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드림팀' 게스트로 현장 분위기 '후끈'

기사입력 2011-12-24 00:52:27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 권혁기 기자] 섹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은영, 서아, 예진, 유진, 혜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섹시 산타로 변신했다.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성탄특집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브레이브 걸스는 남성들로 가득 차 칙칙할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변화시켰다. 추운 날씨에도 섹시한 산타로 변신한 브레이브 걸스의 등장에 드림팀 출연자 14명은 연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짧지 않은 대기시간에도 브레이브 걸스는 힘든 내색 없이 현장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정히 말을 걸기도 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여 개념돌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11년을 결산하며 자타공인 드림팀 에이스 리키김을 타도하기 위해 이상인을 주축으로 한 반(反)리키파와 그에 대항하는 친(親)리키파의 대결이 펼쳐졌다.



추위를 녹인 브레이브걸스의 깜짝 공연과 리키파vs반리키파의 대결은 오는 25일 오전 10시35분부터 KBS 2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스틸컷



권혁기 기자 khk0204@tvreport.co.kr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D-Day '달의 여인' 이준기♥아이유 입덕유발 포인트4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달의 연인'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늘(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는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女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한류스타 이준기-이지은의 출연과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21세기녀가 고려로 갔다.. 새로움이 넘치는 드라마 ‘달의 연인’은 21세기녀가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곳곳에서 선사한다. 고려여인 해수(이지은 분)의 영혼에 깃든 21세기녀는 생경하지만 신분제도를 빼곤 지금의 대한민국과 많이 닮아 있는 고려에서 고군분투하며 적응하기 시작된다. ‘달의 연인’의 새로움과 재미는 그 지점에서부터 시작된다. 고려여인보다 조금 더 독특한 해수를 주목하는 고려 황자들, 그리고 그들의 우정과 사랑, 신의의 이야기는 넓은 스펙트럼의 이야기 구조 속에서 수 많은 볼 거리를 안기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현대여인이 고려라는 거대한 무대의 궁중암투 중심에 서게 되면서, 누구나 한 번 꿈꿔왔던 시공간초월 로맨스가 더욱 애틋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재탄생 돼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것으로 보인다. # 다양한 인간군상과 매력만점 눈호강 꽃황자들.. 환상적인 캐릭터 플레이 ‘달의 연인’은 환상적인 캐릭터 플레이 드라마다. 고려 황실을 중심으로 한 까닭에 정치적으로 다양한 인간군상과 매력만점의 눈호강 꽃황자들의 등장하는데 그 자체만으로 시청자들의 눈호강을 책임지며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달의 연인’에는 황권을 강화하기 위한 혼인정책으로 34명의 자녀를 둔 고려 태조 왕건(조민기 분)을 비롯해, 자식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황후유씨(박지영 분), 뒤에서 은근히 조종하는 은둔의 조종자 황후황보씨(정경순 분), 천기를 읽는 최지몽(김성균 분)이 등장한다.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를 시작으로 은애 하는 모든 걸 지키기 위해 스스로 빛나야만 했던 8황자 왕욱(강하늘 분), 그리고 황제 자리를 탐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3황자 왕요(홍종현 분) 등 필수불가결하게 황권 다툼에 나서게 되는 8명의 꽃황자들까지. ‘달의 연인’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플레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 이준기-이지은-강하늘-홍종현 인생캐릭터 만났다.. 연기 눈호강 예고! ‘달의 연인’ 출연만으로도 ‘사극의 황제’ 타이틀을 거머쥔 이준기는 길들여지지 않은 ‘개늑대’, 고려 츤데레 직진남의 매력으로 이미 시청자의 무한 입덕을 예고했다. 김규태 감독의 페르소나가 된 이준기는 인생캐릭터에 명불허전 연기력을 더해 모든 기록을 갱신할 태세. 특히 20회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로맨스, 액션, 감정연기까지 모든 것을 이준기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 ‘배우 이준기’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강하늘은 눈빛으로 모든 것을 다한다. 