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생극장' 대만스타 왕동성 ,구혜선 극찬 "만능엔터테이너"

기사입력 2012-05-08 2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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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조지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대만에서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서는 구혜선이 대만에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구혜선은 대만 드라마 '절대달령'을 홍보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 그를 보기 위해 대만 시민들이 몰려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에 구혜선은 "제 팬이 아니라 왕동성 씨의 팬일겁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왕동성은 대만의 배우이자 가수로 '절대달령'에서 구혜선의 상대역을 맡았다. 그는 구혜선에 대해 "정말 다재다능한 배우인 것 같다. 감독부터 화가, 작가 등 정말 재능이 많다. 이런 배우와 함께 일하게 되서 기쁘다"고 극찬했다.



구혜선은 자신의 인기에 대해 "지금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KBS 2TV '꽃보다 남자'가 많이 사랑을 받았구나'를 실감하게 된다. 아무래도 한류의 영향으로 이번 대만 드라마도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아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행사가 끝난 후 돌아가는 길 발의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안그래도 구두를 불편해 하는데 행사때문에 서 있어야 해서 정말 힘들었다. 나는 운동화가 제일 좋다"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스타인생극장' 화면 캡처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연예 장동민, 똑같은 막말 왜 김구라와 다를까 결국 탈이 났다. 개그맨 장동민이 연이은 막말 논란으로 진행 중이던 KBS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하차하게된 것. 삼풍백화점 최후 생존자가 명예훼손으로 그를 고소하면서다. 장동민은 어쩌다 트러블 메이커로 전락한 것일까. 최근 장동민의 행보는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처럼 보였다. 그가 줄에서 떨어진 이유는 수위 조절에 실패해서다. 줄을 잘 타면 흥겨운 쇼가 되지만, 잘 못 타면 불안감이 조성된다. 강약을 조절하지 못한 장동민은 줄타기는 위험해 보였고, 결국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물론 장동민의 입장에서는 일련의 논란들이 갑작스럽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다. 그의 개그는 애초부터 ‘막말’을 원천으로 하기 때문이다. 장동민은 B급 개그를 구사하며 이름을 알린 케이스다. 강도 높은 발언이 그의 장점이라면 장점. 허를 찌르는 하드한 발언으로 웃음을 준다. 그가 박명수, 김구라의 '버럭 개그'를 잇는 대표적 후발주자로 꼽히는 이유다. 유세윤, 유상무와 진행 중인 인터넷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팟빵’은 그의 정체성을 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에 오르면서 그를 보는 대중의 눈이 예민해진 것. B급 개그를 표방하던 장동민이 ‘무한도전’이라는 국민 버라이어티에 진출하자 예상 외의 부작용이 속출했다. 그의 장점들이 독이 되버린 것이다. 네티즌들은 장동민의 과거 발언을 찾아내며 ‘식스맨 자격’에 대한 의문을 던졌고, 이는 특집에서 자진 하차해야 하는 뼈아픈 결과를 낳았다. 이런 상황에서 삼풍백화점 생존자와 관련된 논란은 치명타가 될 수 밖에 없다.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이 낳은 스타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김구라와 닮아있다. 김구라 역시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문제가 돼 모든 TV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흑역사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다른 점은 김구라는 방송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후 논란에 시달렸다는 점이다. 장동민의 경우, 그의 개그 정체성에 대한 대중적 공감도가 형성되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다. 신뢰도가 낮은 상태에서 제기된 논란의 수위가 너무 커서 문제다. 김구라 보다 더한 노력이 있어야 대중과 그의 사이에 벌어지 간극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장동민은 ‘식스맨’이 건넨 성배에서 독만 마신 꼴이 됐다. 물론 여기엔 그의 책임도 있다. 최근 장동민은 지상파 예능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었다.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워질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다. 일단 몸을 사리면서, 논란을 극복할 수 있는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