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지금은 꽃중년 시대" 깨알 매력으로 女心잡은 5인방 [TV리포트=문지연 박귀임 손효정 신나라 황지영 기자] ‘TV반복재생’은 한 주간 방송된 각 방송사별 드라마 중 다시 돌려보고 싶은 장면을 선정하는 기획특집이다. 훈훈한 매력과 연기력까지 모두 갖췄다. 이른바 ‘꽃중년’들이 안방극장을 휘어잡는 시기가 왔다. 때론 유쾌하게, 때론 중후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것. 깨알 같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꽃중년은 누구일까. 이번 주는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다섯 명의 꽃중년 스타를 꼽았다. ◆ 예능천재 슈가보이! - tvN ‘집밥백선생’ 백종원 진정한 예능천재다. 시청자들 앞에서 꾸밈없이 보여주는 모습이 이렇게 ‘빵’터지는 상황을 만들 줄이야. 쉼 없이 터지는 백종원표 어록은 이미 스튜디오에서도, 그 밖에서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에서는 백선생님 백종원의 활약이 시선을 모았다. 백종원은 ‘요리불능’ 4人의 선생님으로 등장, 김구라와 윤상, 박정철, 손호준의 저질 요리실력을 향상시켜 줄 한 줄기 빛이 된 것. 하지만 역시나 수상한 선생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반전을 안기기도 했다. 백종원은 “어려운 거 물어보면 어쩌냐”는 선생님답지 않은 걱정으로 시작, 요리를 선보이다가도 “집에서 식당의 맛을 낼 수 없다. 나가서 사먹어야 한다”는 반전 어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도 남달랐다. 백종원은 손호준을 만나자마자 잘생긴 외모에 넋을 잃기도 하고 김구라와 윤상 등의 처절하게 형편없는 요리실력을 실감하며 거친언사를 펼치는 등 웃음 충만 말발을 자랑하기도 했다. 때문에 앞으로 백종원이 보여주게 될 ‘집밥 클래스’에 기대가 쏠린다. 기자 한마디) 박귀임 : 볼수록 끌리는 마성의 쿡방, 손효정 : 백선생님에게 매일 배우는 소유진 씨 부럽네요, 신나라 : 차줌마 능가할 미친 캐릭터, 황지영 : 이렇게 인기 많을 줄 몰랐쥬?, 문지연 : 솔직히 말할게요, 요즘대세 진짜대세
연예 '프로듀사' 미소천사 아이유, 자아도취 아이콘 되다 아이유의 자아도취 화법이 '프로듀사' 최고의 1분에 올랐다. 24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표민수 서수민 연출) 4회는 11.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리얼 버라이어티 출연을 앞둔 아이유의 준비 과정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무려 15.1%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데뷔 후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신디(아이유)의 속내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디는 "'1박2일'에 고정 출연을 해달라"는 KBS 신입PD 백승찬(김수현)의 제안을 단번에 받아 들였다. 차갑도 도도한 이미지의 그녀에게는 쉽지 않았을 결정. 신디는 첫 촬영을 앞두고, 매니저에게 출연을 결심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신디는 "내가 이거 왜 하는 거 같아? 그동안 어렵고 차갑게만 보이던 내 이미지 바꾸려는 거야"라고 매니저를 쏘아붙였다. 제작진, 소속사 간 비밀로 부쳐진 '1박2일' 첫 미션을 알려 달라는 강력한 주장과 함께였다. 신디는 "친근하고 인간적인 이미지로 변하고 싶어. 그거 '리얼하게' 연기하면 되는 거야"라면서 "지난번에 어디선가 봤어. 사람들이 연예인 이름 앞에 별명을 붙였는데 웃기더라. '농구선수 김병만, '앙증맞다 강호동', '개미허리 이국주' 등 웃기지. 나도 그런 식의 별명을 갖고 싶어"고 설명했다. 이에 매니저는 "사자성어처럼 말이냐. '미소천사 신디' 이렇게 말이냐"고 응수했고, 신디는 "아니, 그거는 사실이잖아. 나는 원래가 미소천사인데 그걸 그대로 말하면 무슨 재미가 있어. 반대로 가야 한다"고 면박을 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디의 '1박2일' 촬영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인기투표 순위에서 꼴찌를 기록하며 백승찬과 낙오된 것. 시종일관 짜증을 내던 신디는 비를 막아주는 백승찬의 배려에 한눈에 반해 향후 전개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 매주 금,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프로듀사' 화면 캡처
연예 '무도' 휴가 당일까지 의심 만드는 '무도표' 사기 스킬 호락호락하면 '무한도전'이 아니다. 김태호 PD의 사기 행각은 방콕에서도 계속됐고 멤버들은 늘 그랬듯 늘 속아 넘어갔다. 포상휴가가 극한알바가 되는 순간 시청자들 역시 포복절도했던 것. 최고의 1분은 '무한도전'의 전매특허 '사기 반전'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여섯 번째 멤버로 선발된 광희의 환영식 세 번째 이야기와 포상휴가 특집이 전파를 탔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0.