영화 ‘동주’를 통해 깊은 시대적인 아픔속에서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줬던 그는 집안의 기대 속에서 순응하며 살아온 문무를 겸비한 인재 왕욱으로 새로운 여심사냥꾼에 등극할 예정. 난생처음 갖고 싶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대면한 후 변모하는 캐릭터로, 강하늘은 자신만의 ‘왕욱’을 만들어냈고 관계자들 사이에선 ‘눈빛’이 다했다는 평이 자자할 정도. 그가 보여줄 ‘왕욱’이 기대를 모으는 까닭이다. 처음으로 악역을 맡은 홍종현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강탈을 예고했다. 외모는 물론 연기까지 칼을 간 홍종현의 대변신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 또한 남주혁-백현-지수-윤선우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배우 유망주’들이 한데 모인 ‘달의 연인’은 다양한 캐릭터 만큼이나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과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현대여인의 영혼이 깃든 고려소녀 해수로 분하는 이지은의 성장도 주목할 만한다. 이지은은 좌충우돌 고려적응기를 시작으로, 20회라는 긴 여정 속에서 말괄량이 소녀가 성숙한 여인이 되는 모습을 그려내며 ‘배우’로의 발돋움을 예고했다. 고려시대에서 홀로 현대인의 생각을 가진 그녀가 보여줄 고뇌, 로맨스, 성장은 이지은이라는 배우의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 고려로 함께 타임슬립.. 김규태 매직의 시작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출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준 김규태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트렌디셔널(Trend+Traditional) 드라마의 새 장을 연다. 작품의 성향과 그의 감성이 더해진 ‘달의 연인’은 고려라는 전통적인 배경에 트렌디한 감성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고려로 타임슬립하게 만드는 마법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사전제작이라는 강점을 제대로 살려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 김규태 감독은 인물들의 내면과 감정을 표현하는 인물 포커싱을 곳곳에서 시도하며 각 캐릭터들의 매력과 이들의 로맨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운다. 여기에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아름다운 배경을 담는데 노력했다는 점, 화려한 황실을 필두로 한 고려시대의 재해석, 궁중암투로 인해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그만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한편, ‘달의 연인’은 오늘(29일) 오후 10시 1-2회가 연속 방송 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제공
연예 [TV줌인] ‘문제적남자’ 존박, 엄친아 복귀를 신고합니다 [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존박만큼 극적인 이미지 변화를 겪은 스타가 또 있을까. 반전 매력의 존박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예능허당이 아닌 노스웨스턴 출신 엄친아로의 귀환이다.  2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는 존박 특집으로 꾸며졌다.  존박은 미국의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 출신으로 SAT 800점 만점에 빛나는 수학천재다. 존박은 시카고 대학교 출신인 타일러와의 비교에 “시카고 대학은 진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다. 반면 노스웨스턴은 공부도 잘하지만 놀기도 하는 그런 아이들이 갔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존박은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대기업에 입사했을 거 같나?”란 노골적인 질문에 “그건 모르겠다. 대학 때 학점이 너무 낮았다. 파티를 하고 노래를 부르러 다니곤 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카이스트 출신의 엄친아 이장원과의 관계도 밝혀졌다. 이장원은 존박이 ‘슈퍼스타K2’에 출연하던 시절 의문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며 “스스로를 먼 친척이라 소개한 남자가 존박에 대해 아느냐고 묻더라. 출생의 비밀이 있나 싶었다. 알고 보니 존박이 할아버지 사촌의 손자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엄친아 8촌 형제의 출현.  일찍이 존박은 SAT만점에 대해 “수학과 과학은 최선을 다해서 했다. 잘되더라”고 발언했던 바다. 이날도 존박은 수학천재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고난이도의 수학문제를 척척 풀어내며 감탄을 자아낸 것이다. 이에 전현무는 “존박과 방송을 여러 번 했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당사자인 존박은 “처음엔 나도 어려웠다. 그런데 방송을 보면서 같이 푸니까 되는 거 같다”라고 또 한 번 겸손을 떨었다. 마지막 스모쿠 게임에서도 존박은 승자였다. 막힘없이 13의 배수를 만들며 주어진 타일을 비워낸 것이다. 그 결과 존박은 스모쿠 게임의 우승을 차지하며 오늘의 문제적 남자로 거듭났다. 