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유승준의 두 번째 사죄…뜨겁게 울었고, 논란에 답했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13년 만에 공개 사죄에 나섰던 가수 유승준. 그리고 12일 만에 다시 또 대중 앞에 나선 유승준. 분명 그는 연거푸 사죄했지만, 그 안에는 자신의 감정을 모두 드러냈다. 눈물을 최대한 감췄던 첫 번째와 달리 뜨겁게 울었고, 논란이 됐던 오해들을 바로 잡았다. 유승준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아프리카TV의 신현원 프로덕션 채널을 통해 카메라 앞서 나섰다. 지난 19일, 13년 만의 심경고백 이후 두 번째다. 첫 번째 방송에서 유승준은 70분에 걸쳐 13년 전 미국 시민권 취득당시와 이후 생활에 대해 상세하게 고백했다. 그리고 반드시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거듭 읍소했다. 이날 유승준은 한층 어두운 얼굴로 나섰다. 그리고 또 다시 눈물을 쏟았다. “첫 번째 인터뷰 이후로 베이징에 돌아와서 나온 기사들을 접하면서 모든 질타와 비난의 말씀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자숙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또 “제가 이렇게 13년 만에 나온다는 게 쉽지 않았다. 내일 모레면 마흔 살이고, 두 아들이 있다. 하지만 저희 아이들에게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 나왔다. 제가 잘못된 선택, 어리석고 나약했던 저와 대면해야 했다. 하지만 제가 어렵께 꺼낸 의사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가슴아프고 속상하지만, 제 불찰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유승준, 울고 또 울었다 유승준은 “지난번 인터뷰가 끝난 후에 답답하고 아쉬웠다. 그런 마음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13년 만에 국민 앞에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고, 사죄할 수 있는 자리가 감사했다. 마음이 후련했다”고 말했다. 또 “제 잘못을 해명하고 논란을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다. 미디어상에서 제가 거짓말쟁이로 표현되는 게 너무 속상하다. 13년 전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그래서 사죄하려고 나왔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어서 나왔는데 계속 거짓말쟁이가 돼서 가슴 아프다. 논란이 되는 걸 알면서도 또 나왔다”고 오열했다. 이어 “13년 전에도 제가 군대가겠다고 거짓말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이번에 (미국과 중국에)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한국에 가려는 게 아니다. 그렇게 거짓말쟁이로 비쳐지는 게 절대 아니다. 물론 제 잘못이지만, 그렇게 비쳐지는 게 너무 속상하다. 저를 보는 자체가 힘들 수 있는지 제가 자꾸 나오는 건 제 진심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 진심을 믿어 달라 죄송하다”고 거듭 눈물을 쏟았다.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유승준은 “제가 그렇게 큰 물의를 일으킨 줄 몰랐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고 오열했다. 유승준은 “지금 당장 입국허가만으로 만족한다. 한국 땅 밟기만 해도 된다. 그게 제 솔직한 심정이다”면서 “결정만 된다면 내일이라도 군 입대하겠다. 한국 국민들을 아프게 한 만큼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유승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한국 땅을 밟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다고, 제 능력 밖의 일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13년간 한국을 그리워하면서도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게 떨리고 두려웠다. 앞으로도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다. 앞으로도 한국 땅을 밟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여전히 아쉽고 답답하지만 첫 번째 인터뷰 때 보다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 제 심경이 뭐가 중요하겠냐만은 많이 나아졌다. 어떤 결과가 상황이 나오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억울하다, 오해다는 말 대신 진실을 믿어달라. 저로 인한 논란과 저를 불쾌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모두 저 때문에 시작됐다. 솔직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고개숙였다. 유승준의 자신의 고백을 향한 불편한 시선에 대해서도 읍소했다. “처음부터 이 인터뷰가 해명하고 반박할 게 아니었다. 다시 한 번 사죄하고 제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다만 너무 거짓말쟁이로 보이는 부분은 다시 한 번 알려드리고 싶어서 그 마음으로 나왔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진실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또 “13년 만에 제가 나선 이유는 제가 꼭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싶었다. 