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낸 최고의 1분은 14.2%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포상휴가 당일까지 스태프를 의심하는 장면이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광희의 환영식인 '무모한 도전'으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 현존하는 여객기 중 최대 규모인 245톤의 초대형 항공기 A380 끌기에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은 성공 시 멤버들을 비롯해 스태프들까지 방콕으로 포상휴가를 보내주겠다는 제안에 젖먹던 힘을 발휘했다. 멤버들의 힘으로 역부족하자 스태프 50명이 동원돼 1분 안에 20m 미션에 도전했고 결국 이 무모한 도전은 성공으로 끝나 모두의 휴가 행이 결정됐다. 2인 1조 커플을 구성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당일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할 때까지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스태프를 의심했다. 과거 방콕여행을 가장한 한국에서 '방안에서 콕'을 경험한 멤버들이기에 이번 포상휴가를 믿지 못한 것. 그러나 멤버들은 진짜 태국 방콕까지 도착하자 이내 그 경계를 풀며 한껏 들떴다.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띠는 멤버들. 하지만 이 또한 오래가지 못했다. 출연진과 카메라 팀을 제외한 모든 스태프가 이들과 분리됐고 곧이어 "스태프들은 김태호 PD의 인솔 아래 휴가를 즐기면 된다.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는 청천벽력의 소리를 듣게 된다. 바로 지난해 11월 극한알바 당시 함께 극한알바를 할 지인을 구하지 못한 일을 꺼낸 것. 이로써 방콕에서 더욱 고통스러운 극한알바를 체험하게 됐다. 황당한 제작진의 꼼수를 듣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 이에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이끄는 수장 김태호 PD를 향해 "인터폴에 수배를 내려야 한다" "콩밥을 먹여야 한다" 등 온갖 비난을 쏟아내다가도 자신들의 처지를 다시금 느끼며 극한알바를 받아들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방송 '마리텔' 백종원, 적수 없는 절대 강자 '마리텔' 백종원, 적수 없는 절대 강자  [TV리포트=김문정 기자] '마리텔' 백종원이 옥상으로 쫓겨난 후에도 중간 시청률 합계 1위를 차지했다. 84,283명이 시청하며 점유율 59%를 차지한 것. 지난 2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5회에서는 백종원이 시청률 1위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리는 백종원이 지난 방송에서 고추를 말해 방송 언어 품위 유지를 위반했다며 스튜디오에서 쫓아냈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면서도 "진짜 고추 얘기하면 안 되냐. 아닌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옥상에는 휴대용 가스버너와 생수가 비치돼 있었다. 당황한 백종원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식재료가 없자 다급하게 편의점으로 뛰어가 몇 가지 음식 재료들을 구입했다. 긴장도 잠시 백종원은 차분하게 된장 라면, 볶음 라면 레시피를 선보이며 요리 방송을 이어갔다. 이때 옥상으로 쫓겨난 것보다 더한 시련(?)이 찾아왔다. 바로 아내 소유진에게 게임 전용 마우스를 들킨 것. 시청자들은 소유진의 SNS에 백종원의 게임 마우스 사진이 올라왔다고 알려주었다. 이에 백종원은 얼음이 됐다. 결혼 전 게임을 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 그는 "마우스 들켰으니 끝났네. 당분간 1년간은 못 하겠네"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중간 시청률이 발표됐고 그는 또다시 1위를 차지해 미소를 되찾았다. 하니는 청순, 애교, 남장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2위를 차지했고, 게임 방송을 한 정준영은 3위를, 재테크 방송을 한 김구라가 4위를, 홍진경은 꼴찌를 기록했다. 하니, 정준영, 홍진경이 이번 '마리텔' 방송에 새롭게 합류했지만, 백종원의 아성은 깨뜨리진 못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화면 캡처
인터뷰 '당신만이' 한채아 "생애 첫 따귀신, 대사까지 깜빡"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일일 드라마 처음엔 정말로 힘들었어요. 6개월 동안 어떻게 하지? 숨이 막혔죠. 2주에 미니시리즈 한 편을 찍은 느낌이랄까. 중반부 넘어가면서 그나마 안정도 찾고 촬영 패턴도 몸에 익고, 편해졌어요." 최근 종영된 KBS1 저녁 일일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여주인공 송도원을 연기한 배우 한채아(33)를 만났다. KBS2 '각시탈'과 '울랄라 부부'에 이어 세 번째 인터뷰였다. 외모와 성격 모두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었지만, 연기를 대하는 자세는 부쩍 성숙해진 느낌이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의 도원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스타 PD였지만 아버지 송덕구(강남길)가 평생을 바친 과일가게 '도원상회'가 위기에 빠지자 장사에 뛰어든다. 생모 지수연(이효춘)에게 일찍이 버림받았다는 성장 과정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비현실적으로 착하게 그려져 시청자로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장면도 많았다. 