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日 '혼전임신' 발언 오역 해프닝
황인혜 기자 / 기사입력 : 2009-12-22 18:07:27
황인혜 기자 / 기사입력 : 2009-12-22 18:07:27

[TV리포트 황인혜 기자] 배우 권상우의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의 혼전임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결혼 당시 속도위반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축복 속에 결혼했지만 우리는 질타 속에 결혼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은 다음 구절을 문제로 삼고 있다.
"일본은 혼전임신이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지만 엄격한 유교윤리사상이 남아있는 한국은 그렇지 않다"라는 말이 마치 권상우의 발언처럼 왜곡 보도돼 '또 다시 입방정'이라는 비난이 쏟아진 것.
그간 권상우는 거침없는 발언 때문에 여러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터라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일본은 따뜻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라는 식으로 해석돼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오역으로 인한 해프닝에 불과하다.
기사 원문을 보면 권상우의 발언과 달리 뒷 문장엔 인용부호 없이 서술돼 기자의 부연설명임을 알 수 있다. 일본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가 일본과 한국을 각각 비교해 설명해 놓은 것이다.
한편 권상우는 "결혼 후 나를 쏙 빼닮은 아들을 낳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 아이가 웃으면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며 아들 룩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배우 손태영과 지난 해 9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5개월만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 사진=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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