쉽지만 아름답게 이별하고파"

기사입력 2012-12-31 14:58:19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신나라 기자]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폐지를 확정지었다.



31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승승장구'는 최근 폐지를 확정짓고 내년 1월 10일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다.



김승우가 처음으로 고정 MC를 맡은 '승승장구'는 지난 2010년 2월 첫 방송된 이후 만 2년 만에 폐지하게 됐다. 현재 화요일 예능 1위로 승승장구 중이어서 폐지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김승우 측 관계자는 이날 TV리포트에 "애정을 갖고 임했던 프로그램인데 마지막 녹화라고 하니 서운하다. 하지만 김승우 씨 입장을 생각하면 배우에게 연기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할애해 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런 폐지 통보는 아니다. 전부터 논의해 온 결과 합의에 의해 결정된 부분"이라며 "아쉽지만 열심히 했으니까 아름답게 이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탁재훈 측 관계자도 "10월부터 폐지 논란은 불거져 나왔다. 막상 마지막 녹화 날짜가 정해지니 서운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김승우는 '승승장구'를 통해 지난 2010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부문 남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1년 쇼·오락 MC부문 남자 우수상, 그리고 올해 쇼·오락 MC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3년 연속 연예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KBS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연예 종영 '쇼미4', 논란도 화제도 뜨거웠던 10주간의 전쟁 Mnet '쇼미더머니4'가 10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 어느 시즌보다 '논란'과 '이슈'가 넘치던 시간이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베이식과 송민호 중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순서 결정권은 송민호에게 있었다. 송민호는 망설임 없이 선공을 선택했다. 이후 지코와 함께 무대에 올라 'Okey dokey' 무대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베이식과 버벌진트, 산이가 출격했다. 세 사람은 호기로운 기세로 'I'm The Man'을 열창했다. 1라운드 결과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2라운드에서 승패가 갈렸다. 송민호는 '가족'을 향한 사랑을 덤덤하게 풀어놓은 베이식에게 패한 것. '승자' 베이식은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다. 믿겨지지 않는다"고 눈시울을 붉혀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송민호는 "솔직히 너무 아쉽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4'는 시즌 사상 최초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처음이다 보니, 부자연스러운 전개 등이 아쉬운 요소로 손꼽히기도. 특히 우승자 발표 순서가 그랬다. 지나치게 뜸을 들이는 바람에 MC 김진표는 "오늘 집에 가다가 얻어 맞겠다"고 우스갯 소리를 남겼을 정도. 앞서, '쇼미더머니4'는 숱한 몸살을 앓아왔다. 거의 모든 회차가 논란에 중심에 선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첫 회 방송 후에는 블랙넛의 과거 행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스포일러'로 인한 홍역을 치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TOP16인의 명단이 돌아다니며 보는 재미를 반감시켰다. 여기에 영상 무단 도용 사건도 피해갈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의 여성 비하 가사 논란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대대적인 사과로 송민호 사건이 마무리되자, '악마의 편집'으로
연예 '베테랑' 류승완 밝힌 천만 비결부터 속편까지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베테랑'(외유내강 제작)의 류승완 감독이 천만 돌파 소감을 밝혔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베테랑'이 개봉 25일째인 29일 오전 7시 30분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이 8월 29일(토) 개봉 25일째 1,00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베테랑'은 통산 17번째, 한국영화로는 13번째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 천만 돌파에 대해 관객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 드립니다. 여전히 또 다른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는 진짜 "베테랑" 스태프와 배우들이 여러분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뿐 아니라 '베테랑'을 만든 주인공으로 활약할 것은 사실이며 관객 여러분들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줄 만한 대상을 찾고 있습니다. 아주 험악한 범죄집단이 그 대상이 될 수도 있고, 보다 더 지능적이고 접근하기 힘든 누군가가 대상이 될 수도 있겠지요. 지금은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씀 드리기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지금보다 훨씬 매력적인 '베테랑' 시리즈를 만들 자신이 없다면 시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6.