한채아는 착하디착한 도원 때문에 2006년 연예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뺨도 맞았다. "뺨을 맞는 장면은 있었지만 예전엔 합을 맞춰서 맞는 연기를 했는데, 이번엔 진짜로 맞았어요. 물론 제가 맞겠다고 한 거지만, 실제로 맞으니 엄청나게 아팠죠. 두 번째 맞을 때는 대사가 생각이 안 나서 또 맞아야 하나 싶어 아찔했지 뭐예요.(웃음)" 한채아는 자신을 버리고도 비정한 생모 때문에 가슴앓이도 했다. 도원의 생모 수연은 덕구와 도원을 버린 뒤 남제일(이영하)의 집에서 도우미로 일하다 제일과 재혼했다. 제일과 오말수(김해숙)의 딸 남혜리(지주연)와 혜리 할머니 강부남(사미자)의 눈칫밥을 먹으면서도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여우처럼 구는 인물이 수연이다. 수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친딸과 친아들도 이용하는 비정한 생모로 그려졌다. 도원은 그런 수연 때문에 괴로워했다. 도원의 이 마음은 한채아에게도 전달됐다. 한채아는 도원의 마음을 생각하며 "이효춘 선생님만 나타나면 힘들었다. 생모라는 선은 넘지 않으면서 싸우는 게 만만치 않더라"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그러면서 극중 생모인 말수와 으르렁거린 친딸 혜리와, 수연에게 원망의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던 도원의 성격을 비교하며 "도원이와 혜리 두 사람 모두 똑같이 생모한테 버림받았는데, 태도는 천지차이였다. 아무래도 작가 선생님은 도원과 혜리를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대하는 인간의 다름을 그리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분석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KBS 1TV가 지난 2~3년간 선보인 저녁 일일 드라마 중 시청률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당신만이 내 사랑'의 성공엔 한채아와 성혁 등 젊은 배우들 외에 김해숙, 강남길, 정한용, 문희경, 사미자, 이효춘, 이영하와 같은 탄탄한 중년 배우진이 한몫을 했다. 경험이 풍부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한채아에게 값진 경험이 됐다. "특히 김해숙 선생님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신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고 좋았어요. 처음에 선생님을 뵀을 때는 카리스마 있는 배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옆집 아줌마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이효춘 선생님은 지수연 캐릭터에 빠져 계셨고, 문희경 선생님은 그냥 친구 같았어요. 모르고 '언니'라고 부른 적도 있어요.(웃음)" '당신만이 내 사랑'의 성공을 이야기하면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반쪽 필리핀 사람인 남순 버젤리오 리를 연기한 김민교다. 한채아는 김민교를 '당신만이 내 사랑' 촬영장의 엔도르핀이라 추어올리며 "웬만하면 촬영할 때 안 웃는데 민교 오빠 때문에 웃겨서 촬영을 못했다. 애드리브가 아닌 대본에 있는 건데도 오빠가 연기하면 빵 터지고 만다"면서 '큭큭' 웃는다. 한채아는 도도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이지만, 실제 성격은 남자라고 해도 될 만큼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지난해 출연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실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많은 호감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자신의 실제 성격과 관련해 "어릴 때는 내성적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주장도 생기고, 배우 일을 하면서 외향적으로 바뀌었다. 1~5회 도원의 모습과 제일 닮았다"고 설명했다. 6개월이 넘는 기간, 오로지 한 작품만을 위해 달린 그는 당분간 무조건 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드라마 중간에 시놉시스도 좀 받았지만 지금은 힘들어서 그냥 들어가면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아서"란 이유를 덧붙인다. 아무리 길어봤자 올해 안에는 새로운 작품을 시작할 계획이라는 한채아는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이나 캐릭터는 없지만, 다른 캐릭터로도 지금처럼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연예 김부선, 황석정 사과글 돌연 삭제 "다 거짓말"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김부선이 JTBC ‘엄마가 보고 있다’ 지각 논란과 관련, 황석정에 대한 사과문을 돌연 삭제했다. 23일 오후 11시께 김부선은 SNS에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 용서하십시오.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부선은 같은 날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순수한 후배를 상처주고 무섭게 화를 냈습니다. 그 친구 지각 처음이고, 그날도 조금 늦었다고 합니다. 