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자매귀신 수지-송지효, ‘운명의 짝’편 최종 우승

기사입력 2013-07-21 2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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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운명의 짝을 찾아라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지는 교복을 입고 전학생 콘셉트로 등장했다. 수지의 등장에 ‘런닝맨’ 멤버들은 기립, 크게 반가워했다. 이어 수지는 유재석 하하 김종국 앞에 놓인 책상을 선택, 1분단 팀을 이뤘다.



1분단 팀은 ‘포물선의 법칙’에서 졌으나 ‘커플 팔씨름’에서는 김종국 수지의 활약으로 크게 성공했다. 마지막 소지품 찾기 시간에도 승리를 거뒀다.



5년 후 수지와 ‘런닝맨’ 멤버들은 한 대학에 다시 모였다. 이들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스산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수지와 ‘런닝맨’ 멤버들은 서로를 견제, 무서움에 떨었다.



특히 수지와 송지효는 자매 귀신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화들짝 놀랐다. 이는 ‘런닝맨’ 반전이었던 것. 수지와 송지효는 한 팀을 이뤄 ‘런닝맨’ 멤버들의 저주를 하나씩 알아내며 제거하려 고군분투했다.   



수지는 김종국 하하 지석진 등을 연달아 제거하며 활약했다. 무엇보다 수지의 정체를 안 개리와 유재석도 두 사람을 없애려 계획했다. 하지만 수지와 송지효는 기지를 발휘, 개리의 이름표를 뗀 후 유재석까지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송지효가 “이겼다 수지야”라고 하자 수지는 “나의 인연”이라며 우승을 즐거워했다.



한편 ‘런닝맨’ 예고편에는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음악 이러니 반해, 안 반해…전효성의 섹시論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섹시 콘셉트는 여가수에게 치명적이다. 단 번에 시선을 끌고 뜨겁게 주목을 받을 수 있어서도, 혹은 그 자체만 부각돼 자칫 본질을 흐리고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그래서 신중하게 택한다. 한 번 시작하면 되돌아오기도 힘들다. 더 센 이미지,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기 마련. 때로는 섹시가수로 유명세를 얻은 후 그 타이틀을 벗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섹시와 본인은 단 한 번도 엮인 적 없었다는 듯. 하지만 가수 전효성은 달랐다. 섹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고, 그걸 누구보다 잘 알았다. 다행인 건 그 역시도 섹시 코드를 좋아했고, 평소에도 선호하는 장르라고 당당히 밝혔다. 하지만 차별화에 대한 뚜렷한 소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섹시 콘셉트를 유지하겠다는 욕심도 있었다. 그만의 목표 아래 섹시디바 계보를 잇겠다는 포부가 가득했다. 7일 정오 전효성의 첫 번째 미니앨범 ‘FANTASIA(판타지아)’ 발매됐다. 2014년 5월 ‘굿나잇키스(Good Night Kiss)’로 솔로가수를 시작한 전효성은 1년 만의 컴백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을 완성했다. 전효성은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을 소개하고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전효성은 자신을 향한 대중의 시선과 기대를 정확히 흐름을 짚었다. 음원차트에 대한 허황된 욕심도 품지 않았다. 지난해 솔로곡 ‘굿나잇키스’에 대한 결과도 만족스러워 했다. 데뷔 후 섹시 콘셉트를 계속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효성은 “‘굿나잇키스’ 활동 당시에는 너무 긴장해서 그 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았다. 이번 앨범도 잘 돼서 활동이 끝났을 때 팬들에게 고기 사줄 수 있을 정도가 됐으면 좋겠다. 신곡 ‘반해’의 음원차트는 TOP10이 목표다. 워낙 좋은 곡들이 많아서 그 이상은 욕심내지 않는다. 음원이 한 달 정도 차트에 머물렀으면 좋겠는데, 너무 큰 바람인가?”라고 웃었다.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솔직히 더 날씬해 보이고 싶었던 전효성은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지난해 자신의 몸매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것. 이 때문에 전효성은 마음고생을 했고, 독하게 식단 조절을 했으며, 집에서 홀로 근력 운동에 매진했단다. 자신에게 있으면 안 될, 뱃살이 사진으로 포착돼 그걸 계기 삼아 이 악물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그러면서도 전효성은 자신의 몸매를 향한 갑론을박에 대해서도 술술 풀어냈다. 글래머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성 팬들은 자신이 다이어트 후 등장하는 걸 싫어한다고, 심지어 그 이유도 잘 파악하고 있다며 웃었다. “저는 살을 빼도 난리고, 찌워도 난리다. 저에게는 난제다. (웃음) 살을 빼면, 남성 팬들이, 찌우면 여성 팬들이 싫어하신다. 그래서 46kg 이하는 절대 감량하지 않는다. 건강한 느낌으로 가려고 한다. 팬들이 걱정하지 않는 수준으로 하겠다. 앞으로 살은 계속 찌웠다 뺏다가 하겠다.” 전효성은 이번 앨범에는 ‘반해’를 비롯해 ‘날 보러와요’, ‘Taxi Driver’, ‘꿈이었니’, ‘5분만 더’까지 총 5곡을 준비했다. 수록곡 2곡의 작사에는 직접 참여했다. 전효성은 자신이 하는 음악을 ‘눈으로만 좋은 음악’이라고 표현했다. 퍼포먼스에 집중된, 몸매가 부각된 무대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전효성은 ‘귀도 좋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사 도전도 그 일부였다. 이상형 남자에게 푹 빠진 순간을 표현한 ‘반해’를 위해 전효성은 배우 김우빈을 떠올렸고, 은밀하고 섹시하고 몽환적인 가사를 쓰기 위해 19금 프로그램 ‘마녀사냥’과 성인잡지를 챙겨봤다. “신동엽 선배님이 하시는 ‘마녀사냥’을 열심히 봤다.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스토리가 많다. 성인잡지 안의 내용도 챙겨봤다.(웃음) 원래 성인잡지를 좋아한다. 그래서 섹시한 느낌을 글로 우선 배우고자 잡지를 더 열심히 봤다. 하하” 전효성은 몸매 좋은 걸그룹 멤버로 항상 꼽힌다. 앳된 얼굴, 청순한 분위기, 밝게 웃는 성격과 달리 몸매는 반전을 이룬다. 글래머러스한 가슴이 부각되고, 잘록한 허리와 늘씬한 다리도 또 한 번 시선을 끌고 있다. “몸매 좋은 분들이 정말 많은데 관심 받는 그 자체가 감사하다. 하지만 몸매만으로 부각됐다면 그건 제 잘못이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더욱 노력했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섹시코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섹시만 고집하려는 건 아니다. 다만 곡을 위해 필요하다면, 가사를 잘 표현하기 위한 무대를 준비한다. 개인적으로 섹시 디바가 되고 싶다. 엄정화 선배님과 이효리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제 무대를 통해 에너지를 느끼고, 저를 보고 기분 좋게 만들고 싶다. 퇴폐가 아닌 건강하고 화려한 섹시를 꿈꾼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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