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이효리, 섹시지존 이름값은 이렇게

기사입력 2013-05-26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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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섹시 지존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26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이효리는 이날 오프닝 무대와 1위 발표 전 엔딩무대까지 섭렵했다. ‘배드걸’로 시작한 이효리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 ‘풀문’으로 이효리의 변화를 펼쳐냈다.

 

‘배드걸’로 농염한 섹시미를 성숙하게 표현했다면, 템포가 더 높은 ‘풀문’으로는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면모를 드러냈다. 곡 분위기에 따라 이효리는 얼마든지 변할 준비를 마친 ‘섹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이날 1위 후보에는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 2PM의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가 올라 각축전을 벌였다. 1위는 포미닛이 차지했지만, 이효리는 정규 5집 수록곡 3곡으로 팬들에게 전혀 다른 이효리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 2PM  샤이니 B1A4 시크릿 나인뮤지스 이효리 포미닛 원더보이즈 홍진영 서인영 헬로비너스 빅스 백퍼센트 히스토리 등이 출연해 열광적인 무대를 이끌었다.



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연예 [T포커스] 삼풍사고 20주기와 장동민의 손편지 [TV리포트=이우인 기자] 1995년 10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내며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으로 남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올해로 20주기를 맞았다. 많은 사람에게 잊혔지만, 당사자,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겐 아직도 뼈아픈 고통으로 남아있는 사고임엔 분명하다. 그런데 이들의 슬픔을 분노로 바꾼 불미스런 논란이 발생했다. 개그맨 장동민이 소속된 옹달샘이 쏟아낸 설화에서 시작됐다. KBS 개그맨 19기 공채로 연예계에 데뷔한 장동민은 뼛속부터 개그감으로 꽉 찬 '뼈그맨'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긴 무명생활 없이 연예계에서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KBS2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이장님의 모자와 점퍼를 입은 장동민의 모습은 많은 이의 뇌리에 박혀 있을 정도로, 장동민은 스타 개그맨으로서 입지를 다져놨다. 그렇다고 꾸준한 승승가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절친한 친구인 유세윤이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예능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안, 유세윤의 인기에 편승해야 하던 굴욕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KBS2 '나를 돌아봐'에서 "방송을 제일 오래 쉬어본 게 5일밖에 안 된다"고 할 만큼, 장동민은 대중이 알게 모르게 연예인으로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오랜 활동의 결과로 뒤늦게 빛을 보게 됐다. 최근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며 한순간에 '대세' 연예인으로 떠오른 것. 그러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유명세는 장동민에게 독이 되고 말았다. 그에 대한 관심은 과거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활동한 인터넷 팟캐스트에서 무심코 한 발언 들춰내기로 이어졌다. 그런데 장동민의 과거 발언은 방송에서 하는 막말의 범위를 넘어섰다. 상대를 막론하고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시청자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시키는 게 장동민의 매력이었지만, 여성 비하 발언이나 삼풍백화점 생존자에 쏟아낸 막말은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었다. 과거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장동민은 되기만 하면 성공 100%를 보장하는 '식스맨'에서 스스로 물러났으며, 소속사를 통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통해 진심을 담아 사과했고, 반성하는 자세를 취했다. 최근 출연 중인 '나를 돌아봐'에선 '욕쟁이 대모' 김수미에게 깨지고 얻어터지는 모습으로 동정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라디오에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셀프 디스'하며 위기를 점차 기회로 바꿔나갔다. 일각에선 장동민에 대해 "과거 발언이고 이미 사과했는데 뭐 어때"라는 식으로 동정 여론도 생겼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삼풍백화점 최후의 생존자를 조롱거리로 만든 발언 때문에 고소를 당한 사실이 KBS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 이후 장동민은 즉각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장동민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라디오 외에도 5개. 하차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장동민은 고소인인 A씨에게 손편지를 쓰고, 직접 사과에 나서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듯 보였다. 물론 고소건과 상관없이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는 배경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장동민의 이같은 행동이 진정성있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고소건에 대한 조사와 신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정심을 유발하는 행동이 자칫 쇼맨십으로도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왜 이제 와서 사과하느냐"라는 비난 여론도 나오고 있다. 방송인 김구라는 장동민과 같이 대중적인 유명세를 타기 전의 언행으로 뭇매를 맞은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그러나 그가 논란 이후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건 자신이 쌓은 모든 것을 스스로 내려놓은 뒤 사과라는 방식을 취했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나 상황을 지켜본 대중이 자신을 받아들일 시간을 충분히 줬기 때문이다. 장동민은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와중에도 그의 재능을 아까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그 방증이다. 그러나 과거 장동민이 무심코 내뱉은 처참한 발언들은 아무리 그라고 해도 대다수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위임에 틀림이 없다. 장동민에게 지금의 상황은 분명 위기다. 그러나 위기가 닥쳤을 때 취하는 행동에서 대중은 연예인의 진정성을 크게 느낀다. 장동민이 부디 롱런할 기회를  스스로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장동민)