변명처럼 들릴 것 잘 알지만, 꼭 그 얘기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가 선택한 불찰이니까 반드시 설명하고, 사죄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연거푸 눈물을 쏟았다. ◆ 유승준, 오해 바로 잡다 한국국적 회복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유승준은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욕심내서 국민들에게 사죄했다는 얘기가 있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혈통을 갖고 있다.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면서 “제가 태어난 조국을 같이 설명해주고 유승준 이름을 준 한국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게 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한국국적 회복 이유에 대해 미국 FATC(해외계좌금융신고 제도) 따른 ‘세금 폭탄’을 피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유승준은 “세금폭탄 피해서 한국을 간다는 건 가치 없는 말이다. 현재 저는 중국과 미국에 납세를 잘하고 있다. 그런 내용이 나온다는 자체가 마음이 아프다. 명백하고 깨끗하게 살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세금 문제 언급에 대해서는 “정말 유감스럽고 속상하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성룡이 이끄는 JC그룹 인터내셔널과 계약만료로 한국국적 회복을 계획한 것이냐는 질문에 “2008년 5월 전속 계약했다. 그리고 2013년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그 회사 지원으로 계속 일하고 있다. 그 회사에서 계속 일을 맡아주고 있다. 성룡 형님이 자유롭게 중국에서 활동하라고 했다. 제 꿈인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답변했다. 유승준은 지난해 군입대 문제를 타진했음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변호사나 병무청에 직접 연락한 게 아닌 지인을 통한 것이라고, 자책했다. 유승준의 기억에 따르면 2014년 7월 26일 지인을 통해서 한국 군 입대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유승준은 “육군 소장(투 스타)과 전화통화를 했다. 한국에 돌아가서 제 과거 잘못에 사죄하고, 입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분이 정말 좋은 생각이고, 힘든 결정이라고 응원했다. 좋은 소식을 줄 수 있겠다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했다. 제 지인이 연락 와서 제 생년월일을 물었다”며 “하지만 2~3일 후 그 형의 말에 따르면 제가 고령의 나이라 19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집징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들었다. 만 36세(유승준은 만 37세)가 넘는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했는지 몰랐다. 제 불찰이라면 변호사다 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접근했어야 했다. 하지만 항간에 나오는 얘기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말을 만들어낸 것처럼 비쳐져서 속상하다. 실제로 그런 행동이 있었지만, 법에 대해 신중하게 알아보지 못했다. 경솔했다. 그 분 말만 믿고 행동한 게 아쉬웠다”고 눈물을 흘렸다. 해병대 홍보대사 이력에 대해서도 유승준은 “절대 기억에 없다. 위촉식이나 영상 촬영도 없었다.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제가 금연 홍보대사 할 때는 영상도 찍었고, 했던 기억이 확실이 난다”면서 외부에 잘못 알려진 기사에 대해 “제가 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그런 기회도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13년 전 공익근무요원 6개월의 복무기간 및 퇴근 후 연예활동 보장 논란에 대해서도 “이번에 기사가 나오고 처음 알게 됐다. 그 당시에 저는 그런 혜택을 들어본 적 없다”고 일축했다. ◆ 유승준, 가족 위해 나섰다 유승준은 “저도 제 자신에게 물었다. 왜 이제 와서 한국에 가고 싶은지, 중국에서 자리잡고 잘 활동하는데 왜 그런지 질문했다”면서 “하지만 더 이상 누군가의 피해를 주고, 책임을 물지 않고 제가 직접 나서서 사죄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유승준은 “저는 지금도 아이들에게 한국 사람이라고, 한국 혈통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하지만 아이들을 한국인으로 키울지는 나중에 아이들과 상의해서 내릴 결정이다. 그것까지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만약 한국국적이 회복된다면 유승준은 “한국에 와서 가족들과 같이 살겠다”면서도 한국에서 가족들이 비난받을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유승준은 “가족들이 무슨 죄냐. 고집세고 어리석고 철없는 아버지와 남편을 둔 잘못밖에 없다. 가족들은 죄가 없다. 그 비난은 제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법무부와 병무청을 향해서는 “물의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죄한다”는 간결한 입장을 내놓았다. 입국 허가가 된다면 유승준은 한국이 아닌 중국 연예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유승준은 “지금처럼 중국에서 활동을 계속 하겠다. 저는 연예인이다. 가수고 영화배우다. 그건 제 직업이다. 