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와 10년이면 김종민도 ‘뽕필’나게 부른다(인터뷰)

기사입력 2011.04.19 8:58 A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 정병근 기자] 엄정화 백댄서로 시작해 혼성그룹 코요태와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거쳐 마침내 솔로음반까지 내놓는다. 예능의 인기에 기댄 활동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단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보여주고 싶었다”는 김종민이다.



김종민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탁월한 가창력도 번득이는 예능감도 아닌 순수함 때문이다. 솔로음반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갑자기 확 내고 싶었다”는 너스레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생각하던 중 친분 있는 신인 작곡가 작업실에 놀러갔다가 곡이 마음에 들어 덜컥 음반을 준비하게 됐다”는 그의 설명에 거짓은 없어 보인다.



김종민의 솔로음반 활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이는 디스크브라더스, 곡은 ‘오빠 힘내요’다. 밝은 댄스곡으로 달마시안의 데이데이가 피처링했다. 전자오르건 인트로와 트로트식 멜로디와 창법이 귀에 쏙 들어온다. 김종민은 “트로트스타일이라 멜로디는 쉽고 힙합이 가미돼 강한 트롯팝(트로트+힙합)”이라고 답했다.



가수로서 첫 솔로활동인지라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김종민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저한테 노래로 기대하는 사람이 없다. 부담감은 없고 혼자 무대에 선다는 설렘이 크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대충 음반을 낸 건 아니다. 작사 편곡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보컬안무 연습까지 두 달여 동안 그 누구보다 바빴다.



자연스러울 수도,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김종민에게 트로트가 잘 어울리고 제대로 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신지 덕분이다. 김종민은 “신지가 노래부를 때 ‘뽕필’이 있다. 10년 동안 들은 것이 그것이고,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됐다. 내 이미지와도 잘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여기에 국한된 건 아니다. 스스로를 틀에 가두기는 싫다”고 설명했다.



코요태 활동이나 ‘1박 2일’에 소홀할 생각은 없다. 김종민은 “코요태는 무조건 한다”며 “솔로활동 때는 예능에서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좀 더 열정적이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반 나올 땐 거기에 집중하고 예능 촬영이 있을 땐 거기에 집중한다. 한 쪽에 쏠리기보다 그 때 그 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김종민의 도전에 ‘1박 2일’ 멤버들은 걱정과 응원을 많이 해줬고 특히 비슷한 시기에 그룹 클로버로 음반을 낸 은지원이 많은 힘이 돼줬다. 코요태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다. 김종민은 “신지나 빽가나 코요태라는 이름이 창피하게 않게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하더라”며 또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사진 = PK미디어



