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장인’ 이제훈, 첫사랑→로맨티스트 늘 완벽했다

기사입력 2018.12.06 8: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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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제훈이 풋풋한 첫사랑부터 힐링과 감동이 있는 애틋한 사랑까지 다채로운 멜로 장르를 완벽하게 그려내는 ‘멜로 장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1. 스무살의 서툴고 순수한 첫사랑 : ‘건축학개론’ 이승민



이제훈은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멜로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쓴 영화 ‘건축학개론’(이용주 감독)에서 스무살의 건축학도 이승민 역을 맡아 서툴었던 첫사랑의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 바 있다. 이제훈은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순수한 설렘을 떠올리게 하며 ‘첫사랑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2. 어떠한 시련에도 변치 않는 신념으로 이어진 사랑 : ‘박열’ 박열



이제훈은 영화 ‘박열’(이준익 갇목)에서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 역을 맡아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전무후무한 변신에 성공했다. 이제훈은 극중 후미코(최희서)와 이념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어떠한 시련에도 변치 않는 굳건한 신념과 사랑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한 번 더 입증했다.



#3. 상대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시키는 애틋한 사랑 : ‘여우각시별’ 이수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강은경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이제훈은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과 다리에 웨어러블 보행 보조물을 착용하고 살아가는 인천공항공사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살아가던 이수연이 한여름(채수빈)에게 마음을 열고 상대의 상처와 결핍을 보듬으며 성장하게끔 이끄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제훈은 담백하면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눈빛과 보이스 톤으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한없이 솔직한 ‘직진 로맨티스트’ 이수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사랑하자 그냥. 오늘. 지금” “한여름 때문에 내가 자꾸 고장이 나요” 등의 대사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며 이제훈은 멜로와 힐링, 감동이 결합된 ‘이제훈표 휴먼 멜로’ 장르를 완성한 것은 물론,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한 멜로 장르를 완성하는 이제훈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 촬영을 마쳤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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