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졸탄, 새 코너 '이름 대소동' 공개…'웃음폭발, 말장난 개그'

기사입력 2013-10-13 12: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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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의 '졸탄'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새 코너를 공개한다.



이재형과 한현민, 정진욱은 화제의 동영상 '1루수가 누구야?'를 패러디한 새 코너 '이름 대소동'으로 두 달여 만에 '코미디 빅리그'에 복귀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특이한 이름 때문에 벌어지는 혼란과 해프닝을 완벽한 호흡으로 풀어냈다.



졸탄의 새 코너 '이름 대소동'은 '야'(이재형), '뭐'(정진욱)와 같은 특이한 이름 때문에 벌어지는 오해를 절묘한 말장난 개그로 구성한 것.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1780만이 넘는 화제의 동영상 '1루수가 누구야?'의 졸탄 버전인 셈이다. 이에 대해 졸탄은 '표절이라 욕해도 할 말 없다! 어디선가 본 듯한 코너!'라는 소개 문구를 앞세우며 '아이디어의 유사성'을 '쿨한 표절 인정'으로 둔갑시켜 버리는 재치도 발휘했다.



특히 세 사람은 라이브 무대에선 구현하기 힘들 것 같은 '이름 혼동 개그'의 묘미를 잘 살려내 객석으로부터 "역시 졸탄!"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이번 무대에서 한현민은 이상한 이름 때문에 회복 불가능한 '멘붕'에 빠져버리는 경찰 역할로 분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급에 필적하는 열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tvN은 13일 '코빅'에서 방송될 졸탄의 새 코너 '이름 대소동'의 미리보기 영상(http://youtu.be/f_4oXpdYT5s)을 공개했다. 공개 하루 만에 2,600건 이상의 페이스북 '좋아요'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미디빅리그'는 13일 저녁 7시 40분과 밤 11시에 두 번 방송된다.



