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락페스티벌' 인디밴드들, 헌혈증 모으기에 앞장선다

기사입력 2011-09-06 1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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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장영준 기자] 오는 9월 24일~25일 이틀간 열리는 대한민국라이브뮤직 렛츠락페스티발에 참여하는 모든 뮤지션들이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에 앞장선다.



대한민국라이브뮤직 렛츠락페스티발의 주제인 '건강,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행사 당일 헌혈증을 기부 또는 제시하는 관객은 렛츠락페스티발에 참여하는 뮤지션의 음반 중 1개를 무료로 받게 된다.



렛츠락에 출연하는 출연진은 음반을 기부하고 관객들은 헌혈증을 기부함으로써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고 나눔을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행사에 기부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 혈액원에 모두 기부되어 사정이 여의치 않은 혈액 환자들에게 돌아간다.



또한, 행사 당일 하루라도 환경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자는 캠페인으로 행사장에 자전거를 타고 오는 관객을 위해 자전거 무료 거치대도 준비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관객의 입장에선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도 보면서 사랑도 베풀고 건강도 지킴으로서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보는 셈이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라이브뮤직 렛츠락페스티발은 1차, 2차 할인티켓 전량을 매진시키며 공연 업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렛츠락페스티벌 포스터



장영준 기자 jjuny54@tvreport.co.kr


방송 '무한도전' 10년간 웃음 맹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10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를 웃고 울린 '무한도전'. 무모했지만 아름다웠던 이들의 도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0주년을 맞은 '무인도 리턴즈'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2007년 선보였던 무인도 특집을 재해석한 '무인도 리턴즈' 프로젝트로 웃음을 안겼다. 과거 무인도에서 선보였던 코코넛 따먹기를 시작으로 짜장라면 먹기 등 온갖 생고생 미션으로 초심의 '무모한 도전' 시절로 돌아갔다. 이번 '무인도 리턴즈'에서 가장 돋보였던 멤버는 '유느님' 유재석이다. 과거 '허약 체질'의 본좌로 몸개그를 선보였던 그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6m가량의 밧줄을 단번에 오르며 한층 건강해진 체력을 과시했다. 비록 고소공포증을 이기지 못했으나 '심쿵남'으로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유재석의 발전을 본 멤버들 역시 "멤버들 중 발전한 사람은 유재석뿐이다" "유재석은 이제 우리와 함께할 레벨이 아닌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재석의 진화도 놀랄 노자였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점은 '무한도전'의 의리. 과거 '무한 이기주의'를 자랑하던 멤버들과 달리 이번엔 '남다른 의리'로 똘똘 뭉친 것. 텔레파시를 알아보는 미션에서는 안타깝게 실패했지만 예전과 달리 또 다른 묘책을 생각해 내는 등 난관을 극복했다. 특히 '의리먹방'을 제안해 멤버들과 돈독함을 과시했지만 마지막에는 '무한 이기주의'를 선보이며 웃음에 대한 의리도 잊지 않았다. 김태호 PD는 달라진 멤버들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시험했다. 무인도 탈출을 미끼로 던진 것. 당연히 이 미션 또한 실패로 돌아갔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망가진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모처럼의 뿌듯함을 느꼈다. 멤버들은 "우리 진짜 별일 많았다"며 "점점 더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태호 PD는 멤버들에게 "여러분들의 무모한 도전을 다시 한번 보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고 이에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지금의 '무한도전'을 만든 10년의 세월. 웃고 울었던 지난날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 순간이었다. 유재석은 "우리를 10년 동안 인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10년간 MBC 예능을 지킨 간판 프로그램 '무한도전'. MBC 파업으로 한동안 방송을 하지 못하기도 했고, 멤버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기발한 '무모한 도전'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반복되는 아이템으로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할 때도 있었다. 최근에는 그녀석(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씁쓸한 퇴장을 했고 그녀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식스맨'을 선정, 이 과정에서 후보 중 하나였던 장동민의 과거 발언이 문제로 떠오르며 '무한도전'의 위기론이 제기됐다. 10년간 시청자와 동고동락했던 '무한도전'. 