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블랙’ 끝까지 휘몰아치는 반전, 김준 살아있나

기사입력 2017.12.04 1:09 AM
[TV줌인] ‘블랙’ 끝까지 휘몰아치는 반전, 김준 살아있나

[TV리포트=김진아 기자] 끝까지 반전의 연속이다. 허를 찌르는 반전이 막바지까지 휘몰아치고 있다.

3일 OCN ‘블랙’에선 블랙(송승헌)이 기억이 돌아온 한무강인척 연기하며 악인끝판왕 김영석(이두일)을 완벽히 속이는 내용이 공개됐다. 

블랙은 하람(고아라)을 위해 떠나기 전에 한무강의 사건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국회의원이자 대선에 나선 김영석은 자신의 성폭행 현장이 녹화된 비디오테이프를 은폐하고자 많은 살인을 저질렀다. 블랙은 한무강의 기억이 돌아온 것처럼 그를 속였고 마치 그의 비디오테이프가 자신의 손에 있는 것처럼 굴었다. 비디오테이프가 진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당시 성폭행 피해자였던 윤수완(이엘)이 당시 범행현장을 똑같이 재현하도록 옆에서 도와줬고 동료 형사가 소녀인척 연기를 했다. 

김영석은 윤수완을 인질로 잡았고 블랙과 만났다. 이에 블랙은 그의 죄를 조목조목 언급했고 김영석은 비열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한 짓을 모두 밝혔다. 그는 윤수완과 블랙을 죽이려고 했던 것. 

그러나 김영석보다 블랙이 한수 위였다. 악행을 자백하는 그의 섬뜩한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었던 것. 결국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하람의 아버지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악인 김영석은 구속됐다. 

이어 블랙은 하람을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러나 또다른 반전이 드러났다. 블랙은 김준이 사망한 사진을 유심히 보다가 김준의 몸에 하람이 이야기한 흉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블랙은 누군가 김준을 바꿔치기 했다고 추측했다. 그는 “누가 김준을 바꿔치기한걸까. 대체 왜. 김준 너 어딨는거야. 설마 살아있는거야?”라고 독백하며 김준 반전을 예고했다. 

막바지까지 휘몰아치는 반전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블랙’이 과연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을 또한번 놀라게 만들어줄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블랙’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