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상류사회' 네 남녀 결혼골인+프러포즈 '모두 해피엔딩'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상류사회’에선 박형식과 임지연이 결국 결혼에 골인하고 유이와 성준 역시 결혼을 약속했다. 28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에선 창수(박형식)와 지이(임지연)가 결국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과 윤하(유이)와 준기(성준)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수모는 지이와 창수의 결혼을 허락했고 창수는 지이를 찾아와 프러포즈했다. 창수는 “지이야 오늘을 살자. 내일은 아무도 몰라”라고 말했고 그녀 역시 “오늘을 살아요”라고 말했다.이에 창수는 주변에서 헤어질거라고 수근댈거라며 “그래도 같이 살자. 내가 너하고 같이 살고 싶어.”라고 프러포즈했다. 이에 지이에게 “나랑 살래?”라고 물었고 지이는 “살래”라고 말하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1년후 지이와 창수의 모습이 소개됐다. 지이는 창수와 결혼해 만삭의 임신부가 됐고 창수와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윤하와 준기 커플 역시 해피엔딩을 맞았다. 윤하는 준기가 자신을 처음부터 사랑했음을 알게됐고 그와 처음만난 장소를 찾아 엘리베이터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준기는 “사랑한다 장윤하”라고 고백했고 그녀는 “난 운명을 믿지 않아. 널 선택할게.”라며 준기와 함께하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1년후 윤하와 준기 커플은 창수와 지이 커플과 함께 과거 함께 떠났던 별장으로 다시 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준기는 윤하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했고 윤하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하와 준기, 지이와 창수가 모두 결혼에 골인하거나 앞두는 결말로 흐뭇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상류사회’방송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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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일국, 주몽서 장영실로…'사극 슈퍼맨' 될까 [TV리포트=손효정 기자]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으로 그해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송일국, 그가 이제 '장영실'이 된다. '주몽'에 이어 '장영실'까지 송일국이 '사극 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8일 KBS 측은 송일국이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되는 '장영실'에 출연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15세기 천재 과학자로 인정받는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다. 송일국은 '장영실'에서 타이틀롤 장영실 역을 맡는다. 장영실은 조선시대 천재 과학자로서 측우기와 자격루를 발명한 것으로 알려진 위인이다. 송일국이 장영실의 진지한 면모와 함께, 천재로서의 고민을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그의 장영실 연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사극 전문 배우'로 통하는 송일국이 많은 작품에서 영웅으로 분했기 때문. 송일국은 2004년 방송된 KBS2 '해신'에서 염장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주몽'에서는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으로 영웅의 일대기를 보여줬다. 2008년에는 KBS2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 출연했고, 그해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송일국이 출연하는 사극 드라마는 다 흥행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성적이 좋다. 그의 '장영실'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다. 더불어 그동안 사극에서 몸을 쓰는 영웅을 주로 그려낸 송일국이 '장영실'에서는 똑똑한 발명가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일국은 현재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에서도 하차하지 않고 계속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아빠로서도, 배우로서도 '슈퍼맨'인 송일국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KBS