제가 시간을 착각했습니다"고 말했다. 또 황석정을 걱정한다며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지 못할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엄마가 보고 있다’ 현장관계자는 TV리포트에 “황석정 씨가 2시간 가량 지각했다는 건 오해다. 대기시간에 10분 정도 늦은 것이다. 녹화와는 전혀 무관한 대기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부선은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와 관련, 여배우 지각을 언급했다.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황석정은 애꿎은 논란에 휘말렸고, 김부선은 SNS로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돌연 사과를 번복했다. 해당 논란의 시작은 지난 22일 김부선이 올린 페이스북 글이다. 그는 "녹화 두 시간 넘게 나타나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라는 글을 시작으로 한 배우를 향한 제작진의 특별 대우, 괜히 꾸짖었다가 졸지에 본인만 하차하게 됐다, 2주에 한 번 녹화한다고 하더니 매주 불러내서 녹화를 시켰다, 녹화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는데 이번 하차가 억울하다는 등의 글을 게재했다. JTBC 측은 김부선의 하차와 관련해 "프로그램 구성에 따른 제작진과 출연진의 변화다. 작가가 교체됐고, 김부선 원기준 김강현 등이 하차했다. 프로그램 리뉴얼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부선 황석정)
방송 '내친구집' 네팔에서 만난 천사들 '이들이 곧 희망'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의 희망을 보았다! 23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멤버들은 카트만두를 떠나 코다리 초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멤버들은 학교에 가기 위해 절벽 사이에 놓인 가느다란 다리를 건너야 했다. 다리에 위에 선 마크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며 무서워 했다. 알베르토는 “나는 멀리 보고 있다. 괜찮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다리 가 학교로 가는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리를 건너자 한 시간이 넘는 트레킹 코스가 남아있었다. 멤버들에게는 길고 험난한 이 길이, 코다리 학생들에게는 일상적인 등하굣길이었다. 학생 가운데 수잔과 이름이 같은 남학생은 왕복 6시간을 통학한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이 찾은 곳은 전교생 22명의 작은 학교였지만 학구열은 그 어느 곳보다 높았다. 지원이 많지 않아 선생님 두 명으로 간신히 꾸려나가고 있었다. 어린 학생들은 낮에는 공부를 했지만, 오후에는 농사일을 도맡았다. 멤버들과 학생들은 수줍지만 반가운 인사를 서로에게 전했다. 학생들의 깜찍한 합창 이후에, 멤버들은 한국의 동요 ‘곰 세 마리’ 공연을 선보였다. 노래와 함께 율동까지 선보이는 멤버들을 학생들은 넋을 놓고 보았다. 유세윤은 학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손 좀 들어 보라”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학생들에게 ‘곰 세 마리’ 율동과 노래를 가르쳐줬다. 따라하던 학생들에게 웃음꽃이 피자 네팔의 아리랑 격인 ‘레썸 삐리리’로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저마다의 선물을 꺼내놓았다. 한국 과자와 학용품, 운동 용품 등이었다. 유세윤은 선생님에게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네팔을 더욱 더 건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인터뷰에서 장위안은 “학생들이 정말 행복해 보였어요. 오늘 우리한테 계속 고맙다고 했는데, 우리는 그 학생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많이 배웠다. 인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수잔은 “되게 행복했다. 애들 눈만 보고도 반했어요. 외국에 나오고 나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네팔이라는 나라도 좀 더 잘됐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소망을 밝혔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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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순정에 반하다' 마지막까지 한방이 아쉬웠다 '순정에 반하다' 종영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순정에 반하다'가 정경호와 김소연의 사랑이 이루어지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매주 안방극장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던 드라마가 아쉬움 속에 종영됐다. '순정에 반하다'는 끝까지 한 방이 아쉬웠던 작품이었다. 