열심히 하는 게 제 일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거듭 한국 땅을 밟게 해달라고 간청한 유승준은 “한국에만 올 수 있다면 좋겠다. 연예활동은 하지 않아도 된다. 땅만 밟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 정말 죄송하다. 지금 뉘우치고 반성하는 마음이다. 듣기 지겨울 정도로 반복해 말하는 건 제가 오랜 만에, 그것도 뜬금없이 나왔기 때문이다. 제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렇게 13년을 살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대중 여러분 앞에 서서 사죄 말씀 드릴 수 있다는 자체가 기회 준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어떻게 해서든 제가 내렸던 잘못에 대한 속죄의 길을 찾겠다. 최선을 다해 그 길을 찾겠다. 노력하겠다. 변명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첫 심경고백 당시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과 동시에 군 입대를 거부한 것에 대해 사죄했다. 유승준은 한국국적 회복을 위해 군 입대에 대한 강경한 의지를 피력했다. 더욱이 지난해 관계부처에 군 입대 관련 문의를 했지만, 징집연령에 해당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무부와 병무청 측은 유승준의 주장을 뒤집었다. 2002년 이후 유승준은 관련 문의는커녕, 단 한 번의 접촉도 없었다는 것. 결국 13년 만에 무릎 꿇고 사죄했던 유승준을 향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진정성 자체가 흔들렸다. 그러자 유승준은 또 다시 아프리카TV를 통해 해명 입장을 내놓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유승준의 이번 인터뷰를 통해 과연 여론이 바뀔 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아프리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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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맨도롱또똣' 레이먼킴 "요리자문? 와이프가 유연석 팬"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맨도롱 또똣’한 요리들의 숨은 비밀은?”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똣'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백건우(유연석)와 이정주(강소라)의 ‘알콩달콩 로맨스’뿐 아니라, 제주도 특색이 살아 있는 맛깔 나는 요리로 시청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셰프 레이먼킴은 ‘맨도롱 또똣’의 요리 디테일과 유연석의 셰프 변신 등 전반적인 요리 자문을 맡아, 심도 깊은 조언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레이먼 킴에게 정갈하면서도 색깔 있는 ‘맨도롱 또똣’만의 요리 세계가 만들어 질 수 있던 3가지 ‘쿡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 쿡 비하인드 1. ‘맨도롱 또똣’, 요리 자문 흔쾌히 승낙한 이유는? ‘맨도롱 또똣’에서 만날 수 있는 소담한 제주 요리들은 레이먼 킴이 제작진의 섭외 요청을 흔쾌히 승낙하면서 탄생했다. SBS ‘정글의 법칙’을 함께 했던 배우 이성재가 출연하는 드라마일뿐더러, 평소 유연석과 강소라를 열렬히 지지해 온 아내 김지우의 적극적인 추천도 있었던 것. 레이먼 킴은 “함께 정글에서 고생했던 이성재 씨가 나온다니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또 손호준 씨에게 셰프 역할을 맡은 유연석 씨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듣기도 했고, 안 사람이 평소 엄청난 팬을 자처하는 등 호감 있는 배우이기도 해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요리 자문 제안을 단박에 오케이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 쿡 비하인드 2. 유연석의 성공적인 셰프 변신 비결은? 극중 유연석은 한식과 양식의 경계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하는 젊은 ‘오너 셰프’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시작 전 유연석은 보다 사실적인 셰프의 모습을 구현해내기 위해 레이먼 킴에게 특별 수업을 받았던 상황. 이 자리에서 레이먼 킴은 직접 요리 시범을 보이며 디테일을 전수하는가 하면, 유연석에게 드라마 콘셉트에 맞는 요리책을 선물하면서 셰프로서의 자세, 요리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 등을 공유했다. 레이먼 킴은 “유연석은 요리 감각이 있는 똑똑한 배우”라며 다소 어려운 설명도 한 번에 알아듣고, 요리의 다음 진행 단계까지 정확히 예상하는 유연석의 탁월한 습득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가르쳤다기보다 유연석의 섬세한 관찰력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칼질을 하는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레이먼 킴의 사소한 행동까지 연기에 녹여낸 유연석의 세심함에 감탄을 쏟아냈다. 