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 ‘나인룸’ 김희선X김영광X김해숙, 명품 열연 빛난 명장면

기사입력 2018.11.23 1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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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나인룸’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등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 명장면을 되짚어 봤다.



파격전개와 배우들의 특급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정성희 극본, 지영수 연출)은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희선(을지해이 역)-김영광(기유진 역)-김해숙(장화사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매회 감탄을 연발케 하고 있는 상황.



◆ 김희선, 안하무인 변호사의 삶 반추! 14회 ‘참회의 눈물’



생애 첫 1인 2역을 맡은 김희선은 ‘나인룸’에서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극 초반 승소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위법행위를 일삼았던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였다면 극 후반에 접어들자 장화사(김해숙 분)의 아픔을 이해하며 점점 감정의 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지난 14회에서 김희선은 자신이 살기 위해 무고한 장화사의 재심 증거들을 기산(이경영 분)에게 통째로 넘겼던 지난 날들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려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장화사 씨”라며 숨죽여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에서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반성과 죄스러움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 시청자들 역시 함께 몰입하게 만들었다.



◆ 김영광, 직진 순애보의 끝판왕! 7-8회 ‘절절 눈물 재회’



김영광은 극 전반을 이끄는 미스터리에 중심에 놓인 기유진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을지해이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깊은 애정으로 순애보적 사랑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7-8회에서 영혼체인지로 몸이 바뀐 을지해이(장화사 몸, 김해숙 분)를 알아차리고 폭풍 오열했다.



“그 동안 못 알아봐서 미안해”라며 김해숙의 손을 꼭 잡고 울음을 터뜨리는 김영광의 감정 연기에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붉게 만들었다. 이어 “내가 장화사한테서 네 몸, 네 인생 꼭 되돌려 놓을게”라는 다짐처럼 제세동기를 직접 가동해 을지해이의 영혼을 되찾았다. 이처럼 김영광은 을지해이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으로 순정남의 매력을 선보였다.



◆ 김해숙, 소름 유발 2회 ‘바짓가랑이 오열’..1인 2역 완벽 소화



죽음만을 앞두고 있는 사형수 장화사로 첫 등장한 김해숙은 ‘영혼 체인지’ 후 김희선이 연기한 ‘을지해이’를 완벽히 소화해 브라운관을 완전 장악했다. 꺼져가는 촛불 같던 김해숙의 눈빛은 안하무인 변호사 김희선(을지해이 역)과의 영혼체인지 후 180도로 바뀌었다. 특히 영혼 체인지 사실을 깨닫고 본인이 변호사 을지해이임을 온몸으로 호소하는 그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교도관의 바짓가랑이를 잡고는 “난 장화사가 아니야. 난 변호사 을지해이에요”라고 처절하게 오열하는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4평짜리 독방에 갇혀있는 사형수라는 사실을 열렬히 부정하느라 몽땅 쉬어버린 목소리는 그가 겪고 있는 고통을 완전히 이해하게 만들었다.



◆ 김해숙, 압도적 카리스마 작렬! 9-10회 ‘짜릿한 법정 등장’



김해숙은 죽음만을 기다리는 사형수부터 몸을 되찾기 위해 치열한 대립을 벌이기까지 미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죽음에 맞서더라도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감옥에 갇히게 만든 기산에 대한 복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9회에서 장화사는 무죄 판결을 앞둔 기찬성(정제원)을 완벽하게 구속시킬 핵심 증거를 가지고 법정에 나타났다. 유유히 법정 문을 열고 들어와 방청석에 앉아있던 장화사는 통쾌한 복수에 웃음을 터뜨리고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등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은 시청자들에게 최강 몰입도와 감정이입을 유발했다. 때로는 머리끝까지 짜릿해 지는 전율과 통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끌어당겼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나인룸’에서 쏟아져 나올 배우들의 열연과 이들이 열연으로 빚어낼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인룸’은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나인룸’

