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SNS 태극기 게재에 일 네티즌 비난 빈축

기사입력 2015-03-01 14:23:31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이현희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삼일절을 맞아 게재한 개인 SNS 글에 일본 네티즌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써니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게재했다. 써니의 바른 마음에 이 게시물에는 현재 10만 명을 훌쩍 넘긴 사람들이 ‘좋아요’를 클릭했고, 그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써니의 개인 SNS에 찾아와 악플을 달며 그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소녀시대 멤버로서 이런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일본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반일 발언 아니냐” “이런 마음으로 일본에서 활동했나” “두 번 다시 일본에 오지 말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 네티즌들은 “써니의 행동은 개념돌이라는 증거다” “어디에도 일본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왜 소녀시대 일본 활동을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 “써니의 행동에 실망인 일본 팬들은 소녀시대 팬을 그만 뒀으면 좋겠다”며 반격하고 있다. 일부의 일본 네티즌들은 써니의 말을 일본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등으로 번역해 댓글에 남겨두기도 했다.



한편 2015년 3월 1일은 제 96주년 삼일절이다. 삼일절은 한민족이 일제의 식민 통치에 저항하고 독립 선언서를 발표해서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비로소 알린 날이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써니), 써니 인스타그램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돌아보고 반성할게요" 걸스데이 혜리, 심경 고백 [자필편지 전문]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걸스데이 혜리가 MBC '투깝스' 종영 후 심경을 자필로 남겼다.  혜리는 18일 새벽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녀는 팬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안부를 건네면서 자신을 곁에서 지켜봐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혜리는 특히 "좋은 것도 많았지만,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도 컸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게 응원해 줘서 오히려 더 많이 미안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미안한 마음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혜리는 이번주 종영된 '투깝스'에 기자 역할로 출연했다. 그러나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는 등 배우로서는 안타까운 평가를 남겼다.  다음은 전문.  사랑하는 우리 팬 여러분.  정말 정말 오랜만이죠. 잘 지냈어요?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리진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저는 아주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끝났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아서 이제야 몇 글자 적어볼까해요. 일단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고마워요.  늘 응원해 주고, 같이 아파해 주고, 옆에 있어줘서 큰 힘이 되었어요. 좋은 것도 많았지만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도 컸을 거라고 생각해요.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게 응원해 줘서 오히려 더 많이 미안했어요.  미안한 마음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어느덧 데뷔한 지 8년차가 되었어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오랜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여러분께 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그래서 더 신중해지고, 고민도 늘어난 것 같아요.  올해는 더 열심히 해볼게요! 스물다섯의 이혜리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어요. 그러니까 함께 달리려면 여러분들 건강 잘 챙겨야해요.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많이 그립고, 보고 싶어요. 어서 빨리 만나요 우리.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도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요.  고맙다는 얘기 전하고 싶어서, 제 마음이 전해졌을지 모르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끝으로,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또 만나요 우리!  2018년 1월 18일 목요일 -혜리 드림-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혜리 팬 카페 