연예 '언프리티 랩스타' 치타, 파격적인 티저컷 공개 치타, 파격적인 티저 공개 [TV리포트=김가영 기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우승자 치타가 8월 3일 컴백을 앞둔 가운데, 사전 공개된 파격적인 티저 이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자정 치타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래퍼 치타의 신곡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강렬한 메이크업에 섹시한 의상을 입은 치타를 중심으로 여장을 한 남자 댄서들이 하의 실종 차림, 망사 스타킹과 힐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치타는 버건디 립에 글리터 아이섀도우 메이크업으로 카리스마를 그대로 표현했고 주변의 남자댄서들은 여성 스트립 댄서를 연상시키는 듯한 분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티저에 치타와 함께 등장한 제이핑크도 화려한 의상과 하이힐을 착용했다. Mnet ’댄싱9 시즌3’에 출연해 등장과 동시에 화제가 됐던 제이핑크는 Neon, Me.j로 구성된 걸리쉬 댄스 크루 ‘핑키칙스'의 리더다. 핑키칙스는 이번 치타의 ‘My Number’ 뮤직비디오를 통해 치타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앨범 지원사격에 나섰다. 파격적인 의상과 아찔한 하이힐, ‘센 언니’로 불리는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화장으로 등장한 핑키칙스는 치타의 뮤직비디오를 강렬하게 지원사격 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치타의 소속사 관계자는 “‘언프리티 랩스타’ 우승자로서 ‘아무도 모르게’, ‘Coma 07’ 등으로 이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실력파 래퍼 치타가 얼마나 강렬한 신곡을 선보일지에 대한 자신감을 그대로 표현했다. 실력파 여성 래퍼의 ‘끝판왕’을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첫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매일, 치타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치타의 티저는 C9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타의 디지털 싱글은 8월 3일 자정 공개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연예 '암살' 전지현의 세계는 여전히 무궁무진하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한동안 대중에게 전지현은 긴 머리를 나부끼며 "견우야"를 외치는 엽기적인 그녀, 혹은 CF 속 완벽한 톱스타로 다가왔다. 배우보다 스타, 연기자보다 아이콘에 가까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12년 개봉해 13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지현은 자신의 당차고 솔직한 실제 성격과 꼭 닮은 예니콜이란 맞춤옷을 입고 스크린 안을 자유분방하게 날아다녔다. 최동훈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암살'(케이퍼필름 제작)은 배우로서 전지현의 가치를 보다 확고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신념의 독립군 안옥윤을 연기한 전지현은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에 홀로 무심히 뛰어드는 막막함과 외로움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내면 연기뿐만 아니라 액션도 업그레이드됐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스크린 안을 나부끼는 후반부 액션신은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자연인' 전지현으로서도 인생 2막을 연 셈. 10년 가까이 지속된 침체기에도 담담하게 30대를 준비했던 전지현. '도둑들', '베를린' '별에서 온 그대' 등 결혼 후 오히려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그인 만큼 '엄마'가 된 후 쌓게 될 연기인생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다음은 전지현과 일문일답. -'암살' 출연 계기는? 최동훈 감독의 영향이 컸나? 사실 최동훈 감독님 영화라서 했다. '도둑들' 끝나고 정말 좋았거든. 내가 좋아하는 장면을 감독님도 좋아하고, 내가 마음에 안 들어하는 장면을 감독님도 싫어했다. 심지어 '애매하지 않아?'라고 느끼는 장면 마저 비슷하게 느꼈다. 그 정도로 잘 통하는 감독님은 '도둑들' 최동훈 감독님이 처음이었다. 희열을 느꼈지. 감독님 영화 특징 중 하나가 캐릭터가 굉장히 강하잖아. 나 역시 캐릭터가 강한 작품이 잘 맞는 편이다. 늘 내 차기작은 최동훈 감독님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먼저 제안해줬다. (안)수현(최동훈 감독 아내이자 제작자)이 언니랑 굉장히 친하거든.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좋다는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문자를 뭐라고 보낼까 고민하고 있는데 수현 언니한테 바로 전화 오더라. '왜 대답 안해?!'라고.(웃음) '암살'은 내가 거절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안옥윤이란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했나 연기할 때마다 들었던 생각은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을까'였다. 그 시대가 안옥윤을 그렇게 만든 것 같다. 