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측 변호인 "성폭행 NO, 합의된 관계…3억원 금전 협박"[공식입장]

기사입력 2018.06.20 5:12 PM
조재현 측 변호인 "성폭행 NO, 합의된 관계…3억원 금전 협박"[공식입장]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가 등장한 가운데, 조재현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조재현 측 변호인은 TV리포트에 “성폭행이라니 말도 안 된다. 합의된 성관계였다. A씨가 조재현에게 3억원 상당의 금전적 요구를 해왔다. 이에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며 "내일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A씨는 SBS funE의 인터뷰를 통해 16년 전 방송사 화장실에서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밝힌 A씨는 과거의 일로 여전히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그러나 조재현 측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합의된 성관계’라는 것. 조재현 측은 “A씨 측 변호인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아 변호인과 내가 만났다. A씨 측은 합의금으로 3억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재현 측은 “A씨 측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돈을 요구했었다”라며 “최근 ‘미투 운동’이 터지니 이렇게 나왔다. A씨의 어머니가 사업을 하다 실패해서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합의금을 줄 수 없다’는 말에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2001년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조재현을 만났으며,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조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