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어서와2’ 한국의 밤X스위스의 시간, 서로 몰랐던 이야기

기사입력 2018.06.08 6: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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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밤 그리고 시간. 스위스 친구들의 한국 여행 키워드다. 



7일 tvN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선 스위스 세 친구의 쾌속 여행기가 공개됐다. 



호스트 알렉스에 따르면 알레산드로는 무인도에 가면 꼭 필요한 친구다. 산악구조원 자격증을 가진 재능부자로 ‘스위스의 김병만’이라 불릴 정도. 



반대로 사무엘은 스위스에선 흔치 않은 게임광으로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알렉스는 마지막 친구인 안소니에 대해 “항상 미소 짓고 있는 활발한 친구”라 소개하며 “세 명의 캐릭터가 다 달라서 더 친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알렉스가 말하는 스위스 인들의 특징은 시간개념이 철저하다는 것. 그 말대로 이들은 공항 출발부터 도착까지 철저한 ‘시간계획서’를 만들어냈다. 



비록 예상치 못한 항공기 지연에 계획은 차질을 빚었으나 그럼에도 이들은 멈추지 않고 나아갔다. 숙소에 도착해 여독을 풀 새도 없이 남산으로 향하는 모습에 MC들이 “체력이 대단하다”라며 놀라워했을 정도.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산 도착 후 케이블카 앞으로 긴 줄이 만들어진 가운데 이들은 도보를 택했다. 여전히 대단한 에너지. 



전망대 도착 후에는 하나 같이 아름다운 야경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스위스에선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라고. 세 친구는 “정말 예쁘고 놀랍다” “환상적이다” “마치 베를린에 와있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여기에 홍대 나들이도 더해지면 세 친구는 유쾌함이 넘치는 ‘한국의 밤’을 만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에브리원