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 다시 한 번 관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저와 '베테랑'에 관여한 모든 사람들의 인생에서 어쩌면 두 번 다시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는 귀한 선물을 관객 분들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이 감사함을 보답하기 위해 더 나은 영화를 만들어 찾아 뵙겠습니다. 부족한 점 많지만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꾸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의 영화가 한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는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가 만든 이 영화가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나 위안이 되시고 즐거운 경험이 되셨다면 그것으로 저희는 너무도 큰 선물을 받은 셈입니다. 반면, '베테랑'의 부족한 부분에 아쉬움을 느끼신 관객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많은 의견들을 살피며 앞으로 조금 더 나아갈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과분한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방법은 더 좋은 영화를 만드는 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시 한 번 천만 관객 동원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관객 한 분의 마음 속에 깊이 각인될 수 있는 영화를 만들려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 전하며 이제 저는 다음 작품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올 여름 관객 분들 때문에 너무나 행복한 여름을 보냈습니다. 이제 조용히 뒤로 물러나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묵묵히 새로운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더 나은 모습을 찾아 뵐 때까지 '베테랑'을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 분들 모두에게 평안과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도 tvN 드라마도 묵직할 수 있다 tvN과 최지우가 만나면 뜬다. tvN 공무원 최지우가 드라마에서도 이 흥행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까. 28일,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의 막이 올랐다. tvN과 최지우의 케미는 두 편의 예능을 통해 입증된 바다. 최지우는 ‘삼시세끼’의 게스트로 나선데 이어 ‘꽃보다할배-그리스 편’의 짐꾼으로 분하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러나 시청률의 여왕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게 최근 10년간 최지우는 브라운관에서 영 재미를 보지 못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에게 도전과도 같은 작품. 이날 드라마 속 최지우는 한류스타 지우히메도, ‘삼시세끼’ 속 사랑스러운 안방마님도 아닌 잃어버린 20년 청춘을 찾아나서는 외로운 여인 그 자체였다. 이날 ‘두번째 스무살’에서 노라(최지우)는 30대 후반의 나이로 대입에 도전했다. 대학교수 남편 우철(최원영)과 이혼분쟁 중인 노라는 그와 눈높이를 같이 하고자 이 같은 선택을 했다. 노라가 지키고자 한 건 바로 가족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곱지 않았다. 노라가 추가합격으로 우천대에 입학하게 된 가운데 역시나 우천대 새내기가 된 아들 민수(김민재)는 “미친 거 아니야?”라고 격앙되게 반응했다. 민수는 “어쩜 나한테
연예 박보영 "'오나귀'의 나는 70점, 역량부족·실패였죠" [TV리포트=문지연 기자] 참 현명했고 겸손했고,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그녀였다. 어린 줄만 알았던 박보영은 어느덧 성장해 있었고, 또 성장해나가고 있었다. 박보영을 만난 건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종영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던 때. 박보영은 드라마 속 그녀가 튀어나온 듯 발랄하지만, 진중한 생각을 가진 모습으로 매 질문에 성실한 답을 이어갔다. 어찌 보면 어리고, 또 다르게 보면 성숙해진 ‘국민 여동생’은 어느덧 한 여인으로 자라 있었다. 박보영과 ‘오 나의 귀신님’의 합을 말하자면 ‘더 할나위 없었다’는 ‘미생’의 한 대사가 생각날 법 하다. 그만큼 박보영은 치열하게 고민했고 오랜만의 드라마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양극단을 오가는 빙의 연기도, 키스신으로 이어지는 농도 짙은 연기도, ‘음탕’을 내포한 ‘민망’ 대사도 전부 처음이었지만, 시청자들의 사랑만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칭찬 일색, 거기다 신드롬까지 일으킨 ‘오 나의 귀신님’이었지만, 직접 나봉선과 신순애를 동시에 연기한 박보영의 생각은 달랐다. 그가 생각하는 ‘오나귀’ 속 자신의 모습은 오히려 “실패”였다는 것. 그만큼 열중했던 작품이기에 아쉬움이 컸던 것일까. 자신에게만큼은 엄격하고도 겸손한 박보영의 평가는 그의 성장폭을 다시금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벌려놨다.밝은 걸 해보자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저한테 이 작품이 온 게 행운이죠. 어제도 감독님과 서로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고맙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저는 선택을 받는 사람이니까 그 기회게 저에게 오지 않을 수 있었는데도 제게 기회를 주신 거죠. 정말 감사해요.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