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자이언트'서 첫 주연 발탁…김명민은 '글쎄'

황인혜 기자 / 기사입력 : 2010-02-08 13:15:21

[TV리포트 황인혜 기자]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황정음이 정극에 도전한다.

황정음은 SBS가 2010년 10대 기획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특별기획 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드라마 '자이언트'는 1960,70년대 서울 강남 개발을 다룬 시대극으로, 서울로 상경한 세 아이의 성장기이자 비정한 도시 개발기를 다룰 예정이다.

황정음은 주인공 이강모의 여동생 미주 역을 맡아 오빠와 헤어진 뒤 톱 여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황정음의 오빠 이강모 캐스팅은 아직까지 미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8일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황정음의 출연만 확정된 상태다. 주조연급 연기자들의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강모 역은 배우 김명민이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제작사 측은 "구두 합의를 끝내고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김명민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출연 사실을 일축했었다.

최근 김명민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목사 주영수 역을 맡아 촬영을 시작했다. 집중력이 흐트러질까봐 겹치기 출연을 자제해왔던 김명민인 만큼  '자이언트' 출연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70년대 도시의 태동기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 '자이언트'는 올해 5월 초 방영 예정이다.

사진 = TV리포트 사진DB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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