존박은 “아쉽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갔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또 존박은 “준 멤버로 받아들여도 되나?”란 질문에 “필요하시면 언제든 불러 달라”며 ‘문제적 남자’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연예 조승희 “김고은 열애 축하에 신하균 선배님 ‘ㅋㅋㅋㅋ’” [인터뷰]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조승희가 영화 ‘올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의 열애를 축하했다. 물론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지만, 옆에서 본 신하균의 매력을 알기에 17살 나이차도 문제되지 않을 거라 응원했다. 조승희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사실 신하균 선배님의 열애 기사가 나오기 전날 쫑파티를 했다. 새벽까지 있다가 헤어졌다. 그리고 오전에 기사가 났다. 영화 ‘올레’ 팀의 단체 카톡 방이 있었는데 유독 조용했다”고 웃었다. 이어 “아무래도 다들 기사는 봤는데 서로 눈치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박희순 선배님이 물꼬를 트셨다. ‘우리 영화 순위가 올랐다, 뭐 때문일까?’하고 운을 떼셨다. 그때부터 서로 축하하는 분위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열애 축하를 받은 신하균의 반응에 대해 조승희는 “선배님은 계속 ‘ㅋㅋㅋㅋㅋㅋ’로 대답을 대신하셨다. 기사를 링크하고, ‘고은’이라는 이름을 적으면 그때마다 ‘ㅋㅋㅋㅋㅋㅋ’만 하셨다”고 회상했다. 조승희는 “물론 신하균 선배님의 열애를 진작 알지 못했지만, 모두 축하하고 부러워했다. 특히 선배님의 열애 덕분에 우리 영화 ‘올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선배님의 이름과 영화가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예매순위도 올랐다. 축하할 일이 많아서 기분 좋다”고 미소지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연예 [리폿@이슈] "행복 놓치지 않을 거예요" 김태용♥탕웨이, 2세 탄생까지 [TV리포트=박설이 기자]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결혼 2년여 만에 드디어 2세를 맞았다. 한중 양국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이어오며 오랜 시간 동료애를 키웠다. 그러다 탕웨이와 김태용은 연인이라는 이름의 인연을 시작하게 됐다.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두 사람은 한중 양국을 오가며 사랑을 굳건하게 지켰다. 그리고 이듬해 7월 2일, 두 나라에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해 7월 12일 스웨덴에서 조촐한 웨딩 마치를, 다음 달인 8월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뒤, 탕웨이는 물 만난 고기가 된 듯 일에 전념했다. 2014년작 '황금시대'의 여주인공으로 각종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2015년에는 특별출연작까지 총 5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데뷔 이래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중국 곳곳을 누비는 바쁜 와중에도 김태용 감독과의 부부애만은 끈끈했다. 탕웨이는 연기 등 활동에 한창이던 지난해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해 "남편과는 인연이다" "그가 내게 준 가장 놀라운 것은 사랑이다" "날 복귀하게 할 유일한 사람"이라며 김태용 감독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지난해 7월에는 결혼 1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시민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일 욕심으로 연달아 작품을 찍던 탕웨이는 꿈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됐다. 지난해 성탄절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 탕웨이는 지난 2월 소속사의 SNS에 아버지가 그린 원숭이 그림과 함께 원숭이띠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며 팬들에게 임신을 알렸다. 그리고 3월 공식 석상에서 "크리스마스 때 (임신 사실을) 알았다. 남편과 함께 있었는데 둘 다 정말 기뻐했다" 임신을 알게 된 때를 회상했다. 임신 중에는 김태용 감독과 붓글씨를 배우며 태교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임신한 몸으로도 탕웨이는 영화 '시절인연2' 홍보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런 탕웨이를 위해 남편 김태용 감독이 특급 선물도 준비했다. 바로 탕웨이 주연의 영화 '시절인연2' 삽입곡 뮤직비디오 감독을 자처한 것.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연출자와 배우로 이 뮤직비디오에서 찰떡궁합을 과시, 임신 중 소중한 추억을 기록했다. 드디어 8월 25일,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홍콩에서 첫딸을 얻었다. 탕웨이는 "3.41kg의 딸을 낳았다"면서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하고, 태용(남편)에게 고맙다"며 지인들에게 SNS 메신저로 출산 소식을 알렸다. 국경이라는 벽을 넘어선, 어렵게 얻은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일도 사랑도 열심히 한 탕웨이에게 건강한 딸이라는 세상 가장 큰 선물이 주어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IPS, 영화 '시절인연2' 공식 웨이보, 중국 웨이보
