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유튜브 인기 K-Pop 뮤직비디오 및 UGC Top 10 발표

기사입력 2013-12-11 0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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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소성렬 기자] 싸이 ‘젠틀맨’으로 올해도 1위, 소녀시대 10위 내 3곡 올리며 대활약.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는 오늘 2013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사용자들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및 국내 사용자 제작 동영상(UGC) Top 10을 발표했다.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공개된 동영상 중 해당기간 동안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 순으로 선정됐다. 올해 최초로 전세계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튜브 채널 Top 20 순위도 공개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는 올 상반기에 발표된 이후 현재 약 6억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인 싸이의 ‘젠틀맨’이 차지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직후, 유튜브 최다 일일 조회수, 최단 기간 1억뷰 돌파 등 신기록을 수립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는 지난 11월 3일 뉴욕에서 치러진 유튜브 최초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쟁쟁한 글로벌 팝 스타들을 제치고 ‘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한데 이어, 해당 영상이 이번 K-Pop 뮤직비디오 Top 10에서 2위를 차지해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Dancing Queen’과 일본어로 발표한 ‘Galaxy Supernova’ 역시 각각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리며 10위 권 내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가 무려 3편이나 포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2인조 남성그룹 EXO의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 뮤직비디오는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해 차세대 한류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가 7위, 2NE1의 ‘Falling in Love’가 9위를 차지했고,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는 10위를 기록했다.



국내 사용자들이 공유한 사용자 제작 동영상(이하 UGC)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Top 10에 여성 댄스 팀 웨이브야의 싸이 ‘젠틀맨 Cover Dance’와 소녀시대 ‘I Got A Boy’ 안무를 커버한 영상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K-Pop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올 상반기 인터넷 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귀요미 송’의 경우 특히 화제가 된 귀요미송 영상 10가지를 선정해 모은 ‘Top 10 Kiyomi Compilation’이 UGC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2 ♡ Gwiyomi’는 6위를 차지해 ‘귀요미 송’ 신드롬을 재확인시켰다.



공군 홍보영상으로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해 국내외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레밀리터리블’이 UGC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인기 애니매이션 캐릭터를 통해 효과적인 정책 홍보에 나선 중앙정부부처의 로보카 폴리 '에너지 위기 대탈출' 편과 ‘뽀로로가 한국에 왔어요’는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과거 졸음을 못이긴 채 꾸벅이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스타덤에 오른 예린이의 또 다른 영상인 ‘Independence Day (Daddy's Cut)’가 7위를 차지했고,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 또봇의 변신과정을 보여주는 ‘에볼루션 또봇변신’이 9위를 차지했다. 1960년대 미국에서 전자 기타의 대가로 꼽히던 지미 헨드릭스의 ‘Voodoo Chile’를 한국 대표 악기 가야금으로 연주한 영상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국내 UGC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사용자들은 채널 구독 기능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을 모아서 감상하고, 새롭게 업데이트 된 콘텐츠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도 많게는 수백 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채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국내 유튜브 채널 Top 20 순위에는 뮤지션이나 방송사처럼 전세계에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채널들과 더불어, 자신의 창의적인 재능 만으로 글로벌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개인 채널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2013년 11월 30일 기준 구독자 순으로 싸이, SMTOWN, 빅뱅 채널이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차지했고,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성장한 정성하의 채널이 구독자 수 4위로 국내 탑 뮤지션들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자랑했다.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는 Mnet 채널이 7위를 차지했으며, MBC K-Pop 채널과 엔터테인먼트 채널이 각각 9위와 10위, CJ E&M Music과 Media 채널이 각각 15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SamsungMobile은  기업 채널 중 유일하게 순위 내 포함되었으며, K-Pop 커버 댄스로 많은 글로벌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여성 댄스팀 웨이브야의 채널과 게임 중계 BJ(Broadcasting Jockey)로 이름을 알린 ‘대도서관TV’ 채널이 순위권에 들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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