요리 할 때 손을 닦기 위해 몸에 지니는 수건을 다른 셰프들이 주로 허리에 있는 앞치마에 끼워 놓는 것과 달리, 어깨에 걸쳐놓는 레이먼 킴의 습관까지 날카롭게 캐치했던 것. ▶ 쿡 비하인드 3. ‘맨도롱 또똣’한 요리, 제주도를 품은 ‘킨포크 음식’이란? ‘맨도롱 또똣’은 제주도만의 특징이 살아있는 ‘킨포크 음식’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채 샐러드와 유채 튀김, 보말 미역국, 보말 칼국수, 멜 국수, 전복구이, 전복밥 등 제주도에서 나는 특산 재료들을 사용한 색다른 요리들이 소개되고 있는 것. ‘홍 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들이 제시한 기본적인 요리 콘셉트에 레이먼 킴의 노하우와 창의적인 디테일이 더해지면서 맛깔 나는 ‘제주 음식’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셈이다. 이에 대해 레이먼 킴은 “지역마다 요리 특색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특별하다. 소박하지만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좋은 식재료로 만든 독특한 음식들이 있다”며 “제주도의 향수를 담으면서 드라마 제목처럼 ‘기분 좋게 따뜻한’ 느낌을 가갖고 있는, 어깨에 힘을 뺀 편안한 요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맨도롱 또똣’에 등장하는 요리들의 중점 포인트를 짚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셰프 레이먼 킴이 흔쾌히 요리 자문을 수락해준 덕에 ‘진짜 요리’가 살아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또 어떤 ‘맨도롱 또똣’한 요리들이 시청자들의 건강한 식욕을 자극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본팩토리  
기획 끝까지 잡지 그랬어요…KBS 출신 거물 3人 [51th백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번 시상식은 KBS에 굴욕적인 성적표를 준 쓰디쓴 기억으로 남을 전망이다. KBS는 이번 시상식에서 TV 작품상 교양부문과 TV 남녀신인연기상, TV 남녀인기상 부문에 간신히 턱걸이로 후보가 됐다. 예능과 드라마에선 거의 이름조차 거론하지 못했으며 'KBS 글로벌 대기획 요리인류'가 TV 작품상 교양부문을 수상한 것으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TV 작품상 드라마('굿 닥터')와 TV 남자최우수연기상('정도전' 조재현), TV 여자예능상('개그콘서트' 김영희) 등 굵직한 부문에서 KBS의 화려한 위상을 떨치던 모습과 상반된다. 또 이번 시상식을 휩쓴 사람들이 KBS 출신이라는 데 주목할 필요도 있다. KBS2 금토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도 거론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나영석 PD는 이번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보다 더 높은 위상을 떨치게 됐다. 나 PD는 2001년 KBS 공채 27기 PD로 입사해 '1박2일'로 KBS 예능국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주역이다. 그는 2013년 1월 2일 CJ E&M으로 이적, '꽃보다 할배'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TV 남자신인연기상(임시완)과 TV 남자최우수연기상(이성민), TV 연출자상(김원석) 등 이번 시상식의 최다 부문에서 수상 기록을 쓴 '미생'의 연출자 김원석 PD 또한 KBS 출신이다. 그는 KBS에 몸담았을 때 연출한 '성균관 스캔들'로 스타 PD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 이후 CJ E&M으로 이적한 김원석 PD는 2013년 '몬스타'로 KBS가 아닌 다른 방송사에서 연출 워밍업을 마치고, 두 번째 작품인 '미생'을 통해 연출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비정상회담'과 '나 혼자 산다'로 TV 남자예능상을 수상한 전현무 역시 KBS에서 나오기 전까지 K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였다. 2012년 KBS를 퇴사하고 SM C&C로 옮겨 연예인이 되기를 선언한 그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소화해왔다. 전현무는 최근에는 퇴사한 아나운서는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을 제한한다는 규정을 깨고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등장해 방송계 안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처럼 KBS를 떠난 인재들의 활약은 무서울 정도다. 그런 가운데 최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우리동네 예체능'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예지 PD가 최근 KBS에 퇴직 의사를 밝힌 사실이 알려졌다. 연출자로서 도전을 위해 KBS를 떠나기로 마음을 정한 이 PD의 활약에 기대되는 한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이 인재를 계속해서 놓치는 KBS 시스템에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제51회 대상은 나영석 PD와 영화 '명량'의 최민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나영석 김원석 전현무)