연예 "멜로EYE 지창욱♥원진아 해동로맨스"…'날녹여주오' 안방극장 녹일까 [종합]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멜로 아이(EYE) 지창욱과 멜로 아이 수식어를 원하는 원진아의 '해동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설렘과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로 무장한 이들의 드라마는 안방극장을 녹일 수 있을까. 2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 드라마 '날 녹여주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백미경 작가, 신우철 감독,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임원희가 참석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는 '해동 로맨스'. 생존하기 위해선 체온이 33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의 온도가 상승하는 설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는 독특한 설정의 로맨스 드라마다. 백미경 작가는 냉동인간 소재의 드라마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차가운 남자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찾다가 냉동인간 소재로 녹여보자고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33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선 "해동 당시 주인공들의 체온이 31.5도다. 두 주인공을 아담과 이브처럼 정상인과 차이를 두고 드라마적인 설정을 덧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녀 주인공의 캐스팅 배경과 관련해선 신우철 감독이 밝혔다. "지창욱 원진아 두 배우 모두 우리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어서 캐스팅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창욱은 냉동인간이 됐다가 깨어난 예능국 스타PD 마동찬 역을 맡았다. 그는 제대 후 복귀작으로 '날 녹여주오'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대본을 처음 받고 읽었을 때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냉동인간 소재도 흥미롭고, 20년을 뛰어넘은 이후의 상황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선배들에게 반말을 할 수 있는 설정도 "신나고 재미있다"는 지창욱은 "코미디가 새로운 도전이고 재미있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 이 작품을 선택하게끔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 설정과 관련해선 "코미디가 많다 보니 어느 정도 중심을 잡고 놀아야 할지, 톤을 잡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연출적으로 많이 잡아주셔서 촬영하고 있다. 마동찬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또 원진아와의 호흡에 대해 "원진아 씨가 미란이와 매우 닮았다. 드라마 자체의 톤이 너무 밝고 통통 튀는 장면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워낙 원진아 씨가 고생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고마움을 느끼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년 전 사랑이기도 한 나하영 역의 윤세아와 호흡에 대해선 "현장에서 계속 윤세아 선배를 보면서 생각한다. 안타까워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미란과 동찬이의 온도, 하영이와 동찬이의 온도가 달라서 굉장히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지창욱은 '멜로아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멜로에 최적화된 배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고미란에 대한 마음이나 간절한 생각을 되뇌이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원진아는 마동찬과 함께 깨어난 또 다른 냉동인간 고미란 역을 맡았다. 1999년의 방송국 실험 아르바이트생 고미란은 아르바이트의 일환으로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마동찬과 함께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20년이 지나버린 황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원진아는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과 관련해 "여태까지는 차분한 캐릭터, 전문직이 많았어서 성격과는 거리가 있었다. 주변 친구들도 원래 저의 성격이 보이고 발랄한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이번 작품을 제안해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엔 리액션도 장난기도 많다. 고미란과 싱크로율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 중엔 가장 크지 않을까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캐릭터를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선 "1999년은 9살이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주위 선배들, 오빠들에게 물어봤다. 미란이 예상 밖의 행동을 하기 때문에 상황 자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그 부분을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원진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처음 도전하는 로코이기도 하고, 촬영하다 보니 지창욱 씨의 멜로 아이를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라며 "나 또한 멜로눈 수식어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세아는 극 중 마동찬의 첫사랑인 아나운서 나하영으로 분한다. 20년 전 마동찬이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아나운서로 만나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지만 마동찬이 사라진 사이, 오로지 ‘성공’만 좇으며 차갑고 냉정하게 변해버린 인물이다. 윤세아는 "20년 동안의 사랑에 대해 매일 매일 생각하고 있다. 또 애써 외면한 감정들을 하영이와 닿아있어서 자신을 위로하는 공부가 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창욱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선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반듯하고 예의가 바르다. 배려도 넘치고 아재 개그도 하는 모습에서 인간미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윤세아는 "멜로 아이 수식어에 동감한다. 극중 하영이 '내가 아직 여자로 보이나'라고 했을 때 지창욱이 답을 해주는데, 꼭 유심히 보면 '멜로 아이'를 느낄 수 있다"면서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또 아나운서 역할을 위해 신경을 쓴 부분에 대해서 그는 "아나운싱이 굉장히 어렵더라. 그 안에서도 충분히 연기 연습을 해야했기 때문에 이금희 아나운서 등이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시세끼'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선 "기깔나게 잘해야 한다고 해줬다. 행복한 나날이다"라고 공개했다. 임원희는 방송사 예능 국장 손현기 역을 맡았다. 1999년 마동찬의 후배인 조연출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젊은 시절의 손현기를 연기한다. "이홍기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밝힌 임원희는 "캐릭터가 좋았고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 작가님과 다음에 다시는 코미디 안 할 것처럼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신우철 감독님에게 '탈곡기' 별명을 붙였는데, 정말 배우들을 탈탈 털더라. 애드리브 연구도 열심히 하며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날 녹여주오'는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연예 '날녹여주오' 지창욱 "임원희는 후배, 김원해·전수경은 동생, 현장서 반말 신나"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지창욱이 "현장에서 선배님들에게 반말을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신난다"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2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토일 드라마 '날 녹여주오' 제작발표회에서 "제대 후 복귀작인 만큼 굉장히 긴장된 상태"라면서도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이 기쁜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는 '해동 로맨스'. 지창욱은 냉동인간이 됐다가 깨어난 예능국 스타 PD 마동찬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냉동인간 소재도 흥미롭고 20년을 뛰어넘은 이후의 상황이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며 "임원희 선배는 후배로 나오고, 김원해-전수경 선배님은 동생으로 나온다. 그래서 반말을 하는 저도 너무 재미있더라. 막 신난다. 예전같으면 하지 못하는 일들이지 않나"라고 복귀작으로 '날 녹여주오'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지창욱은 이어 "코미디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다. 작가님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 작품을 선택하게끔 도와줬다"라고 덧붙였다. '날 녹여주오'는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