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th BIFF] '광해' 제작사 "韓영화, 스크린 독과점 심각하다"

기사입력 2014-10-08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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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우동(부산) = 조지영 기자]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작한 원동연 대표가 국내 영화계의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꼬집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제4전시홀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이벤트 '천만영화를 통해 바라본 한국영화제작의 현실과 전망'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2003년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 2006년 '괴물'(봉준호 감독)을 제작한 청어람 최용배 대표, 2009년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추창민 감독)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 2013년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을 제작한 화인웍스 김민기 대표, 2013년 '변호인'(양우석 감독)을 제작한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 2014년 '명량'의 김한민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동연 대표는 한국 영화계의 문제에 대해 "나는 개인적으로 대기업을 좋아한다"며 "하지만 국내 영화계는 대기업의 수직 계열의 폐허와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정 영화들이 가장 핫한 시즌에 1000개가 넘는 스크린을 점유하면서 다양한 영화를 보여줄 수 있는 장치를 방해한다. 실제 독과점 하는 영화의 스크린 수를 줄여도 다양성 영화에게 스크린이 돌아가는 게 아니라 흥행 2위, 3위 영화에 스크린이 넘어간다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표준계약서 역시 생각해볼 문제다. 약자를 보호하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 제작자들의 인식이 높아진다면 좀 더 공정한 한국영화 산업이 될 것 같다"며 "또 다른 문제는 온·오프라인 통합전산망이다. 과거 영화 관객수가 어떻게 집계가 되고 어느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지 집계가 안 됐지만 영화진흥위원회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투명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IPTV, 인터넷 쪽의 통합전산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원동연 대표는 "기업에서 보내주는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통합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좀 더 투명하고 깨끗한 영화산업이 될 수 있다. 투자자도 선명하게 투자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영화의 글로벌화도 중요하다. 중국과 미국의 시장이 넓어진 만큼 교류도 중요하다. 해외진출 역시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역대 한국영화 중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한국영화 9편의 제작자들이 한국영화 제작의 현실과 전망을 논하는 천만제작자포럼. 지난 2003년 개봉한 '실미도'(강우석 감독)부터 2014년 '명량'(김한민 감독)까지 한국영화시장의 배급 시스템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영화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우동(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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