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찹 깍두기`? `무슨 맛일까`

기사입력 2006.05.12 10:30 AM
`케찹 깍두기`? `무슨 맛일까`

‘못말리는 라이벌’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불꽃 입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최근 녹화된 SBS ‘신동엽의 있다 없다’의 ‘라이벌 스페셜’ 편에 출연, 끊이지 않는 말씨름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작은 태진아였다. 녹화시작 전 먼저 도착한 태진아는 조금 늦게 온 송대관에게 “내 보조가수 왔냐?”며 심기를 건드렸다.

말싸움은 녹화가 진행되면서 본격화 됐다. 태진아는 ‘라이벌’이라는 호칭에 대해 “송대관의 생각일 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송대관은 “자기 혼자 안되니까 이제 아들까지 내세웠다”며 반격했다.

이에 태진아는 또 송대관의 화려한 의상과 부분 염색한 머리, 귀걸이를 트집잡았으며, 송대관 역시 “아들 이름이 ‘이루’가 뭐냐며 나라면 ‘일루’나 ‘홈런’으로 지었다”고 맞받아쳤다.

두사람은 서로의 표정만 봐도 마음을 알 정도로 친한 사이. 언제나 장난끼 넘치는 노장가수들의 여유는 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이날 녹화에선 ‘케첩깍두기’라는 희한한 음식의 진위여부 두고 출연자들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보도 듣도 봇한 ‘케첩깍두기’가 방송 소재로 등장했으며 출연자들은 분분한 의견을 내놓았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외국인과 어린이를 위해 개발된 퓨전요리다” “케첩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깍두기를 먹는 여자의 입이 너무 에로틱하다”는 엉뚱한 이야기도 튀어나왔다.

‘케첩깍두기’의 진위여부가 가려지는 SBS ‘신동엽의 있다! 없다?’는 오는 12일(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신동엽의 있다! 없다?’ 제작진 제공)

[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10@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