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감빵생활' 정웅인, 츤데레 교도관의 '소시지 사과법'

기사입력 2017.12.08 6:52 AM
[콕TV] '감빵생활' 정웅인, 츤데레 교도관의 '소시지 사과법'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정웅인이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새로운 사과 방법인 ‘소시지 사과’를 탄생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정보훈 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6회에서는 교도소를 누비며 웃음 포인트는 물론, 심쿵 포인트까지 탄생시키는 열일머신 팽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기수(최무성), 고박사(정민성), 유대위(정해인), 김제혁(박해수), 한양(이규형)의 주말 스케쥴을 읊던 중, “도둑놈새끼들 주말이 나보다 낫네”라며 어이없어하던 까칠 대마왕 팽부장. 그는 재소자들에게 “도둑놈새끼들”이라며 거칠게 말하다가도, 은퇴선언을 번복하지 않는 김제혁을 걱정하며 재소자들과 진심어린 눈빛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토록 기분 나쁘지 않은 욕, “도둑놈새끼들”은 팽부장이 유일무이.

뿐만 아니라, 아재 포스를 풍기며 동료 교도관들과 어울리던 팽부장은 이준호(정경호)에게 김제혁의 야구선수 복귀 소식을 전하며 “아 뭐해? 얼른 달려가야지”, “소장 신나겠네” 등으로 금새 인간 팽세윤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또한, 팽부장은 유대위(정해인)가 난동을 피운 것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송담당(강기둥)을 살리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아 차리자, 그를 찾아가 사과를 건네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던 팽부장이 “내가 오해했어. 미안. 솔직하게 얘길하지 그랬어. 이 사람아”라며 사과의 의미로 유대위에게 소시지를 건넨 것.

이는 츤데레 캐릭터의 대표주자 팽부장의 신흥 사과법으로 사과를 소시지로 하는 팽부장의 모습은 극의 심쿵 포인트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같은 팽부장의 모습은 교도관과 재소자의 관계일지라도 오해를 한 것에 대해 깔끔하게 사과하는 그의 젠틀하고 인간미 넘치는 대표적인 모습이기도.

이처럼 한 캐릭터가 ‘교도관 팽부장’과 ‘인간 팽세윤’으로 극을 자유로이 넘나드는데에는 순식간에 색깔을 달리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이해시키는 20년차 배우 정웅인이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하고 있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