끝내 그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유희경 극본, 지영수 연출) 16회에는 부적격 원료 사건과 진구를 죽인 범인으로 윤현민이 체포되고, 이식받은 심장 이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정경호가 건강을 회복한 후 김소연과의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순정에 반하다'는 정경호, 김소연, 윤현민 주연 배우 3인방과 조은지, 이서언, 안석환 등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극 초반 스토리 전개와 연출에 아쉬움이 있을 때도 배우들은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무엇보다 정경호는 사랑에 빠진 '민호'란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려냈다. 천연덕스러운 오두방정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사랑스러운 '순정'으로 브라운관을 물들였고, 악역에 처음 도전했던 윤현민은 냉철한 모습으로 전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 같은 배우들의 호연에도 '순정에 반하다'는 마지막까지 한 방이 없었다. 시청률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대에 머물며 전작이었던 '하녀들'(최종회 4.725%,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과 큰 격차를 보였다. JTBC의 금토드라마 첫 시도였던 '하녀들'이 사극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폭넓은 시청층을 사로잡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순정에 반하다'는 주 시청층이 좁았다. 이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여기에 금요일 편성의 열띤 경쟁도 한몫했다. '순정에 반하다'가 방송할 시간에는 tvN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가 하나의 띠를 형성하며 쉼 없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금요일 예능 최강자 SBS '정글의 법칙'이 자리 잡고 있고, 최근에는 KBS까지 가세해 '프로듀사'로 압박을 가하는 상황. '순정에 반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짐에도 빛을 발하지 못했던 이유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 '사랑하는 은동아'가 방송된다. 주진모, 김사랑, 백성현, 윤소희, 갓세븐 주니어, 이자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인터뷰 [68th 칸리포트] 권소현 "통통해 광대만 했던 내가 칸이라니!" [TV리포트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영화 '마돈나'(준필름 제작)의 신수원 감독은 '미나' 캐스팅을 위해 통통한 여배우 오디션까지 치렀다. 마돈나라는 별명을 지닌 인물 미나는 지옥 같은 현실과 마주할 때마다 먹는 것으로 자존감을 회복한다. 글래머러스하면서도 통통한 체격의 여배우 캐스팅이 필수인 캐릭터. 연기력과 통통한 몸매를 동시에 겸비한 20대 여배우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웠다. 캐스팅에 난항을 겪던 중, 신수원 감독은 IPTV에서 우연히 단편영화 '러브씬'의 권소현을 발견했고 단번에 캐스팅 결심을 했다. 영화 연기라고는 20분짜리 단편영화가 전부였던 권소현은, 사실 10년 가까이 뮤지컬 무대에서 내공을 갈고 닦아온 실력파. 하지만 통통한 몸매 때문에 주로 "관객을 웃기는 광대"를 연기했단다.  '마돈나'를 통해 여배우로서 결코 쉽지 않은 강도 높은 연기에 도전한 권소현이지만 그마저도 즐거웠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드디어 연기다운 연기, 차곡차곡 쌓아둔 내공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얻게된 것. 데뷔작으로 칸영화제라는 꿈의 무대에 선 권소현. 특히 대학시절 연극 '에쿠우스'를 본 뒤 김영민의 팬이 됐다는 그는 '마돈나'를 통해 그와 함께 공연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이룰 수 있게 됐다. 지금은 15kg 감량에 성공해 몰라보게 예뻐진 권소현. '마돈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그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2년 단편영화 '순환선'으로 칸에 초청돼 비평가주간 카날플뤼시상을 수상한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영민을 비롯, 배우 서영희, 권소현, 변요한이 열연을 펼쳤다. 6월 25일 개봉한다. 다음은 권소현과 일문일답 -칸영화제는 처음이다. 아니, 영화는 '마돈나'가 처음이다. 원래 연극, 뮤지컬만 10년 정도 하다가 영화는 이번에 처음 찍었다. 처음 찍은 영화가 칸영화제 진출이라니! 지금도 너무 떨리고 눈물 날 것 같다. 사실 프리미어 상영 때 영화를 처음 봤거든. 그동안 감독님이 계속 영화 안 보여준다고 놀렸다. 영화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캐릭터다. 망설임과 욕심이 동시에 생겼을 것 같은데 연극, 뮤지컬할 때는 광대 같은 역할만 해왔다. 항상 다른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신수원 감독님께서 시나리오를 주셔서 정말 좋았다. 늘 내가 해보고 싶었던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했다. -광대 같은 역할이라면 어떤 걸 말하는 건가  살이 많이 찌면 보통 그런 캐릭터만 한다. 