불쌍하고 연민이 갔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끝나지 않는 싸움을 한다는 게 나로선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막막함, 답답함, 연민이 연기할 때 모두 포함돼 있었다. -여배우로서 극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한국영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위주가 돼 극을 이끌어가는 작품이 점점 줄고 있는 추세잖아. 여자 캐릭터를 앞세운다는 카드를 던지는 것, 사실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남자배우가 판을 이뤄가고 있다는 건 시장에서 남자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잘 된다는 얘기거든. 이런 상황에서 여배우 입장에선 여자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영화에 출연한다는 게 여러모로 부담되는 일이지. 그러다 문득 '내가 '암살'을 조금 더 어릴 때 만났다면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시기적으로 지금이 제 때인 거지. 그때부터 부담감을 많이 떨쳐냈다. -영화에서 화장을 거의 안 한 것 같다. (메이크업)베이스만 했다. 베이스라도 안 바르면 광이 너무 도드라진다. 드라마든 영화든 조명이 정말 세거든. 화장을 안 하면 사람의 얼굴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암살'에서는 그 광을 죽이는 정도만 발랐다. 이 정도로 화장을 안 한 게 '암살' 이전에도 있었는데 그때보다 나이가 들었으니까 알게 모르게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어찌됐든 '내년보다는 올해가 젊어'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을 때 하자는 생각으로 했다. -단발 머리도 화제가 됐다. 영화 촬영 전 미리 잘랐다. 자르니까 편하고 좋더라. 단발머리로 자를 때 정말 아무 생각 없었다. 한 번 잘라보니 괜찮더라. 대중도 이제 내 단발머리에 익숙해진 것 같아 내 마음대로 할 거다.(좌중폭소) -이러다 최동훈 감독의 뮤즈가 되겠다.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감독님 차기작에 대해 아직 얘긴 없지만 감독님이 원하시면 얼마든 출연할 생각이 있다. -하정우와는 '베를린'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정말 재밌고 유쾌한 사람이다. 맨날 심각한 얘기만 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것보다 유쾌한 사람이 옆에 있으면 즐겁잖아. 하정우 씨는 정말 좋은 상대 배우다. 베스트 프렌드까진 아니지만, 좋고 편안한 관계에서 작업하다 보니 연기 능률도 오르는 것 같다. -김수현과 하정우의 키스신을 비교해 보자면 하하. 진하게 안 해서.(웃음) 사실 '암살'에서 이렇다 할 관계는 아니잖아. 묘한 감정선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 관객 입장에서는 더 설렐 수 있을 것 같다. 키스신 역시 그렇게 격렬하지 않았지. 그래서 애틋하다면 하정우 씨와의 키스신이 가장 애틋하지 않았나 싶다. -'베를린' 류승완 감독과 흥행 적수(8월 5일 개봉하는 '베테랑')로 만났다. 그땐 동지고 지금은 적이니까. 우리 게 잘 돼야지 무슨 소리야.(좌중폭소) 같이 할 때만 같은 팀 아닌가?(웃음) -총기액션이 굉장했다. 총에 익숙해지는 게 우선이었다. 총 무게만 5~8kg 정도 되거든. 너무 무거우니까 소품팀에서 가짜 총을 만들어줬는데 그건 또 너무 가벼워서 느낌이 안 난다고 진짜 총을 들고 연기하라더라.(웃음) 영화에 쓰이진 않았지만 총 들고 뛰는 장면에서 너무 무거워 흔들거리는 모습도 있다. -액션에 특화돼 있는 배우 같다. 비결이 있나 몸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 직업상 매일 사진을 찍지만 솔직히 클로즈업이 편한 건 사실이다. 다른 걸 신경 안 써도 되잖아. 가끔 풀샷이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액션 연기 비결이라면 운동이다. 매일 운동하다 보니 몸에 예민한 편이다. 이를 테면 총을 쏘는 장면에서 손끝 발끝까지 긴장해서 표현하는 거지. 액션은 간지(느낌)이잖아.(웃음) -운동을 어느 정도 하는 건가 매일 아침 유산소, 근력 운동을 1시간 30분 정도 꾸준히 한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데뷔 때부터 계속한 건 아니고, 영화 '블러드'(크리스 나혼 감독) 이후 생긴 습관이다. 본격적인 액션 영화는 '블러드'가 처음이었는데 정말 잘하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거든. 그게 습관이 됐다. -후반부 웨딩드레스 액션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다. 나도 시나리오 읽으면서 그 장면이 정말 좋았다. 홍콩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을 내가 하다니! 흥분했지. 웨딩드레스를 입고 피가 낭자한 상황에서 펼치는 복수의 혈극! 멋있지 않나? -'암살'이 전지현의 대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 이럴 땐 '그랬으면 좋겠어요'라고 얘기 해야 하나?(웃음) -발랄한 연기에 대한 갈증은 없나 천송이 때('별에서 온 그대') 많이 했잖아. '암살'의 안옥윤은 새로운 공기를 마시는 느낌으로 연기했다. 원래 성격은 '엽기적인 그녀'나 천송이에 가깝다. 그런데 나랑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다. 헷갈리거든. 내가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데 어느 순간 나를 연기할 때가 있다. 