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vs 밥 샙, 힘겨루기 한판…그 승자는?

기사입력 2009-11-27 13: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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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천하장사와 세계 최고의 격투기 선수가 한 판 붙는다면 그 승자는 누가 될까?


24일 방송되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 세계 유명 격투 선수 밥 샙(미국)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무대에 등장한 밥 샙은 망토를 벗어던지며 키 2m, 몸무게 170kg, 허리둘레 47인치의 거대한 몸을 공개했다.


전직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도 밥 샙 옆에 서면 왜소해질 정도의 거구. 밥 샙은 강호동을 보자 “I kill you”를 연발하며 다짜고짜 강호동에게 힘겨루기를 신청했다.


또 밥 샙은 다른 남자 출연자들에게 위협적인 제스처를 취하다가도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한없이 귀여운 표정으로 애교를 부리는 등 월드스타다운 쇼맨십을 선보였다.


밥샙은 평소 팬이라던 그룹 카라의 노래 ‘미스터’에 맞춰 엉덩이춤을 췄으며, 카라를 만난 기념으로 특별히 준비해온 자신의 티셔츠를 잠옷으로 선물했다.


이날 밥 샙은 멀쩡한 프라이팬 여러 개를 종이 접듯 둘둘 말아버리는 괴력을 자랑했다. 이에 강호동은 밥 샙이 구겨놓은 프라이팬을 다시 원상태로 펴놓으며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강호동은 밥 샙이 자신을 한 번에 번쩍 들어 올리자, 지지 않고 곧바로 밥 샙을 똑같이 한 번에 들어 올리며 전직 천하장사의 위용을 과시했다.


밥 샙은 과장된 표정과 목소리로 연예인들을 위협하다가도 순간 귀여운 모습으로 돌변, “행님아~”를 외치며 깜찍한 포즈와 익살스런 표정으로 스튜디오를 종횡무진해 폭소를 유발했다.


밥 샙은 MC 강호동에 대해 “같은 운동선수 출신의 스타로서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강호동에게 늘 호감을 갖고 있었다. 스타킹에 나와 강호동에게 한 수 배우고 간다.” 출연소감을 밝혔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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