조연인데 관객과 놀아주는 캐릭터, 관객 숨통이 트이게 웃을 수 있게 만드는 캐릭터를 해왔다. 한 번은 한 연극에 캐스팅 돼 나도 연기라는 걸 해볼 수 있겠지 싶었는데 남자 캐릭터인데다가 5분짜리 오프닝을 나보고 짜오라고 하더라. 광대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장면들도 많았을 텐데 영화 보시고 나서 고생 많이 했겠다고들 하시는데, 난 고생이라고 생각 안 하고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즐겁게 연기했다.  -감독이 살을 더 찌우라고 했다고 난 그런 것에 크게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니다. 어떤 작품이든 일단 하겠다고 하면 후회하진 않는다. 살을 찌우라고 했던 건, 미나는 상처받으면 받을수록 먹는 걸로 해소하는 인물이잖나. 어쩔 수 없이 살을 더 찌워야했다. 라면 먹는 장면은 한 번에 라면 4~5봉지씩 먹었다. 영화 보고 나니까 살을 좀 더 찌울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마돈나' 촬영 당시보다 15kg 감량했다고 친구가 요가 강사다. 하루 5끼로 식단을 짜줬다. 뭘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친구에게 보내줘야 한다. 칸에 가서 살 쪄가지고 오며 혼날 줄 안다고 했다. -신수원 감독 덕분에 배우로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칸영화제에도 오고 말이다.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연기가 있는데 할 수 없어서 힘들었다. 미나 같은 캐릭터를 계속 기다렸는데 감독님께서 '마돈나' 시나리오를 건네주셔서 감사했고 반가웠다.  -칸영화제는 처음인데, 생각했던 것과 실제 모습이 다른 게 있나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 보고 싶은데 못 먹고 있다. 피팅해온 옷이 안 맞을까 봐.(웃음) 어제 파티에서 푸아그라를 살짝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더라. -이번 칸영화제 초청이 권소현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새로운 시작이자 인생의 전환점. 더 열심히, 좋은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해야지.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방송 'SNL' 아낌 없이 보여주는 강균성, 예능 대세 맞네! 'SNL코리아' 강균성 [TV리포트=김가영 기자] 'SNL코리아' 예능 대세 강균성이 그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모든 것을 아낌 없이 보여준 강균성, 그 덕분에 배꼽 빠지게 웃었다. 2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호스트 강균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강균성은 보컬 그룹 노을의 멤버 답게 이문세 '붉은 노을'을 파워풀하게 소화하며 오프닝을 꾸몄다. 강균성은 손색 없는 가창력을 선사했다. 강균성은 MC 신동엽이 "강균성 씨 하면 순결서약이 생각난다"고 말하자 직접 준비한 순결서약을 크루들에게 건네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안영미는 강균성에게 받은 순결서약을 찢으며 "난 못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 예능 방송에서 순결서약을 쓰고 순결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강균성은 "처음부터 순결서약을 쓴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은 순결이라는 코드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웃음으로 승화했다. 강균성은 '순결한 첫날밤' 코너에서 순결서약 때문에 오직 첫날밤만 기다리는 남성을 연기했다. 강균성은 첫날밤을 치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강아지에게 중요 부위를 물려 울분을 토했다. 이어 강균성은 '매드맥스' 코너에서 김준현과 미친X 대결을 펼쳤다. 강균성은 겨드랑이를 닦은 물을 원샷하는 모습, 칼로 손가락을 찌르는 모습으로 경악을 안겼다. 또 강균성은 쐐기를 박기 위해 정아랑과 입맞춤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강균성은 '예능 인력사무소' 코너에서 감출 수 없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강균성은 경적소리 흉내부터 박진영 모창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강균성은 순결부터 성대모사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백분 활용했다. 한 순간에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강균성은 타이틀에 맞는 모습으로 시선강탈을 했다. 잠깐 떠있는 반짝스타가 아닌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킬 예능 스타가 더욱 어울리는 강균성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N 'SNL코리아' 화면 캡처
