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응팔' 신원호 감독님 팬, '슬빵' 출연 확정에 눈물"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8.08.11 2: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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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2017년 화제의 드라마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수많은 명배우들을 발견했다. 그중 하나가 김성철이다. 혜성같이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친 배우 김성철.



뮤지컬로 먼저 얼굴을 알린 김성철은 스타 감독 신원호 PD의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브라운관에 데뷔를 했다. '응답하라 1997'부터 '응답하라 1988'까지. 제작하는 드라마마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거둔 것은 물론, 스타 배우들을 배출해내는 신원호 PD. 그의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배우들에겐 굉장한 영광이다. 김성철도 마찬가지. 쟁쟁한 경쟁을 뚫고 신원호 사단에 합류했다.



"제가 '응답하라 1988'을 정말 재밌게 봤어요. '만약 내가 드라마를 한다면 신원호 감독님과 꼭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슬기로운 감빵생활' 오디션을 보게 됐어요. 제가 오디션에 대해 큰 기대를 안 하는 편이에요. 이미지가 안 맞으면 안 되는 거니까요. 오디션은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때도 그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미팅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데 기대가 되더라고요. '나 설마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하."





수많은 드라마 폐인을 만든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 김성철 역시 마찬가지였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빼놓지 않고 시청했다고. 그만큼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출연은 그에게 감동 그 자체였다.



"출연 확정 소식을 듣고 울었어요.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이 같이 하자고 하시는데 울었어요. 제가 첫 번째 캐스팅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눈물이 났어요.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면서요. 정말 감격스러웠죠."



김성철이 팬심으로 바라본 신원호 감독. 오히려 직접 호흡을 맞추고 나서 더 감동을 받았다고. 김성철은 "제가 신원호 감독님께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1~2부 리딩을 네 명 정도 모여서 하는데 신원호 감독님이 '이 작품이 잘 될 거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계속 쓰이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때 '이 사람 뭐지? 왜 굳이 이렇게 도전을 하시지? 내가 뭐라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감사했죠"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역시 신원호 감독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김성철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법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고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배우 김성철이라는 존재감을 제대로 남긴 셈이다.



이후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의 남자주인공 박정민 역을 맡으며 연기 변신을 꾀한 김성철. 박정민 역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드라마 첫 주연이었어요. 극을 이끌어가야 되는 역할이니까 그것에 대한 부담감도 많았고 겁도 많이 났죠. 저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드라마가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었어요.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의 도전이 나름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서 뜻깊고 감사해요."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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