사진=tvN



김민지 기자 minji06@tvreport.co.kr


영화 "사랑스러운 괴짜"…임상수·류승범 골때리는 앙상블 어떨까 "우울한 청춘을 위한 저항, 질주에 대한 영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임상수 감독, 휠므빠말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임상수 감독을 비롯, 배우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처녀들의 저녁식사'(98), '바람난 가족'(03), '그때 그 사람들'(05), '하녀'(10), '돈의 맛'(12)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간 작품들을 통해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바 있는 임상수 감독은 "성인을 위한 영화를 만들어왔는데 젊은층이 내 영화를 안 좋아한단 얘길 듣고 충격받았다"며 "이번 작품은 어깨에 힘 빼고 젊은층을 위한 영화를 만들었다. 요즘 청춘이 많이 우울하지 않나. 저항, 질주, 불온한 것에 대한 영화"라고 전했다. 영화 '베를린'(류승완 감독)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나의 절친 악당들'을 택한 류승범은 "평소 임상수 감독 팬이었다. 감독님으로부터 러브콜 이메일을 받고 굉장히 설레고 떨렸다. 한 페이지 정도의 답장을 보냈을 정도"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류승범은 자신이 연기한 인물 진우에 대해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다. 닮고 싶은 인물"이라며 "외면으로 매력을 드러내는 젊은이가 있는 반면 여전히 순수함, 배려와 같은 내면이 아름다운 청춘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상수 감독은 진우에 대해 "사랑스러운 괴짜"라고 설명했다. 류승범 역시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젊어진 임상수와 류승범이 보여줄 '청춘', '사랑스러운 괴짜'는 어떤 빛깔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 그런가 하면 '나의 절친 악당들'을 통해 임상수 감독의 뮤즈가 된 고준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의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을 전망. 임 감독은 "고준희의 재발견이 될 영화"라고 치켜세웠다. 이외에도 '나의 절친 악당들'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 샘 오취리와 매 작품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친 류현경의 부부 연기 호흡 또한 관심이 주목된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6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방송 '복면검사' 주상욱, 사랑도 복수도 산 넘어 산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복수도 사랑도 첩첩산중이다. 이부동생이자 원수의 아들. 복잡한 악연으로 엮인 연적의 등장에 주상욱이 울분의 가시밭길을 걸었다. 27일 방송된 KBS2 ‘복면검사’ 3회에서는 도성(박영규)을 잃은 대철(주상욱)의 첫 복수 행보가 그려졌다. 원수가 된 옛 친구 중호(이기영)에게 인생을 빼앗긴 도성이 그의 아들 현웅(엄기준)으로 인해 연쇄살인범이란 누명을 쓰고 살해됐다. 일찍이 도성은 간첩누명을 쓰고 도주했기에 대철과의 부자관계는 비밀에 부쳐진 상황. 대철은 눈을 감은 도성을 앞에 두고도 눈물을 삼켜야 했다. CCTV판독을 근거로 한 용의자 추정 나이와 도성의 나이가 큰 차이를 보임에도 이 사건이 속전속결로 끝이 난 건 이 사건의 담당자가 현웅이기 때문. 그러나 사건에 마침표가 찍혔음에도 민희(김선아)는 재수사의 의지를 보였다. 민희는 진범을 잡기 위해 경찰이 된 거라며 “그 사람 억울하게 당했어. 그것도 연쇄살인범이란 누명까지 쓰고 말이야”라며 대철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배후인 상택(전광렬)과 그의 수하 장권(박정학)이 진범일 것이라 정확하게 짚으며 수색영장을 발부해 달라 요청했다. 그러나 대철은 객관적인 증거 없이 영장청구를 할 수 없다며 “당신들이야 증거가 없으면 그냥 끝이지만 난 아니야”라고 비겁한 반응을 보였다. 물론 여기엔 계산된 속셈이 있었다. 대철은 현 법무부 장관의 딸인 리나(황선희)를 민희와 연결시키는 것으로 복수 준비를 마쳤다. 장관 민성(박영지)이 마침 만석이 이끄는 조직 정검회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것. 만석은 현 서울중앙지감 지검장이자 대철의 숙적. 이날 밝혀진 건 도성의 인생을 빼앗은 악인들의 유착관계였다. 과거 중호는 도성의 공을 가로채기 위해 그를 간첩으로 몰아간 바. 마침 중앙지법으로 진출하기 위해 큰 건수가 필요했던 만석은 중호와 유착했다. 당시 형사가 바로 상택으로 그는 도성의 간첩혐의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도 입을 닫았다. 이 일을 계기로 중호가 얻을 엄청난 부와 만석의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을 거라고 직감한 것. 이는 적중해 상택은 검찰 권력을 등에 업은 사업자로 등극했다. 상택의 존재와 세 남자의 유착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대철의 복수타깃이 분명해졌다. 그러나 적은 법무부장관도 허수아비로 만드는 거대 악으로 쉽지 않은 여정이 예고되는 바. 더구나 이날 방송에선 대철과 악연으로 엮인 현웅의 첫 키스 상대가 민희임이 밝혀지며 고조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복면검사’ 화면 캡처
방송 '크라임씬2' 우매한 다수에 밀린 천재 [TV리포트=용미란 기자] '크라임씬2' 다수결의 함정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치열한 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탐정 장동민은 아파트 화단에서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피해자는 804호 거주자 김혜림으로 온몸의 상흔을 입은 상태였다. 용의선상에 오른 사람은 총 다섯 명이었다. 피해자의 딸 하니와 전남편 전현무, 마사지사 박지윤, 옆집 803호에 거주하는 장진, 그의 아들 홍진호 등이다. 박지윤은 발코니에 숨어 있다 탐정에게 발각됐으며, 전현무는 출국 직전 끌려와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알리바이 검증이 시작되자 피해자와 용의자들 간의 관계가 드러났다. 장진은 피해자와 연인관계로 다음 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장진과 그의 전부인, 피해자는 오랜 친구사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홍진호는 사건 당일 알았다. 홍진호는 하니와 교제 하던 사이로, 하니와 결혼하고 싶다고 피해자에게 상담한 바 있다. 만약 피해자와 장진이 결혼하게 되면, 하니와는 남매가 되기 때문. 다행히 피해자는 홍진호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는 답변을 주었다. 본격적인 현장 검증이 시작되자 탐정과 용의자들은 베테랑답게 사체에게 먼저 몰려들었다. 사체에서는 머리의 상흔과 더불어 복부의 멍 자국이 발견됐다. 이 멍 자국에서 장진의 추리가 시작됐다. 장진은 단박에 멍이 피해자를 묶고 있던 로프 때문이라고 추리했다. 장진 자신, 피해자와 전현무의 취미는 암벽 등반이었으며, 살인 현장 인근인 자신과 피해자의 집에는 로프를 상비하고 있었다. 또한 자신의 로프에는 잘려진 흔적이 있었다. 여기서 장진은 추가적으로 804호 구석구석을 살폈다. 그 결과, 물로 씻긴 듯한 수석과 화장실 바닥의 흥건한 물, 화장실 휴지통 안의 피가 묻은 휴지, 소파의 혈흔 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장진은 범인이 피해자를 수석으로 살해했으며, 로프를 이용해 추락사로 꾸몄다고 추리했다. 이어 로프가 시간차 트릭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즉, 로프로 피해자를 매달아 두었다가 적당한 시간이 됐을 때, 로프를 끊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추락시켰다는 설명이다. 장진은 이 범행 방법이 가능한 사람, 다시 말해 범인으로 자신의 아들인 홍진호를 지목했다. 장진의 설명에 따르면, 홍진호에게는 범행 동기까지 있었다. 하니의 파양 신청 사실을 모르는 홍진호는 결혼 준비를 하는 피해자를 보고 분노를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사건 당일에 홍진호는 부모님의 이혼 배경에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마저 알게 됐다. 장진과 마찬가지로 로프에 주목한 사람은 또 있었다. 바로 하니와 박지윤이다. 하니는 멀쩡한 피해자의 로프와 단면이 잘린 장진의 로프의 길이를 직접 비교하기 까지 했다. 그럼에도 하니는 “시간차 트릭이 맞다면 범인은 홍진호다. 근데 이 시나리오가 가능하려면 화학 약품의 진실을 밝혀냈어야 했는데 해결을 하지 못했다”며 장진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박지윤은 잘린 로프 조각을 발견하기 까지 했으나 엉뚱하게 장진의 라이터에 꽂혀, 장진에게 한 표를 던졌다. 최종 범인 투표 결과, 5표를 받은 장진이 감옥에 갇혔다. 장진 자신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장진에게 투표한 것. 그러나 장진은 진범이 아니었다. 모두를 감쪽같이 속인 범인은 홍진호였다. 홍진호의 범행 수법은 장진이 추리한 그대로였다. 홍진호는 알코올램프를 이용해 로프를 끊었고, 그 사이 경비원을 통해 확실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결국 장진은 혼자 범인을 맞혔지만 감옥에 갇히는 굴욕을 겪은 것. 이로서 홍진호는 5백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됐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크라임씬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