해외 '중국? 대만?' 칸에 간 서기, 때아닌 국적 논란으로 곤욕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을 대표하는 대만 출신 여배우 수치(서기)가 국적 관련 보도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 차 프랑스를 방문한 수치는 때아닌 국적 논란으로 22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직접 글을 남겼다. 그는 "나는 세계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평화가 사랑의 기본 조건이라고 믿으며, 내 신념에는 노력으로 내 작품을 잘 해내서, 여러분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 드리고 싶은 생각 뿐이다. 다른 건 바라지 않는다"고 적었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수치의 글은 대만 자유시보가 전한 뉴스에서 비롯됐다. 수치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칸에서 열린 영화 '섭은낭' 시사회에서 기자들에게 배포된 배우 명단에 자신의 국적이 중국으로 표기된 데 불만을 갖고 이를 대만으로 고쳐 달라고 요구했으며, 많은 외신 기자들에게 자신은 대만인이라고 강조했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대만 국적의 배우들이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정도로 양안 관계가 긴밀해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중국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다. 수치가 중국으로 표기된 국적을 대만으로 고쳐 달라 요구하고, 이를 외신 기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다는 내용은 중국인의 심기를 건드릴 만한 내용이며, 앞으로 중국 활동을 이어나가야 할 수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수치 측은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의 반응을 의식한 듯 곧 SNS를 통해 해명했다. 수치 측은 "자유시보가 '중국 국적으로 표기된 수치가 외신에 '나는 대만에서 왔다'고 외쳤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수치 측은 또 자유시보가 수치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한 데 사과를 요구하며, 사과가 없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치의 이번 국적 보도 해프닝은 대만과 중국 양국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한 매체를 비난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수치가 직접 국적 문제에 대해 돌려 말하는 게 아닌 직접적인 해명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많다. 이 기회에 수치가 국적을 스스로 밝히고 정치적 입장을 확실히 하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칸을 찾은 영화 '섭은낭'은 대만 감독 허우샤오셴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당나라 여성 자객 섭은낭이 지역 군주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방송 '불후의명곡' 마성남 JK김동욱, 누가 이길쏘냐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불후의 명곡' 김수철 편 1부 우승자 JK김동욱, 그는 최종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지난 23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영원한 젊은 그대, 작은 거인' 김수철 편 1부가 방송 됐다. 우승자는 JK김동욱이었다. 이날 JK김동욱은 김수철의 명곡 '못다 핀 꽃 한송이'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그만의 저음으로 노래를 시작해, 점점 고음을 쏟아냈다. 특히 클라이막스에서 판소리와 하모니를 이뤄 노래의 애절함을 더했다. JK김동욱은 자신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신의 한 수의 선곡을 하면서 클래스가 다른 무대를 완성해냈다. 그의 무대 후,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김수철 역시 "무대에 너무 감동했다"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고, MC 및 출연진은 "소름 돋는다"면서 감탄했다. 이로 인해 JK김동욱은 419표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11연승에 도전하는 울랄라세션을 저지하고 1승을 차지했다. 앞서 울랄라세션은 401점을 받고, 소냐, 정동하, 블락비를 꺾었던 터. 화려한 퍼포먼스의 울랄라세션 보다 JK김동욱의 목소리 진검승부가 통한 것. 또한 JK김동욱은 강력한 대항마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도 이기며 2승을 차지하고, 1부 우승자가 됐다. 이날 마음을 울린 JK김동욱을 이길 이는 없었다. 하지만 2부에는 박상민, 황치열, 팝핀현준&박애리, 문명진, 갈릭스, 박기영 등의 무대가 아직 남아 있다. 그들 속에서 JK김동욱이 최종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김수철에게 16개의 상을 싹쓸이 해준 '못다 핀 꽃 한송이'의 아성이 무너지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불후의명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