연예 '5일간의 나들이' 도희, 이대로 '두시' 정식 DJ 될까?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개그맨 장동민이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이하 '두시')에서 하차하면서, 5일간 레이디제인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었던 도희가 메인 DJ 없이 '두시'를 진행하게 됐다. 잠시 라디오 나들이를 했던 도희가 이 상황을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지난 27일 KBS '두시' 제작진은 "본인의 발언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장동민을 DJ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도희는 당장 이날 오후 2시부터 주인없는 집에서 '두시' 생방송을 진행했다. 장동민을 대신할 조정치와 함께 청취자를 만났다. 도희는 지난 25일부터 프라하에 간 레이디제인을 대신해 '두시' 스페셜 DJ로 활약 중이다. 스페셜 DJ로 나선 첫 방송에서 도희는 "감독님 도와주세요"라며 생방송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연습생 시절 이야기, 경험담 등을 가감없이 공개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데 익숙해졌다. 조정치와 갑작스럽게 호흡을 맞추게 된 도희는 당황하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무난한 진행을 이어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달샤벳과의 친분도 과시하며 걸그룹 출신의 이점도 드러냈다. 편안한 진행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두시' 제작진은 장동민 하차와 관련 "5월 부분조정에 맞춰 후임DJ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조금씩 라디오에 익숙해져가는 모습을 보인 DJ 새싹 도희가 이번 기회에 '두시' 정식 DJ로 낙점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동민은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발언해 고소를 당했다. 또한 장동민은 같은 팟캐스트에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라 MBC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도희)
방송 '냉장고' 새신부 김나영, 사로잡은 '맛깡패' 정창욱 김나영도 반한 '맛깡패' 정창욱 요리 [TV리포트=황소영 기자] 깜짝 결혼한 김나영이 '맛깡패' 정창욱 셰프의 요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창욱 셰프는 '새 신부' 김나영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3회에는 게스트로 김나영, 양희은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김나영의 냉장고 속 재료를 둔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새로 이사 갈 집엔 옥수수를 가지고 가고 싶지 않다면서 옥수수 처분 요리를 주문한 김나영. 첫 번째 대결은 정창욱과 미카엘 셰프의 대결이었다. 정창욱은 '섬섬옥수수'를, 미카엘은 '파프리콘'을 만들었다. 옥수수가 잔뜩 들어간 요리들이었다. 김나영은 흐뭇한 표정으로 셰프들의 요리를 바라봤다. 15분 만에 완성된 요리에 화들짝 놀랐다. "이게 정말 15분 안에 만든 것이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맛을 본 그녀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특히 정창욱의 '섬섬옥수수'를 시식한 김나영은 "정말 맛있다"면서 "튀김은 처음에 먹으면 바삭하다. 속은 스프에 젖어 있어서 사르르 녹는다. 마치 아이스크림 튀김을 먹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맛깡패' 정창욱은 승리가 확정되자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로써 정창욱은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 중 유일하게 9승을 차지한 셰프가 됐다. 홍석천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셰프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대결과 MC 김성주, 정형돈의 찰떡 호흡으로 호평을 받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음악 김우주, 음악활동 대신 병역기피로 유명해진 아이러니 김우주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김우주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그지만, 음악활동 대신 병역기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우주는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판사 조정래)을 통해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기피행위가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에 계획적으로 이뤄져 죄질이 좋지 않다. 국방의 의무라는 헌법 요청과 병역법 목적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판결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포텉사이트 내 실시간 검색어에 김우주가 올랐다. 공교롭게도 가수 김우주는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이만 네 명. 본의 아니게 동명이인 김우주가 오해를 받는 상황까지 생겨났다. 일단 이번 사건의 주인공 김우주는 가수지만,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다. 1985년생으로 그룹 올드타임 소속으로 직접 올드타임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대표다. 2005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제이리치 멤버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김우주에 대한 관심은 이번 병역기피, 특히 그 이유 때문에 치솟았다. 김우주는 2004년 신체검사 결과 현역 입대 대상자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대학교 재학, 대학원 편입 등으로 입대를 미뤄왔다. 급기야 김우주는 정신병 환자 행세까지 하며 병원치료를 시작했다. 2012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42차례에 걸쳐 정신과를 찾았다.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놀라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거짓 증상을 호소했고, 그 결과 의사로부터 정신병 진단서를 받을 수 있었다. 김우주는 결국 2014년 10월 현역 입영대상자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상자로 분류됐다. 그러나 김우주의 행각을 알고 있던 측근은 병무청에 이런 사실을 제보했고, 김우주의 범행 덜미가 잡혔다. “귀신이 보인다”는 거짓말로 병역을 기피하려던 가수 김우주. 10년째 ‘가수 김우주’로 활동했으나, 결국 ‘병역기피 김우주’로 이름을 알리는 아이러니한 현실과 맞닥뜨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올드타임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