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름이 ‘케이크 위 체리’, 평생 기억에 남는 거죠” [인터뷰]

기사입력 2018.10.13 11:00 AM
“걸그룹 이름이 ‘케이크 위 체리’, 평생 기억에 남는 거죠” [인터뷰]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체리 온 탑(Cherry On Top)’, 풀어서 설명하면 케이크 위에 놓인 체리. 맨 꼭대기에 올라서겠다는 의미를 지닌 신인 걸그룹의 이름이다. 멤버 구성은 유, 이안, 윤슬, 나예로 이제 두 달 남짓 된 신생아 아이돌.

체리온탑이 결성되기까지 1년 반 정도 걸렸다. 걸그룹 데뷔를 꿈꿔왔던 멤버들은 첫 앨범 ‘HI FIVE’가 발매된 후 감격스러워했다. 심지어 데뷔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후에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완벽을 보여주겠다. 멤버들이 보컬과 퍼포먼스는 물론 영어실력, 워낙 큰 성량도 보탬이 된다. 다른 그룹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우리끼리 4인조는 결코 작지 않다”고 만족스러워했다.

1996년생 리더 유는 그룹 내에서 희생적인 존재. 멤버들을 챙기느라 본인이 뒷전일 때가 많다고. 엄마 같은 존재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멤버들을 일일이 챙겨준다. 

하지만 유는 “멤버들이 나를 너무 좋게 생각해준다. 사실 난 가벼운 사람이다. 잘 놀고, 웃는 거 좋아한다. 멤버들을 앞으로 더 웃기게 하겠다. 멤버들에게 인정받는 순간이 너무 좋다”고 웃었다.

1997년생 멤버 윤슬은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신나고 통통 튀는 느낌을 지닌 윤슬은 ‘꿀성대’, ‘음색여왕’ ‘자기 전 듣고 싶은 목소리’라는 소개가 덧붙었다. 멤버들은 윤슬에게 믿고 노래를 맡길 수 있어 항상 고맙단다.

하지만 윤슬은 “사실 나는 개그 캐릭터다. 입을 열면 아무 생각 없이 웃는다. 사실 먹는 것도 잘 한다”고 스스로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1996년생 멤버 이안은 평소 운동실력이 좋다. 꼭 ‘아육대’에 출연하고 싶은 목표를 갖고 있다. 리더 유와는 동갑친구로 서로 믿고 지낸다고. 멤버들이 상담을 요청할 때 마다 현명하게 답변해주고, 맑은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의 기운마저 좋게 해준다.

이안은 “내 첫인상을 보면 말수가 없고, 소심하게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엄청 털털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고 자기소개했다.

1998년 막내 나예는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다. 리더와는 작업호흡이 잘 맞는다. 언니들과 잘 어울리고, 서슴없이 잘 따른다. 생활태도 면에서 언니들이 배울 점이 더 많다고. 그러면서도 애교가 참 많은 동생.

나예는 “저는 굉장히 투명한 사람이다. 진심을 그대로 표현한다. 앞으로 활동하면서도 많은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데뷔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해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그래서 전혀 힘들지 않고, 저희끼리 재밌게 활동하고 있어요. 그룹 이름 ‘체리온탑’을 처음 듣고, 다른 이름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 이름이잖아요.(웃음) 반드시 케이크 위의 체리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