연예 압도적 ‘가시나’ 선미, 올해도 넌 ‘주인공’ [종합] [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로 사랑에 눈을 뜬 여자, 2014년 ‘보름달’로 남자를 유혹하던 여자. 2017년 ‘가시나’로 나쁜 남자를 저격하는 여자. 그리고 2018년 ‘주인공’으로 또 한 번 올라설 여자. 가수 선미가 네 번째 솔로곡을 발표한다. 발매할 때 마다 자신의 캐릭터에 색채를 입히고 있는 선미. 농도는 더 강렬해지고 있다.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선미는 그만큼 애착도 컸다. 선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 그레이스홀에서 새 싱글 ‘주인공(Heroi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공개에 앞서 ‘주인공’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의자 퍼포먼스, 댄서들의 조화로 완성된 무대 후 선미는 “100% 자기 무대에 만족하는 가수가 어디있겠냐”며 숨을 몰아면서도 웃었다.  ◆ ‘주인공’은 ‘가시나’의 비포 스토리 ‘주인공’은 지난해 발매한 ‘가시나’의 프리퀄 버전으로 구성됐다. ‘가시나’에서 보여준 상황의 앞선 내용을 담은 ‘주인공’은 선미의 아이디어로 이뤄졌다. 선미는 ‘주인공’에 대해 “영상을 보면 몸짓, 눈빛, 끝으로 갈수록 더 독해진 느낌이 있다. 극적인 요소가 있다. 중점을 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연말에도 뜨거웠던 ‘가시나’의 인기에 선미는 “사실 이렇게 오래 갈 줄 몰랐다. 5개월이 지나면 좀 가라 앉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가시나’가 인기가 좋다. 기분 좋지만, 부담도 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선미의 ‘주인공’은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여자의 애쓰는 모습이다. 얼어붙어 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선미가 표현했다.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곡으로 웅장한 비트와 세련되고 중독적인 멜로디. ‘가시나’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 ‘더 블랙 레이블’ 프로듀서 테디(TEDDY) 등이 함께 작업했다. ‘가시나’와 ‘주인공’ 비교에 대해 선미는 “‘가시나’가 빨간색이었다면, ‘주인공’은 파란색이다. 연결된 곡이라고 보면 되겠다. 제가 ‘주인공’에서 말하고 싶은 건 여자를 버린 나쁜 남자에게 ‘너가 주인공이었다’는 내용이다. 동시에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컴백으로 선미, 청하, 수지, 보아 등의 여가수 라인업이 구성됐다. 본인의 위치에 대해 선미는 “그 중에 제가 어느 위치인지 정하는 게 어렵다. 물론 제 위치가 있다는 게 중요하다. 다행히 서로 추구하는 성향이 달라서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가 좀 그렇다”고 미소로 대신했다. ◆ 사랑에 눈을 뜬 스물 일곱 여자 솔로가수로 전환한 후 당당한 여성상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선미. 하지만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에서 보였던 유혹은 ‘가시나’와 ‘주인공’에서 이별한 처연함이 드러났다. 선미는 “제가 실제로 사랑할 때 저돌적이다. 할 말 다하고, 사랑 표현도 다 한다. 수줍음이 많은 성격은 아니다”고 웃으면서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에는 제가 사랑에 대해 잘 모를 때였다. 그래서 미약한 유혹을 하는 소녀 혹은 아가씨였다. 하지만 제가 올해 27살이다. 그래서 ‘주인공’을 통해서는 남자를 떠나서 슬프지만, 비참하지 않은 여자를 보여주고 싶었다. 음악안에 제가 멋있게 생각하는 여자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경계를 지켜내고 있는 선미는 “저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잘 어울리는지 아닌지를 알아야 한다”면서 “제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아니기 때문에 몸을 부각시킬 수 없다. 그래서 부모님이 물러주신 긴 팔다리을 활용하고, 표정도 과하지 않게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연기하고 있다”고 조목조목 밝혔다. 선미는 “그래서 음악을 만들 때, 무대에 설 때 정말 고민을 많이 한다. 그 적정선을 지키려고 한다. 지금까지 다행히 제가 잘 알고 있다. 새 앨범을 통해 이전과 다른 선미의 모습, 다른 선미의 음악을 제시하고 싶었다. 잘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활동 목표에 대해 선미는 “제가 지금 컴백을 앞두고 엄청 떨린다. 응원받아서 좋다. 주변에서 다들 잘한다고 칭찬을 한다. 그래서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다음이 저라고 해주시는 평가가 영광스럽다. 하지만 선미 자체가 아이코닉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선미로 딱 떠오르는 게 있는 가수가 되는 게 궁금적인 목표다. 일단 2018년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시나’로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했던 선미. 그 흐름을 이어 준비한 ‘주인공’으로 선미는 또 한 번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리폿@코코] 울 수밖에 없는 이토록 사랑스러운 엔딩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인생영화". 영화 '코코'(리 언크리치 감독)를 향한 극찬이 뜨겁다. '신과함께-죄와 벌', '1987' 등 쟁쟁한 한국영화 신드롬 사이에서도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코'는 일견 기존의 디즈니 작품보다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 국내 관객에게는 다소 낯선 멕시코라는 배경과 정서를 다루고 있는 데다 귀엽고 익숙한 캐릭터도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오프닝에 상영된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가 관객에게는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 그럼에도 역대급 입소문과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제목에 힌트가 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 소년 미구엘의 모험담을 다루고 있지만 미구엘의 증조할머니인 마마 코코가 제목인 것은 분명 의미심장하다.  스포일러가 돼 자세히 밝히긴 어렵지만, 영화 후반부 마마 코코가 짓는 표정은 그 자체로 관객에게 황홀한 영화적 체험으로 다가온다. 실사보다 더 실사 같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코코의 미소에 객석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나온다. "성인남자 넷이 울고 나왔다"라는 인터넷 후기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누군가를 잊는 이야기는 많다. 하지만 잊힌 이들을 이야기하는 작품은 많지 않다. 치매에 걸려 지워져가는 기억을 힘겹게 부여잡고 있던 코코는 아이처럼 천진하게 미소 짓는다. 그러면서 잊지 않았다고, 늘 가슴에 품고 있었다고 말한다. 관객을 무장해제시키는 코코의 사랑스러운 표정, "기억해 줘. 제발 혼자 울지마", "몸은 저 멀리 있어도 내 맘은 니 곁에"라는 OST '리멤버 미'(Remember Me) 가사까지 어우러져 픽사 작품 가운데서도 손에 꼽힐 명장면이 탄생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코코' 스틸
