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역기들기`... 140kg 세계신기록 `훌쩍`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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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두개만으로 140kg의 역기를 들 수 있을까.

21일 방영된 케이블 TV e채널의 ‘도전! 세계기록’을 본 사람들은 이 물음이 아주 무색하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이날 방송에선 ‘손가락으로 역기들기’ 라는 과제를 두고 두사람의 프랑스 남자들이 세계 신기록 도전에 나섰다. 주인공 이본씨와 또 다른 도전자 윌프레드씨였다.

이들의 도전은 100kg의 역기를 드는 것부터 시작됐다. 역기를 들어올린 다음 공중에서 5초를 유지하면 성공, 공식기록에 남는다. 두사람은 모두 이를 가볍게 들어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120kg의 역기를 들어올려야 하는 상황. 이번엔 윌프레드씨가 1차 시도에서 역기를 떨어뜨려 잠깐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또다시 두사람 다 성공,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본씨는 너무나 여유로운 모습이어서 좋은 예감이 들었다.

결국 이날 세계 신기록은 예상대로 이본씨가 수립했다.

그는 첫번째 도전자가 탈락한 무게인 135kg 들기를 성공시키고 이어 140kg을 아슬아슬하게 들어올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기네스 신기록에 관람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감독관은 트로피를 한손가락으로 건네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어쨌든 대단한 손가락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또 하나 위험천만한 도전이 공개됐다. 이번엔 발가락 부상이 염려되는 주제. ‘칼 끝에 꽂힌 사과를 발차기로 떨어뜨리기’였다. 자칫 발가락이 절단될 수 있는 위험한 종목으로 1분 동안 얼마나 많은 사과를 무사히 쳐내느냐가 관건이다.

도전자는 프랑스인 아드몽 드모위씨로 대단한 가라테의 고수였으나 그 역시 신중한 모습이었다. 방송에선 도전 과정 내내 ‘굉장히 위험한 일이니 절대 집에서 따라 하지 말라’는 자막이 나왔다.

도전자는 먼저 칼에 종이를 살짝 스쳐 두동강 내는 것으로 칼날의 예리함을 증명했다. 발차기를 할 때 칼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큰 부상을 입게 될 것이었다. 마침내 깔 끝에 사과가 꽂히고 발차기가 시작됐다.

칼날만큼이나 예리한 발차기는 일품이었다. 구경꾼들로선 진땀 나는 시간이었지만 1분 동안 아드몽씨가 차낸 사과는 모두 23개로 세계 신기록이었다. 다행히 발가락도 모두 무사했다.

(사진 = 방송장면, 위는 역기들기 아래는 사과 차내기)

[TV리포트 이제련 기자]carrot_1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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