인간을 만들어줘 고맙다는 유재석의 진심이 어느 때보다 애절하고 뭉클하게 다가온 순간이다. 10년간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준 '무한도전'. 이제 이들은 '식스맨' 황광희를 영입해 새로운 예능 전설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20년, 30년 후에도 시청자 곁을 지키는 '국민 예능'의 시작은 지금부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기획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안방극장 배신남녀 ‘TV반복재생’은 한 주간 방송된 각 방송사별 드라마 중 다시 돌려보고 싶은 장면을 선정하는 기획특집이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기분은 어떨까. 상상도 하기 싫은 기분을 간접체험 시켜준 브라운관 속 캐릭터가 있다. 욕쟁이를 숨긴 엄친아부터 동지에서 적이 된 직장동료, 나라를 배신한 신하까지 뒤통수를 제대로 때린 배신남녀 4인방을 모았다. 1위) 2인자의 설움 - KBS 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미도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가장 착하지 않은 여자는 이미도가 아닐까. 그는 너무나도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요리 실력에 대한 욕망으로 스승을 배신하기에 이르렀다. 이른바 살리에르 콤플렉스가 폭발한 것. 하지만 스승 김혜자는 이를 용서했고, 서로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는 두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악성루머에 시달리는 어머니의 진실 찾기로 바쁜 김현숙(채시라)은 박은실(이미도)가 들깨짐 맛을 봐달라고 하자 거부했다. 이에 박은실은 김현숙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고, "너는 어릴 때부터 선생님 손맛 보고 자랐잖아. 잘난 척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이어 강순옥에게 "김현숙이 재수 없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강순옥의 요리 노트를 훔쳐 안국동 집을 떠났다. 이후, 김현숙을 비롯한 가족들은 인터넷에 악성 루머를 퍼트린 사람이 박은실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하지만 강순옥은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침착했다. 그리고 들깨찜을 먹고 눈물을 흘리더니, 박은실에게 "들깨찜 합격. 맛있다. 바로 이 맛이야. 은실아. 요리 노트는 내가 주는 선물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요리 만들도록 해. 새 메뉴가 준비되면 언제든 돌아오고. 넌 아주 훌륭한 제자였다. 들깨찜에는 소금을 조금만 더 넣으면 좋겠다"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들은 박은실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실수를 후회했다. 기자 한마디) 손효정 : 이미도 씨와 함께 울었네요, 박귀임 : 갈수록 폭주하는 최악의 배신녀, 황지영 : 모짜르트 채시라와 살리에르 이미도네요, 문지연 : 이미도 씨, 솔직히 무서워요 2위) 이런 소름 돋는 반전남 또 있을까 - MBC ‘화정’ 조성하 배우 조성하가 강렬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렸다. 조성하는 ‘화정’에서 강인우(한주완)의 아버지이자 사역원의 부정으로 역관들을 관리, 교육하는 강주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지난 달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6회에서는 강주선의 실체가 조정의 막후 실세라는 것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차승원)는 정명공주(정찬비)와 영창대군(전진서)의 몰살로 혼돈에 빠졌다. 어전에 뿔과 꼬리가 잘린 죽은 양을 보고 충격받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강주선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주선은 “그래, 광해가 어디까지 쫓아왔더냐”며 여유롭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두 얼굴을 살벌하게 드러냈다.    특히 조성하는 초반 소탈한 성격과 점잖은 인품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과 동경을 받는 인물로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실체는 권력에 대한 커다란 욕망을 지닌 야심가였던 것. 게다가 조성하는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캐릭터를 흥미롭게 표현, 몰입도를 높였다. 조성하의 긴장감 넘치는 활약은 이제 시작이다. 조성하가 앞으로 차승원과 또 어떤 대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자 한마디) 박귀임 : 무시무시한 존재감 인정합니다, 황지영 : 나라걱정보다 재밀,  문지연 : 믿고보는 조성하 뒤통수도 수준급, 손효정 : 꽃중년의 반전, 소름 돋았네요 3위) 월요병을 없애준 마성의 남자-tvN ‘식샤를합시다2’ 권율 ‘월요일을 기다리게 하는 남자’ 이상우(권율)의 마성매력이 이 먹방드라마 ‘식샤를합시다2’를 크게 삼켰다. 이상우는 평일과 주말이 다른 철저한 이중생활로 이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인물. 평일엔 청렴한 공무원으로, 주말엔 놀기 좋아하는 보통의 남자로 변신하는 이상우의 매력에 이제는 달달함이 더해졌다. 앞서 공개된 이상우의 매력은 ‘반전’. 청초한 미모를 자랑하는 그였지만 입만 열면 욕이 술술 나오는 캐릭터가 이미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친 바 있다. 게다가 비현실적 외모에 성격까지 함께 일하는 여성 여럿을 홀려본 그였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연애는 절대 금지. 