나랑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 더 편하고 재밌다. '베를린', '암살'이 그런 경우지. -'도둑들', '베를린', '별에서 온 그대' 모두 잘 됐다. 흥행 부담은 없나 부담은 없다. 물론 하는 작품마다 잘 됐으면 좋겠지만 부러 부담을 느끼고 싶진 않다. 믿기 어렵겠지만 지금까지 출연작들을 모두 내가 직접 고른 거다. 예전처럼 똑같이 작품을 선택했을 뿐인데 '도둑들' 이후 큰 사랑을 받은 것뿐이다. 만약 '암살'까지 잘 되면 네 작품째 잘 되는 것"이라며 "하지만 최동훈 감독님은 다섯 번째 잘 되는 거더라. 굳이 내가 부담감을 느낄 필욘 없겠더라. -'도둑들' 이전까지만 해도 한동안 작품에서 큰 개성을 보이지 못한 시기가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조바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나. 위기라고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그때가 20대 중후반이었고, 지금이 30대 중반이거든. 20대 여배우에게 뭔가를 결정내리기엔 이른 것 아닌가.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 20대는 굉장히 이른 시기 아닌가. 내가 20대까지만 배우 생활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았다. 나이 들어서까지 배우 생활을 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20대가 내 배우 생활의 끝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도둑들'을 기점으로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있다. 제2의 전성기나 다름 없는데, 주변에 새로운 조력자가 생긴 건가 '도둑들' 이후 작품이 잘 됐을 뿐이지 내 필모그래피의 모든 작품은 다 내가 직접 고른 것들이다. 좋은 감독님, 좋은 작가님을 선택했던 게 신의 한수라면 한수겠지. -결혼 후 더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인 변화가 연기에 끼친 영향이 있나 개인적인 변화는 많이 없다. 다 똑같다. 다만 주변 시선은 달라졌다. 뭐랄까 조금 더 부드러워졌다. 행동하는 것도 편안해졌다. 아무래도 여배우로서 주의해야 할 점이 많은데 그런 제약이 사라졌다. 결혼 후 알게 모르고 스스로 편안해진 건 있다. 그게 작품 흥행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엽기적인 그녀' 때 한류의 시작점을 느꼈거든. 그땐 어리기도 했고 너무 갑자기 엄청난 영광이 쏟아져서 인기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이제야 돌이켜 보면 정말 굉장한 영광이었더라. 한동안 한류의 중심에서 벗어났다가 '별에서 온 그대'로 다시 사랑받게 됐을 때, 그 감사함이 정말 두 배는 크게 느껴지더라. '별에서 온 그대' 콘텐츠뿐만 아니라 거기서 파생된 여러 효과가 있잖아. 책임감도 느낀다. '마켓'은 배우에게 엄청난 감정이다. 가령 할리우드 스타가 갖고 있는 마켓의 스케일은 월드와이드잖아. 그건 대체불가한 거지. -'도둑들' 예니콜,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암살' 안옥윤에 이어 또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나 다행히 없다. 다만 요즘 드는 생각은, 내가 가장 미쳐서 집중하는 게 연기 말고는 없더라. 집중해서 뭔가를 표현한다는 게 정말이지 재밌다.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게 될텐데 그때마다 같은 걸 표현하더라도 미친듯이 집중해서 연기하면 조금 더 다른 연기가 나오지 않을까 스스로 기대하고 있다. -'암살'은 대중적 재미뿐만 아니라 메시지가 묵직한 영화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치며 사진 찍는 장면에서 찌릿했다. 목숨 바쳐 독립운동하겠다며 지장을 찍는데 뭉클하더라. 영화 촬영하며 느끼기 힘든 감동이었다. 내가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관객들도 느낄 수 있길 바랐다. -솔직히 천만 돌파 기대되나 네.(웃음) 되면 좋겠지.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연예 "셜록 빙의"…'너를기억해'·'복면가왕', 미스터리 추리 뜬다 시청자도 똑똑해진 시대, 미스터리 추리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주름잡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와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이다. 서인국 장나라 주연의 '너를 기억해'는 어린 시절 사이코패스로 오해를 받은,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미국 뉴욕에서 교수로 있던 이현은 누군가의 초대장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을 찾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현은 사건들이 어린시절 만난 사이코패스 살인마 이준영(도경수)과 연관돼 있다고 생각했고, 그의 행적을 쫓았다. 그런데 진짜 이현을 찾은 사람은 어린시절 잃어버린 동생 이민이었다. 