정병근 기자 oodless@tvreport.co.kr

연예 “다 부셔버릴 거야”... ‘이태원 클라쓰’ 마녀 김다미의 복수선언[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내가 다 부셔버릴 거야.”장가를 향한 김다미의 복수선언. 28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선 새로이(박서준 분)를 위해 장가를 부수겠다며 엄포를 놓는 이서(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서는 대희(유재명 분)가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작은 포차 하나로 지금의 장가를 이뤘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작은 포차 하나가 지금의 장가를 이기는 건 가능한가요?”라 넌지시 물었다.대희는 “젊은이의 그 패기 저도 좋아합니다만, 이 늙은이도 아직 쌩쌩하니 절대 없을 일이라 배짱을 부려봅니다”라 일축했다.이어 대희는 이서를 장가 사무실로 불러 식사를 함께하곤 넌지시 손을 내밀었다. 이서를 장가의 직원으로 스카우트 하려고 한 것. 이서의 거절엔 ‘얄팍한 정’이라고 꾸짖었다.이에 이서는 “말씀하신 대로 정 때문에 회장님 제안을 거절해선 안 되죠. 하지만 회장님 제안도 저희 사장 때문 아닌가요? 저희 사장과 단밤에 관심 많으시잖아요. 저는 단밤을 더 크게 키울 자신 있거든요. 만약 그 과정에서 저희 사장이 아닌 제가 보인다면 그때 다시 한 번 제안해주세요”라며 일침을 날렸다.소식을 들은 수아(권나라 분)는 이서에 “여기서 일하는 이유가 새로이 때문이지? 새로이 하나 보고 일하는데 새로가 네 마음을 못 받아준다고 하면 어떻게 돼?”라 넌지시 물었다. 이서는 “그럴 일 없어요. 져본 적이 없거든요”라며 여유를 보였다.단밤은 이전 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수아는 새로이에 “요즘 보면 우리 둘 안 되는 이유들이 넘쳐나는 거잖아. 우린 무슨 사이일까. 내가 만약 장가 사람이 아니었다면 우린 어떻게 됐을까?”라 물었다.새로이는 “네가 장가 사람이든 아니든 우리 사이는 네가 정하는 거야”라 답하나 수아는 “항상 그런 식으로 떠넘기고 고백 한 번 한 적이 없지”라며 입을 삐죽였다.이에 새로이는 “좋아해. 구치소에서 했잖아. 버스 정류장에서도 하고. 인생 걸고 한 고백이었어. 부담은 갖지 말고 알아둬”라고 차분하게 고백했다. 수아는 “세상에 이런 바보가 있을 거라곤. 내가 말했지? 난 부자가 좋다고”라며 웃었다.둘 사이에 기묘한 기류를 읽은 이서는 새로이에 “그 여자랑 사귀지 마요. 그 여자랑 사귀면 나 그만둘 거예요”라며 엄포를 놨다.대희는 이서를 스카우트하고자 근원(안보현 분)을 보냈다. 근원은 새로이 앞에서 “조이서 스카우트 하러 온 거야. 이딴 가게랑 우리 장가, 대볼 것도 없잖아”라 선언하는 것으로 넌지시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이서와 함께한 자리에서 근원은 2억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는가하면 단밤은 어차피 망할 거라며 연신 설득을 했다.이서는 그런 근원의 편을 드는 척 “정말 대단하시네요. 상무님 위에 법이 있는 거잖아요. 대박이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고취된 근원은 이서 앞에 지난 악행을 떠벌렸다.이는 모두 녹음 중. 이서는 “내가 살다 살다 너 같은 바보는 처음 본다. 내가 사장님을 미치도록 사랑해. 근데 문제가 사장님 머릿속에 그 빌어먹을 장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는 거야. 나 그게 질투가 난다고. 이 버러지 같은 놈아”라며 분노했다.이서는 또 근원에게 뜨거운 커피 세례를 퍼붓곤 “내가 다 부셔버릴 거야”라 선언,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연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대환, 불혹의 스턴트맨으로 완벽 변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대환이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불혹의 스턴트맨으로 변신한다.‘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선을 보이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28일 공개된 사진엔 파란만장한 오대환의 하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바닥에 구른 듯 얼굴과 슈트에 흙이 묻은 모습은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송준선의 삶을 상상하게 만든다. 또한 집 앞에서 누군가를 보고 개구지게 웃는 모습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인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송영달(천호진 분), 장옥분(차화연 분)의 장남인 송준선은 의리를 중시하다 빚을 지고 아내 성현경(임정은 분)과 이혼, 부모님 댁에 얹혀사는 인물로 송가(家)네 가족들과의 대환장 케미를 보인다고. 이에 벌써부터 유쾌한 매력을 자랑하는 그가 안방극장에 안길 에피소드에 궁금증이 더해진다.‘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아버지가 이상해’,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 주말 드라마의 강자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드라마 팬들의 더욱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공
연예 윤현민, ‘나 홀로 그대’→‘내 안의 발라드’로 매력 만개 논스톱 활약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 홀로 그대’에서 ‘내 안의 발라드’까지. 배우 윤현민이 브라운관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최근 윤현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에 이어 Mnet의 새 예능 ‘내 안의 발라드’로 열일 중이다.‘내 안의 발라드’로 첫 고정 예능 출연에 나선 윤현민은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풋풋한 소년미와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첫 번째 기습 테스트가 시작되자 윤현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마이크 앞에 섰고, 한 편의 영화처럼 훈훈한 비주얼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정엽의 ‘Nothing Better’를 완성했다. 깊은 감정 표현은 물론 어려운 가성까지 매끄럽게 소화해내 기립박수를 받았다.‘나 홀로 그대’의 경우 공개된 지 3주가 되어가지만, 나날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현민은 ‘남자 시리’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인공지능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각국의 시청자들과 매체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으며, SNS 팔로워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나 홀로 그대’로 글로벌한 관심을 높인데 이어 ‘내 안의 발라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은 윤현민. 2020년 경자년,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윤현민의 활약을 기대해본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다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