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김소현 “‘라디오로맨스’로 성인 연기, 떨리고 두렵기도”

기사입력 2018.01.10 8:46 AM
스무 살 김소현 “‘라디오로맨스’로 성인 연기, 떨리고 두렵기도”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소현이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김소현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전유리 극본, 문준하 연출)에서 행동력, 추진력, 기획력까지 다 갖췄지만 글빨이 딸린 불운한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

극중 송그림은 어린 시절, 시력을 잃은 엄마와 공유할 수 있었던 유일한 세상이었던 라디오와 사랑에 빠진 송그림은 글빨은 좀 부족하지만 끈기와 무한 긍정으로 무장한 여자다. 

2018년, 스무 살이 된 김소현은 ‘라디오 로맨스’로 성인 연기자로 첫 발걸음을 뗀다. 그는 “성인이 된 후 처음 보여드리는 연기지만 큰 부담 가지지 않고 즐겁게 연기해보려 노력하고 있다. 다행히 좋은 제작진과 배우들이 계셔서 안심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소현은 “송그림은 목표 의식이 아주 뚜렷한 인물이다. 때로는 욱하는 성격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목표를 잃어버리지 않는 게 매력”이라며 “꿈을 꾸고 있는 아이 같은 그림이 여러 가지 현실에 부딪히고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번에는 말을 유창하고 빠르게 하는 캐릭터라 많은 대사를 빠르게 칠 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준비 과정을 전했다. 여기에 밝고 긍정적이면서 때로는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그림의 행동과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그동안 대중들에게 선보이지 않았던 곱슬머리로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선택했다고.

마지막으로 김소현은 “라디오 로맨스’는 라디오에 대한 추억과 설렘을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드라마 안에서 송그림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것들이 시청자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을 향한 기대를 부탁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