연예 SBS "상품권 협찬 전면 폐지+갑질 논란 조사 착수"[공식입장 전문] [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측이 ‘동상이몽 시즌1’ 스태프에게 상품권으로 임금을 지급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3월 1일부터 상품권 협찬이 전면 폐지된다고 밝혔다. 18일 S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BS 프로그램의 상품권 지급 조사 결과 및 대책에 대한 입장을 게재했다. 앞서 한 매체는 SBS ‘동상이몽' 제작에 참여한 프리랜서 촬영 감독이 6개월치 임금 약 900만 원을 상품권으로 지급받았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SBS는 "2016년 9월 말, SBS의 동상이몽 시즌1(2016.7.18일 종영) 프로그램은 카메라 용역회사인 A사에 용역비 5,800만원을 지급하였고, 이후 10월 초에 상품권 8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였습니다. A사는 이 용역비와 상품권 일부를 동상이몽 시즌1 제작에 참여한 카메라맨들에게 지급하였고 A사는 이 중 한겨레21에 보도된 B카메라맨에게는 현금 800만원과 상품권 17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PD가 촬영 감독에게 보복성 연락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된 녹취 파일은 담당 피디가 제보자를 색출하거나 협박하기 위해서 B카메라맨에게 전화를 한 것처럼 소개되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1년 반 전의 일이고 B카메라맨과는 직접 이 문제를 얘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담당 피디가 이를 확인하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오간 대화 내용들이다. 언성이 높아진 상태라 담당 피디의 말이 듣기에 따라 위협적으로 들릴 수 있겠으나 제보자를 색출하고 협박하기 위해서 한 전화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게 밝힌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결과로 SBS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은 기존계약이 종료되는 2018년 3월 1일 이후 상품권 협찬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BS는 상품권 문제와는 별개로 프로그램 제작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위 갑질 논란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SBS프로그램의 상품권 지급 조사 결과 및 대책 입장 전문> 먼저 SBS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협력업체와 프리랜서들에게 용역비나 근로 대가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오늘 SBS는 이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진행된 조사결과를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성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1. 사건의 경위 2016년 9월 말, SBS의 동상이몽 시즌1(2016.7.18일 종영) 프로그램은 카메라 용역회사인 A사에 용역비 5,800만원을 지급하였고, 이후 10월 초에 상품권 8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였습니다. A사는 이 용역비와 상품권 일부를 동상이몽 시즌1 제작에 참여한 카메라맨들에게 지급하였고 A사는 이 중 한겨레21에 보도된 B카메라맨에게는 현금 800만원과 상품권 170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그 후 1년 3개월 뒤인 2018년 1월 8일, 한겨레21에 관련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다음날인 1월 9일에는 B카메라맨과 동상이몽 시즌1담당 피디와의 통화를 녹취한 파일이 공개되면서 ‘SBS가 제보자를 색출하고 보복하려고 한다’는 비난이 일었고 이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SBS는 1월 11일,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외부 인력에게 용역 대금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일’이라 공식 사과하고 ‘정확한 진상조사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하였습니다. 2. 조사의 진행 현재 SBS는 상품권 지급에 대해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장르에 따라 지급 방식이나 사례가 다양하고, 용역비와 인센티브의 구분이 어려운 사안도 많아서 조사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SBS는 지금까지 파악된 내용을 먼저 밝히고 관계기관과 방송인들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 동상이몽 시즌1의 상품권 지급에 대한 조사결과 1) 용역비 지급 과정 일반인 가족관계의 관찰이 주 내용이었던 동상이몽 시즌1은 2015년 4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였고, 관찰용 거치 카메라 촬영과 야외 촬영비용으로 카메라 용역회사인 A사에 월 평균 3,000여만 원을 지급하였습니다. 거치 카메라에는 통상 2명, 야외촬영에는 3~4명의 프리랜서 카메라맨이 참여해 주당 평균 2~3일씩 촬영에 참가하였고 A사는 B카메라맨에게 1일 촬영에 35만원을 지급하였다고 합니다. 동상이몽 시즌1은 첫 방송 후 1년 3개월이 지난 2016년 7월 18일에 종영되었습니다. 