이현은 동생이 몇 년 전부터 자신에게 신호를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가 누군지 추리하고 있다. '너를 기억해'는 이현보다 시청자에게 먼저 이준영과 동생 이민의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민이 미스터리 변호사 정선호(박보검)라는 사실이 공개됐고,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법의학자 이준호(최원영)가 이준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시청자의 예상과 적중했다. '너를 기억해'에서 최원영과 박보검이 등장하면서부터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각각 이준영과 민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최원영과 박보검의 미스터리한 표정과 행동들이 이러한 예상을 더욱 뒷받침해 줬다. 명탐정 '셜록'의 뺨을 치는 네티즌의 추리 때문에 최원영과 박보검의 정체는 큰 반전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현은 아직 두사람의 정체를 모른다. 그에게는 충격적인 반전일 터. 자신이 쫓던 동생과 이준영이 가까이 있는 두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이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복면가왕'은 '미스터리 음악쇼'라는 부재가 붙은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다. '복면가왕'에서 스타들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복면을 쓰고, 이름 대신 독특한 별명으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른다. 이로 인해 편견에서 벗어나 그들의 목소리만 듣게 되는데, 이와 함께 복면 속의 그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시청자는 복면가왕을 보면서 스타가 누구인지 추리하면서 댓글로 소통하기도 한다. 특히 당일 방송에서 얼굴이 공개되지 않는 가왕의 정체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1, 2대 복면가왕'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F(x)의 루나였다. 네티즌은 황금락카의 정체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며, 네일 컬러를 보고 루나가 맞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4대부터 7대까지 가왕을 하면서, 10주 간 장기 집권을 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연우신' 김연우. 김연우의 목소리 음색은 특이하기 때문에 그의 정체는 많은 이가 금세 눈치챘다. 특히 네티즌은 목의 점까지 찾아내면서 김연우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김연우가 복면을 벗은 후에, 김구라가 "온 국민의 암묵적 비밀이었다"고 표현하기도. 한 연예관계자는 "예로부터 추리물이 인기 많은 이유는 독자나 관객이 탐정이 된 듯 추리를 하기 때문이다. '너를 기억해'와 '복면가왕'이 재미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한 추리가 맞으면 희열을 느끼고, 더욱 몰입해서 방송을 보게 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MBC
연예 조여정, 이국적 분위기 화보…영화 한 장면처럼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조여정이 존 포드의 ‘서부극’에 주인공 뺨치는 이국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조여정은 2014년 델타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시애틀, 알래스카 등 미국 곳곳을 다니면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말에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와 함께 미국 유타 주 모뉴먼트밸리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보를 완성했다. ​영화감독 존 포드의 ‘서부극’을 비롯해 ‘백 투더 퓨쳐’, ‘인디아나 존스’, ‘포레스트 검프’ 등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모뉴먼트밸리는 미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 부족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까지 백인들에게 저항했던 부족인 나바호족이 거주하는 땅이다. 거대한 뷰트(사암의 침식으로 생긴 첨탑 모양의 바위산)와 메사(꼭대기가 평탄하고 주위가 급경사를 이루는 탁자 모양의 작은 고원)가 존재하는 신비로운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조여정의 화보들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와일드한 웨스턴 스타일로 무장한 조여정은 존 포드의 영화 촬영 장소였던 ‘존 포드 포인트’에서 아름다운 절벽을 배경으로 ‘서부극’의 주인공처럼 말과 함께 촬영에 임했다. 또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엔딩 신에서 톰 행크스가 달리던 ‘포레스트 검프 로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여느 화보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배경과 조여정의 만남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섭씨 40도에 붉은 땅이 녹아 내릴 듯한 무더운 날씨와 타이트한 일정이었지만 조여정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유타 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그녀는 윌슨 아치에서 요가를 하기도 하고 이른 아침 모뉴먼트밸리에 해가 뜨는 것을 감상하며 조깅을 하는 등 평소와 같이 틈틈이 운동을 즐기며 활기를 불어넣었고, 덕분에 더욱 완성도 높은 화보 촬영을 할 수 있었다고.