음악 빅뱅, 6월 첫번째 신곡 제목 공개…'BANG BANG BANG'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빅뱅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 두 번째 앨범 ‘A’ 첫 번째 신곡 제목이 ‘BANG BANG BANG’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 두 번째 앨범 정보를 담은 포스터를 게재했다. 강렬한 붉은색을 띈 이번 포스터에는 ‘BIGBANG PRESENTS’, ‘BANG BANG BANG’이라는 신곡 제목이 명시됐다. 마치 한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하는 이미지에는 빅뱅 다섯 멤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하단에는 이번 프로젝트 명인 ‘MADE SERIES A’와 함께 ‘OLINE 2015.06.01 0AM / OFFLINE 2015.06.01’이라는 온, 오프라인 공개 일정도 공개됐다. 새 앨범 발표를 5일 앞둔 가운데 빅뱅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빅뱅은 지난 1일 ‘LOSER’와 ‘BAE BAE’로 컴백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었음은 물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공개 3주째까지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고수했으며 27일째 여러 신곡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롱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로써 빅뱅은 9일 MBC ‘쇼! 음악중심’ 1위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을 휩쓸며 10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5월 내내 ‘LOSER’와 ‘BAE BAE’로 각종 음원차트, 음악방송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3년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린 빅뱅이 6월에는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화려한 스타일의 노래로 다시 한번 가요계와 팬들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앨범 ‘A’는 오늘(27일)부터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6월 1일부터 YG E-SHOP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연예 진세연, 10대 소녀 변신…동안 미모가 '또르르'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진세연이 동안 미모가 '또르르' 묻어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0대 소녀로 변신한 그녀의 화사하고 풋풋한 미소가 절로 설렘주의보를 발령한다. 화제를 모은 '연애의 발견' OST를 제외하고는 1년 만에 '또르르'를 발매한 어쿠스틱 콜라보를 위해 진세연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또르르'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은 것. 진세연에게는 데뷔 이후 첫 번째 뮤직비디오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진세연은 한 소년을 보고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저절로 번지는 미소와 살짝 스치기만 해도 가슴이 콩닥대는 소녀 그 자체. “조금만 다가가면 닿을 것 같지만 눈치만 보며 주저하게 되고, 살며시 다가온 입맞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코끝이 찌릿 저려오는” 가사가 담고 있는 소녀의 감성을 영상에 가득 담았다. 제작사 무브먼트제네레이션 관계자는 “진세연이 가지고 있는 밝고 화사한 이미지가 ‘또르르’가 표현하고자 하는 테마와 딱 맞아 떨어졌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설렘의 감정을 120% 소화해줬다. 어쿠스틱 콜라보와의 설레는 콜라보였다”고 전했다. 어제(26일) 정오 전격 출시된 ‘또르르’는 톡톡 튀는 발랄한 리듬 위에 사르르 눈 녹듯 뿌려주는 안다은의 보컬과 봄의 풍미를 물씬 더한 우디킴의 기타가 어우러진 봄처럼 풋풋하고 상큼한 소녀의 감성을 담은 곡이다. ‘음원강자’ 어쿠스틱 콜라보의 저력을 보여주듯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무브먼트제네레이션
연예 '복면검사' 주상욱, 진지+코믹 꽃받침 포즈 인증샷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주상욱이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최진원 극본, 전산 김용수 연출)에서 남부 지검 검사 하대철 역으로 출연해 초반부터 '내공발휘'를 톡톡히 해낸 가운데 날카로운 진지함과 애교 넘치는 코믹함을 오가는 인증샷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늘(27일) 오전 주상욱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에는 "'복면검사'의 꽃받침 애교! 오늘도 ‘복면검사’ 본방사수"라는 코멘트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 복면을 쓴 주상욱의 진지한 모습과 꽃받침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주상욱의 반전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복면검사' 에서 주상욱은 전형적인 출세 지향적 검사의 모습부터 법을 방패 삼아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을 복면을 쓰고 달려가 주먹으로 응징하는 '복면검사'의 모습까지, 하대철의 극과 극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남들이 모르는 홀로 고독한 싸움을 하는 하대철 캐릭터와 주상욱의 유쾌함과 진지함이 어우러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 뒤 앞으로 대철이 아버지의 복수를 어떻게 해나갈지, 아픔과 슬픔을 지닌 복면검사 주상욱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복면검사' 3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메이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