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유상무 "♥김연지와 대장암 완치할 것…2세는 1년 후 계획"[일문일답 종합]

기사입력 2018.10.28 11:52 AM
'결혼' 유상무 "♥김연지와 대장암 완치할 것…2세는 1년 후 계획"[일문일답 종합]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품절남이 된다. 대장암을 극복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2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여자친구 김연지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기자 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했다. 

유상무는 대장암 투병으로 결혼을 못 할 줄 알았는데 하게 됐다면서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유상무와 결혼이 많이 안 어울린다고 해서, 틀린 것을 증명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 상태에 대해 좋다면서도 "무엇보다 신부가 제가 완치되면 결혼하자 했는데 신부가 결혼해서 완치를 돕겠다 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김연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상무는 프러포즈는 수술이 끝난 후 했다고 전했다. 또한 2세 계획은 당장이 아닌 1년 뒤를 계획하고 있고,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의 축하도 얘기했다.

<다음은 유상무 일문일답>

- 결혼 소감은?

"정말 감사합니다. 장가를 가네요. 몸이 많이 아파서 못 가나 했는데, 갑니다.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저희 개그맨들이 유상무와 결혼이 많이 안 어울린다고 해서, 틀린 것을 증명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 현재 건강 상태는?

"염려해주신 덕분에 좋고요. 결혼 전에 검진을 잡았어요. 안 좋으면 안 되니까. 다행히 결과가 좋게 나와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완치되면 결혼하자 했는데, 신부가 결혼해서 완치를 돕겠다 해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 신부의 매력 3가지를 꼽자면?

"일단 정말 착합니다. 저만 사랑하고, 저만 봅니다."

- 신부의 애칭은?

"같은 회사 팀장이어서 김팀장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애칭은 얀디. 이름이 연지여서.(웃음)"

- 2세 계획은?

"신혼 생활 좀 하고, 한 1년 뒤? 마음 먹은대로 할 수 있다면 1년 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옹달샘이 뭐라고 했나?

"세윤이는 초반에는 우울해했는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잠깐만 지나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면 뭐든 잘 된다고다고 하더라고요. 동민 형은 되게 급해졌어요. 셋 중에 둘이 미혼일 때는 괜찮은데, 지금은 혼자가 돼 많이 급해졌습니다. 하하."

-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프러포즈는 했고 이벤트는 따로 안 했습니다. 수술실 들어갈 때 '수술 잘 되면 하겠다'고 했어요. 수술 끝나고 마취 덜 깬 상태에서 '결혼해달라'고 했어요. 신부는 그냥 엉엉 울었죠."

- 마지막으로 신부에게 한 마디

"고마워. 많이 아프고 활동도 많이 못하고 돈도 못 버는데…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워. 내가 잘할게."

유상무와 김연지는 2014년 인연을 맺었다.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소재의 실용음악학원으로 김연지가 피아노 선생으로 왔고,  두 사람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일 때, 김연지가 극진 간호해주면서 사랑을 키웠다. 유상무는 항암 치료를 마친 지 1년이 지났으며, 현재는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유세윤, 장동민이 맡는다. 결혼 후 신혼여행은 이탈리아로 떠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