그럼에도 백수지(서현진)에 마음을 열었으니 진짜 반전은 이제 시작됐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상우는 자신을 좋아하는 백수지를 밀어내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백수지의 ‘반전’에 반하며 마음을 열었다. 백수지는 술에 잔뜩 취해 이상우 앞에서 눈물을 보였고 취중고백을 받은 이상우도 밤새 백수지를 떠올렸다는 것. 결국 “저한테 잘해주셔야합니다. 사귀면서”라는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드디어 백수지의 오랜 바람이 이뤄진 가운데 이상우와의 순정만화 같은 연애가 계속될 예정. 이미 월요일 밤의 남친으로 자리잡은 이상우가 ‘연애고자’ 백수지와의 연애에서 어떤 달달함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자 한마디) 문지연 : 월요일 어쩔거야! 이 남자의 반전고백, 손효정 : 백수지한테 사귀자하는데 내가 설렜네요, 박귀임 : 이 남자, 적극적으로 변하니 더 끌린다, 황지영 : 이렇게 욕쟁이를 잘 소화할 줄이야 4위)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 JTBC ‘순정에 반하다’ 공현주 공현주는 냉철한 기업사냥꾼 한지현으로 분했다.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는 일은 물론 없고,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된다면 지금의 동지라도 내일은 적으로 돌리는 매서운 인물이다. 공현주는 세련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로 커리어우먼 캐릭터에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일 방송된 ‘순정에 반하다’에서 강민호(정경호)는 헤르미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가 비서 김순정(김소연)과 행복에 겨운 사이, 뒤에서는 남모를 계약이 오갔다. 강민호의 취임에는 한지현(공현주)이 있었다. 한지현은 사전에 이준희를 찾아 강민호를 대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어쩔 수 없이 신제품 사업을 시작해야 된다. 이로 인해 회사는 도산하게 될 거다. 아울러 강민호 또한 파산하게 될 거다”라고 확신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금융사 골드 파트너스의 투자전문가로 한때 동료애를 나눴던 강민호와 한지현은 이제 적이 됐다. 한지현은 “이게 누구냐. 아버지 유산 찾겠다고 전 재산 쏟아부은 감성적인 찌질이 아니냐”라고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어 “넌 이제 곧 무릎 꿇고 울고, 불고 할 거다”라는 경고를 더했다. 기자 한마디) 황지영 : 강민호, 뒤통수 조심해요! 문지연 : 몸매도 반전도 끝판왕, 손효정 : 이 언니 카리스마 섹시 도발적, 박귀임 : 치밀한 두 얼굴의 당신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사진=JTBC, MBC, KBS2, tvN, TV리포트 DB
기획 "'맨도롱 또똣', 중국어로는 뭘까?" [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한국에서 방송 중인, 또는 방송을 앞둔 화제의 드라마를 향한 한류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예전처럼 실시간으로 중국에 소개되지 못하지만 한류 스타의 출연 등으로 이목을 끈 드라마는 중국에서 그들만의 제목으로 불리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방송되지 않은 신상 드라마들을 중국에선 뭐라고 부를까? 인기 한류 스타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중국 현지에서 주목을 받는 작품들이 있다. 바로 한류 스타 김수현 주연의 '프로듀사', 역시 한류 스타인 이준기의 차기작 '밤을 걷는 선비', 중국 내 한국 드라마팬 사이에서 이름을 알린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 집필, 유연석, 강소라 주연의 '맨도롱 또똣'이 그 주인공이다. 중국 현지 언론과 네티즌이 붙여준 신상 드라마의 중국 제목은 대부분 원제의 뜻을 그대로 살렸다. 먼저 '별그대'에 이은 김수현의 차기작 KBS2 '프로듀사'의 중국 제목은 '제작인'(制作人)이다. 원제인 '프로듀사(史)'의 느낌을 다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영어 '프로듀서'의 의미를 그대로 가져갔다. 방송사 예능국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드라마 내용과도 의미가 통하는 제목이다. '사극 보증수표' 이준기 주연의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웹툰 원작인 이 작품의 중국 제목은 '야행서생'(夜行書生)이다. 한자로 부르니 판타지 사극인 드라마의 분위기가 한층 살아나는 제목이다. '쾌걸춘향' '마이걸' '미남이시네요' 등 한류 드라마를 쓴 홍자매 작가의 차기작 '맨도롱 또똣'도 한류 팬이 주목하는 신상 드라마다.  각박한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러 나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한국인에게도 생소한 제주 방언인 MBC 드라마의 제목 '맨도롱 또똣'을 중국에서는 어떻게 부를까? '기분 좋게 따뜻하다'는 뜻의 '맨도롱 또똣'은 중국어로는 '기분이 좋다'(心情好)는 제목이 붙여졌다. KBS2 '프로듀사'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토 9시 15분 방송되며, MBC '맨도롱 또똣'은 5월 수,목 오후 10시,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월 수, 목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다. 방송 전부터 현지 팬들에게 중국어 제목을 선물 받은 신상 드라마들이 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MBC '맨도롱 또똣' 스틸컷, KBS2 '프로듀사' 포스터, 만화 '밤을 걷는 선비'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