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오달수, 10일 침묵→부인·사과→성폭행 주장→강경대응 [종합]

기사입력 2018.02.26 11:59 PM
‘성추문’ 오달수, 10일 침묵→부인·사과→성폭행 주장→강경대응 [종합]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오달수가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성희롱을 부인 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오달수의 성폭행을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한 것. 여기에 오달수 측은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오달수의 성추행 논란은 지난 15일 촉발됐다.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연출의 성폭력 기사에 한 네티즌이 댓글을 달면서 시작된 것. 이 네티즌은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은 할 말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유명한 코믹 연기 조연 배우다. 1990년대 초 부산 가마골소극장에서 반바지를 입고 있던 내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어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 똑바로 쳐다보면서”라고 주장했다.

이후 오달수를 향한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달수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렇게 약 열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달수는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 논란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많은 분들의 바람과 질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체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한 것.

이렇게 오달수의 성추랭 논란은 일단락 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니었다. JTBC ‘뉴스룸’을 통해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등장한 것. A씨는 오달수의 성폭행을 주장했다. 추가 피해자가 있다고도 알렸다.

논란이 다시 일파만파 퍼지자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 변화는 없다. 성폭행을 했다는 발언은 사실 무근이”이라며 “법적대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