연예 “설리 사랑해”... ‘한밤’ 故설리가 간절하게 바랐던 따뜻한 말 한마디[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25살, 짧은 생을 살다간 故 설리. 그는 마지막까지도 ‘따뜻한 말 한 마디’를 갈구했다.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설리 비보가 우리 사회에 던진 메시지가 다뤄졌다.  설리의 죽음으로 인터넷 실명제 재도입에 대한 찬반여론에 불이 붙었다. 외신들은 고인이 된 그가 심각한 사이버테러를 겪었다며 설리 죽음의 이유로 악성댓글을 꼽았다.  에프엑스 동료 빅토리아를 비롯해 전효성 심은진 등의 스타들은 일부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여기에 생전 설리가 SNS 라이브를 통해 “나한테는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난다. 그러니까 나를 오해하지 말길. 난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토로한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설리의 비보에도 악플테러는 여전했다. 최자가 고인의 전 연인이라는 이유로 악플공격을 받았다면 크리스탈은 조문기사가 보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악플러들의 타깃이 됐다. 크리스탈은 3일 내내 빈소를 지키며 설리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설리는 지난 2015년 악성루머와 악플러들로 인한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설리의 나이는 21세였다. 이듬해엔 에프엑스에서 공식 탈퇴했다.  3년 후 영화 ‘리얼’로 복귀한 설리는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웹 예능 ‘진리상점’을 통해 소통에 대해 공부 중이라 밝히며 고뇌도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설리의 행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평범한 일상 사진에도 번번이 악플이 달렸다.  이에 설리는 “나한테만 유독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속상하다”면서도 “그래도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사망 8일 전에도 설리는 SNS 라이브로 소통을 시도하나 상황은 같았다. 이에 설리는 “욕하는 건 싫다. 이런 게 문자로 남는다는 게. 그 사람의 감정이 안 보이니까 조금 무섭다. 따뜻하게 말해주면 좋을 텐데”라고 토로, 슬픔을 더했다.  연예인 자살예방센터를 운영 중인 권영찬은 악플예방의 첫 걸음으로 방관자들의 협조를 강조했다.  그는 “가해자는 악플러고 피해자는 연예인, 우리는 방관자다. 방관자가 방관하면 악플러들은 ‘해도 되나보네’ 한다. 법적인 제어보다 중요한 건 순간적인 창피함을 주는 거다. 그럼 몇 번 하다가 그만두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연예 '유 퀴즈' 김태호X나영석PD까지…TV 위기를 논하다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방송국 사람'들과 만났다. 방송의 미래는 물론, 같은 분야 사람들끼리의 고충, 희망을 털어놓는 시간이었다. 22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미디어의 메카 상암동에서 자기들을 만나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명 '방송국 놈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1년차 PD도, 7년차 PD도 고민은 똑같았다. 요즘 사람들이 TV를 잘 보지 않는다는 것. PD들은 "내 연차가 그리 높지 않은데, 벌써부터 업에 대해 걱정해야 할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그만큼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높다고. 한 PD는 "미드 '체르노빌'을 봤다"며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다루긴 했지만, 나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나 했다"고 고민했다. 또 다른 PD는 "나는 '라라랜드'가 인생영화"라며 "그 영화에서는, 꿈을 이루면 자신을 잃고, 꿈을 포기하면 자신을 얻더라. 꿈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희망에 대해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상암동을 거닐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조연출도 만났다. 그렇게 거국적인 인터뷰가 이뤄졌다. 이 시민은 "지금은 김구라 씨 방 자막을 넣고 있다"며 "처음에는 김구라 씨가 비호감이었다. 하도 보다 보니까 정이 들더라. 이제는 삼촌 같고, 귀여워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가지 폭로도 했다. 이 시민은 "PD로 입사한 지 2년차다. 힘들 줄 알고 방송국에 입사했는데, 생각만큼 힘들기는 하다. 그래도 재미는 있다. 한 가지 말할 점이 있다면, '프로듀사'에 나오는 김수현 같은 PD는 없다. 유재석 씨 정도면 상위다. 조세호 씨 같은 분은 많다"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면서 "솔직히 이상이 있기는 했다. 연예인들이랑도 친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고 말해 폭소를 보탰다. 유재석은 내친김에 이 시민의 롤모델인 김태호 PD와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그리고 조세호는 "본인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든다면?"이라는 깊은 질문을 던졌다. 김태호 PD는 "나는 내가 내 인생에 주인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를 주제로 콘텐츠를 만든다 하더라도, 특별출연이나 신스틸러가 되고 싶다. 그게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에게 영향을 준 대중문화스타는 유재석이다. 막 입사해서 힘들 때, 유재석 씨의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다. 내 프로그램보다 더 재미있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호 PD는 예능의 미래도 내다봤다. 김태호 PD는 "새로움을 더 추구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했다. 방송 끝무렵에는, 나영석 PD와도 만났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캐스팅 기준을 물었고, 나영석 PD는 "솔직히 말하면 시청률이다"고 웃었다. 방송 환경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TV를 안 보나 생각했다. 그런데 나도 안보더라. 사실은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다"고도 토로했다. 나영석 PD는 "성공에 맛이 들어서 그런가, 새로운 것에 시도하는데 주저하게 되는 나를 발견한 게 요즘 고민"이라고도 덧붙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연예 ‘불청’ 임재욱 장가가던 날... 미모의 새신부+눈물의 결혼식 대공개[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포지션 임재욱 장가가던 날. ‘불청’의 친구들이 한데 모여 새신랑 새 신부를 축하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임재욱의 결혼식이 최초 공개됐다.  최성국에서 브루노까지. 반가운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포지션 임재욱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박선영은 임재욱이 운영 중인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그의 가족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아직 혼자인가?”라는 물음엔 어색하게 웃었다.  이어 결혼식장엔 이연수 이의정 강경헌 등이 속속 출현했다. 이연수는 새신랑 임재욱과 인사를 나누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 박선영 강경헌과 신부대기실을 찾아 아름다운 새신부에 “임재욱이 복 받았다” “임재욱을 거둬줘서 고맙다”이라고 말했다.  객석에 앉으면 자연히 화두는 결혼에 대한 것. 결혼이 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이연수는 “이미 늦었다. 그런 생각은. 옛날에는 꼭 하고 싶었는데. 현모양처가 될 거라고 했는데”라고, 박선영은 “나이가 드니 누군가와 같이 늙어가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  ‘불청’ 공식부부 김국진 강수지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들은 김혜선 이하늘 등에 이어 유부클럽에 가입한 임재욱에 축하인사를 전했다. ‘언니들’ 김혜림 김완선 강문영은 한복을 차려 입고 식장을 빛났다.최성국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임재욱의 아내 박선영 씨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순백의 드레스를 차려 입은 그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냈다.  결혼서약 중 임재욱은 “부득이하게 술자리로 늦어지면 미리 얘기를 하겠다. 여윳돈이 생겨도 숨기지 않으며 절대 보증을 서지 않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 씨는 “술자리로 늦어도 문전박대하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임재욱의 어머니의 편지도 낭독했다. 임재욱의 어머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늙은 나이에 가정을 이루게 됐구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아 고생도 있었을 거야. 그래도 꿋꿋이 버텨주어 지금 이 자리까지 와준 아들이 자랑스럽구나”라며 애정을 전했다.  그는 또 “예쁜 며느리를 보게 해준 아들에게 감사하며 보잘 것 없는 내 아들을 지아비로 맞아주는 새 아기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어머니의 이 편지를 낭독하며 임재욱은 끝나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김광규의 축시는 분위기를 밝히기 충분한 것. 김광규는 “독신주의자라고 우리를 안심시키고 불시에 건넨 청첩장에 남은 형들은 깊은 우울증과 갱년기로 접어들었단다. 잘 살아라”고 코믹한 덕담을 건넸다.  이어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시가 있어서 소개하려 한다”라며 “제목, 빚보증. 누가 와서 유혹해도 빚보증은 절대 서지 않아”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