연예 [뮤직@리폿] ‘사망, 직캠, 예능, 실력’…차트 역주행 이유 넷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추모 분위기가 형성됐다. 정식 방송으로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을 팬의 시선 덕에 확산됐다. 예능과 만난 노래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노래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실력을 가졌다. 차트 역주행하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진짜 히트곡이라 하면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는다. 오래토록 사랑받는다. 발표된 지 시간이 꽤 됐는데 다시 주목받는 것 역시 진짜 히트곡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매일매일 쏟아지는 신곡이 많다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차트 역주행’을 향한 관심이 계속 모이는 이유다. 각자의 이유로 차트를 거슬러 올라 1위를 찍었다. 그렇다면 원인에 대한 궁금증으로 자리를 오래 지키는 시너지 효과까지 얻는다. 2014년부터 차트 역주행이 두드러졌다. 차트에서 한 번 탄력을 받은 곡은 정상까지 올라섰다. 그렇다고 누구에게나 그 기회가 주어지는 건 아녔다. 예상치 못한 사고, 절묘한 타이밍 등과 맞아떨어졌을 때만 가능했다. 2014년 레이디스 코드부터 2016년 한동근까지 고속 역주행을 보인 차트 1위(이하 멜론 기준)의 기록들을 되살펴봤다. ◆ 2014’ 레이디스코드, 신해철, EXID 2014년 역주행은 안타까운 사건으로 시작됐다. 9월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2013년 발표곡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음원차트 1위를 찍었다. “1위를 하고 싶다”는 고은비의 생전 꿈을 이뤄주자는 음악팬들의 움직임에서 비롯됐다. 이 곡의 경우 가사가 고은비, 권리세의 상황과 맞아떨어져 슬픔이 배가됐다. 그해 10월 신해철도 갑자기 사망했다.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범발성 복막염에 의한 심장압전에 따른 저산소성허혈성 뇌손상으로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죽음을 맞았다. 직후 1999년 발표한 ‘민물장어의 꿈’가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다.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이다. 가사는 묘비명에 새기고 싶다. 내가 죽으면 뜨게 될 노래”라던 신해철의 호언장담은 현실이 됐다. 가장 뜨거운 역주행은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차지였다. 8월 발표했던 곡 ‘위아래’는 2014년 대세 반열에 오른 후 2015년까지 이어받았다. 흐름은 그해 10월 행사 무대에 찍힌 한 팬의 직캠에서 불거졌다. 멤버 하니를 촬영한 영상은 결국 노래와 무대, EXID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했다. 그 덕에 EXID는 방송으로 강제 소환되며 무명의 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 ◆ 2015’ 백아연, 임창정 2015년 가수 백아연은 막강 존재감을 보였다. ‘K팝스타 시즌1’ 출신 백아연은 ‘1위 가수’로 타이틀을 갈아치웠다. 더군다나 상대는 빅뱅과 엑소였다. 그럼에도 백아연은 직접 가사를 쓴 노래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로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며 또래 팬들의 감성을 건드린 백아연은 역주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가수 임창정은 그해 역주행 바통을 이어받았다. 9월 22일 발표한 ‘또 다시 사랑’은 10여일이 지난 30일 차트 1위에 올라섰다. 그 이유는 명확했다. 당시 추석연휴에 발송된 JTBC ‘도플싱어 가요제’ 덕분이었다. 임창정은 신곡 발표를 알렸고, 프로그램의 뜨거운 반향 덕에 힘을 얻었다. 쌀쌀해진 날씨와 짙어진 가을 색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인기곡이 될 수 있었다. ◆ 2016 ’ 트와이스, 한동근 2016년 차트역주행을 시작한 건 그룹 트와이스였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OOH-AHH하게(우아하게)’로 해를 넘긴 2016년 1월, 정상을 찍었다. 트와이스의 데뷔곡은 여느 신곡보다 막강 파워를 보였다. 마치 1년 전 EXID가 그랬듯, 트와이스는 음원차트 역주행 덕에 음악프로그램 강제소환까지 이끌어냈다. 역주행으로 2년 만에 빛을 본 노래도 있다. 가수 한동근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2014년 9월 30일 발표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그 주인공. 신곡 ‘그대라는 사치’를 발표한 그 순간 오히려 2년 전 곡이 주목받은 것. ‘위대한 탄생 3’ 우승자 출신 한동근은 최근 연달아 음악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목소리로 재조명받고 있는 한동근의 역주행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신해철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