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조여정은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다. 한 번도 안 해본 거, 겹치지 않는 캐릭터면 도전해보고 싶다”며 “대본을 보면 나와 꼭 일치하지 않더라도,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 그러면 주저하지 않는다. 결과에는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 못한 것에 대해서 감추고 싶지도 않다. 못했으면 인정한다. 대신 다음에 잘하면 된다”라고 긍정적인 연기관을 밝혔다. ​조여정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화보는 ‘더 트래블러’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더 트래블러
연예 '밤선비' 이유비, 여인의 자태 '남장 벗는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유비가 남장을 벗고 여인으로 거듭난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측은 28일 조신 낭자로 변신한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29일(수) 방송되는 ‘밤선비’ 7회에서 이유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신한 낭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양선은 어렸을 적 크게 앓은 후로 ‘남장’을 해야 오래 산다는 노승의 말을 듣고 남장을 하고 살아온 인물. 공개된 스틸 속 양선은 상투머리 대신 곱게 댕기머리를 땋고, 여인의 한복을 입어 ‘소녀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조그마한 얼굴과 동그란 눈, 올망졸망한 이목구비가 그가 영락없는 여인임을 인증하는 듯 하다. 또한 약첩을 손에 꼭 쥐고 어딘가를 찾은 양선의 옆 모습이 포착됐고, 이어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울음을 꾹 참는듯한 양선의 모습까지 공개돼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밤선비’ 7회에서 양선이 여인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된다. 양선은 책쾌를 모조리 잡아들이는 관군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여인으로 변신하고 성열이 있는 화양각으로 향한다. 자신 역시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성열을 걱정하는 양선의 마음이 드러날 예정”이라며 “남장을 벗고 여인으로 변신한 양선의 고운 자태와 그가 왜 눈물을 참고 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을 잇는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 멜로의 향취를 제대로 풍겨낸 ‘밤선비’는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콘텐츠K
연예 '암살'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는 어떻게 탄생했나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암살'(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이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덕션 리포트 영상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로케이션 대장정부터 국내 최대 규모 오픈세트 제작, 당시 경성과 상하이의 스타일을 섬세하게 재현해낸 의상, 몰입감 100%의 리얼 액션 등 관객들에게 극강의 볼거리를 선사하는 '암살'의 제작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다.  여의도 면적의 약 3분의 2 크기의 상하이 처둔 세트장에서 명치정(명동) 거리와 미츠코시 백화점을 대규모로 재현해낸 것은 물론, 항저우 임시정부와 상하이의 화려한 밤거리를 담아낸 중국 로케이션 촬영은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듯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암살'에 최적화된 4100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세트 제작으로 암살작전이 펼쳐지는 1933년 경성 서소문 거리 일대를 재현해내 생생한 현장감을 배가시켰다.  철저한 고증에 따라 당시 사용했던 옷감과 당시 의상 제작 방식을 고스란히 활용하고 지역의 현지 스태프들이 제작한 의상을 공수한다는 원칙 하에 생산해낸 4500벌의 의상으로 시대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또, 1930년대 실제 사용되었던 클래식카와 51정의 총기를 이용한 몰입감 100%의 리얼 액션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더해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400만 관객을 눈앞에 두며 흥행 순항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암살'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