종영 프로그램 정산을 위한 결재 과정에서 지급 시일이 다소 지체되었지만, 2016년 9월 말에 A사에 현금 5,800만 원을 지급하였습니다. A사는 추가 투입된 장비 비용 등을 합친 800만 원을 추가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동상이몽 시즌1은 이 요청을 수용하였으나 회사에 종영 프로그램의 제작비를 추가 청구할 경우, 결재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A사에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가를 타진하였습니다. A사가 이를 수용해 상품권 800만원이 10월 초에 추가 지급되었습니다. A사에 따르면, 한 달 뒤인 11월 초에 B카메라맨에게 현금 800만원과 상품권 170만원을 지급하였다고 합니다. 동상이몽 시즌1은 최종 용역비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A사에 상품권을 지급해 왔습니다. 일반인 가족의 관찰을 주로 하는 프로그램 성격 때문에 촬영 일수가 예상보다 늘어날 경우, A사와 협의해 용역대금인 현금과 별도로 회당 평균 100만원의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였습니다. A사는 B카메라맨에게 2015년에 현금 700만원 외에 상품권 600만원을 지급하였다고 합니다. 2) 동상이몽 시즌1 피디의 제보자 색출, 협박 관련 1월 8일 한겨레21에 관련 기사가 나가던 날, 담당 피디는 회사 외부에서 녹음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당일 오전 10시 47분에 B카메라맨으로부터 전화가 왔으나 담당 PD는 받지 못했습니다. 담당 PD는 녹음이 끝난 후, B카메라맨이 10시 48분에 발송한 ‘동상이몽 시즌1 미방송분 및 누락임금에 대해 물어볼 게 있으니 연락 바란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고 전화를 했습니다.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된 녹취 파일은 담당 피디가 제보자를 색출하거나 협박하기 위해서 B카메라맨에게 전화를 한 것처럼 소개되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1년 반 전의 일이고 B카메라맨과는 직접 이 문제를 얘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담당 피디가 이를 확인하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오간 대화 내용들입니다. 언성이 높아진 상태라 담당 피디의 말이 듣기에 따라 위협적으로 들릴 수 있겠으나 제보자를 색출하고 협박하기 위해서 한 전화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게 밝힙니다. 4. 타 프로그램의 상품권 지급에 대해 조사 결과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일반 출연자 사례나 장소 제공, 아이템 제보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할 상품권이 예능과 교양의 다수 프로그램에서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동상이몽 시즌1처럼 협력업체에 지급된 것 외에,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하여 부적절하게 사용된 사례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제작PD 한 두명의 문제가 아니라 SBS 전체가 자성하고 바로잡아야 할 사안입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SBS가 외부에 현금으로 지급한 직접제작비는 총 8,500여억 원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와 별도로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22억 원의 상품권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지급된 것으로 잠정 파악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3년간 예능과 교양의 총 상품권 협찬 수입은 49억 원입니다. 5. 대책과 실천 방안 1) 예능 프로그램 상품권 협찬 전면 폐지 - SBS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은 기존계약이 종료되는 2018년 3월 1일 이후 상품권 협찬을 전면 폐지하겠습니다. 2) 상품권의 본래 목적 외 사용 금지 - 다른 장르의 프로그램도 본래 용도와 다른 상품권 사용을 일절 금지하겠습니다. 3) 기 지급된 상품권 처리와 불이익 금지 - 지급된 상품권은 당사자와 협의하여 현금으로 바꾸어 지급하겠습니다. - 상품권 지급과 관련된 제보자나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분들에게 일체의 차별과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반하는 임직원에게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4) 상품권 관련 신고 센터 운영 - SBS 내에 부당한 상품권 지급에 대한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아직 조사되지 않 은 상품권 부당 지급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 시정하고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신고전화 02)2113-4545 SBS 홈페이지(www.sbs.co.kr) 내 ‘윤리경영신고’ (익명성 보장) 6. 갑질 논란에 대한 조사 착수 SBS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협력업체와 프리랜서들의 진정한 요구는 상품권 지급 금지와 같은 부분적 개선이 아니라 제작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당한 처우를 중단하여 열악한 제작환경을 개선하라는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SBS는 상품권 문제와는 별개로 프로그램 제작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위 갑질 논란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하겠습니다. SBS는 오늘 위와 같은 대책과 실천방안을 제시하였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임직원 하나하나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SBS가 생존하고 발전하려면 외부 동반자의 신뢰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번 상품권 부당지급 당사자들께 재삼 사과드리며 앞으로 갑질 논란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약속드립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