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염정아에 시럽 세례, 주목 받겠다 싶어 욕심났다"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2.07 4: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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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SKY 캐슬' 오나라가 수난시대 그 뒷 이야기를 전했다. 염정아에 머리채를 뜯기고 시럽 세례를 당하는 등 극 중반 고난의 연속을 맞았던 그. 보는 사람의 걱정과 달리 오나라는 몸을 불사르겠다는 의지로 촬영에 나섰다.



7일 서울시 강남구 양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SKY 캐슬' 오나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SKY 캐슬'에서 진진희(오나라 분)는 이 말 저 말 전하고 다니면서 사건을 일으키는 중심에 서 있었다. 롤모델처럼 따라다니던 한서진(염정아 분)이 곽미향이라는 사실을 알고 대들다가 응징을 당하기도 했다.



진진희는 한서진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얼굴 위로 시럽이 쏟아지는 수모를 당했다.



오나라는 "머리채 잡히는 신에서는 작정하고 몸 바쳐서 웃기리라 작정하고 (촬영장에) 갔다. 그런데 의외로 그 장면에서 인생샷을 건졌다. 저는 망가지려고 신경 썼는데 마지막에 감독님이 예쁘게 나온 것만 편집을 잘해주셨다"며 웃어보였다.





시럽 세례 신에서도 그는 "사실 이 신으로 주목을 받겠구나 싶었다. 맞고 당하는 신은 아무한테나 오는 신이 아니다. 주목받겠다는 욕심은 내심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나라는 현장에서 염정아와 리허설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의견도 제시했다. '눈깔이 안 떠져'라는 대사는 오나라의 애드리브였다. 오나라는 "대본에는 '눈을 치켜뜨고 쏘아 본다'였는데 감독님이 컷을 안 하시더라. 그래서 이 말 저 말 얘기하다가 마지막에 '아우 눈깔이 안 떠져'라고 했는데 그제야 컷을 하시더라"라며 "나중에는 애드리브를 준비해왔냐면서 내심 기대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SKY 캐슬'을 통해 미모 연기 다 되는 배우로 더 많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인생 최대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제는 팬클럽의 80%가 1020세대로 이뤄질 정도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오나라는 'SKY 캐슬'의 인기에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했을 때는 오히려 촬영하고 있을 때였다. 끝나고 나니 부담감이 더 커졌다. 연기 칭찬을 해주시니까 연기를 더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고, 극중 캐릭터 말고 제 이름을 불러주시니 이름값 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조금 무서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온다. 이런 날이 또 언제 있겠냐. 칭찬이 너무 많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안티가 없었다. 좋은 글이 많아 너무 신기했다. 시청률은 하늘이 내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어려운 (행운을) 얻었으니까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모창부터 솔직 고백까지 “내 길 맞나 고민도”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선 오르막 길 편이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세호는 과거 ‘진실게임’에 자신이 출연했었다며 20살 때의 풋풋한 나이였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진실게임’에 출연한 연예인으로 이종석, 허각, 장도연 등이 있었다고 회상했다.유재석은 “당시 장도연 씨는 박정아 씨 닮은꼴로 나왔다”라고 말했고 당시 사진이 화면에 공개됐다. 풋풋한 미모를 뽐내는 장도연의 과거 사진이 눈길을 모았다. 더운 날씨에 길을 가면서도 두 사람의 대화는 이어졌다. 조세호는 더운 날씨를 언급하며 “옷을 어떻게 입죠? 생활한복 입고 오면 안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시원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조용히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조세호는 “집에 있으라고 할 것 같아서”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유재석과 조세호는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청년들과 만나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잘나가는 척하는 친구 설정으로 청년들과 능청스럽게 즉석 콩트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유명 부동산 크리에이터 시민과 만난 자리에선 집값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 묻기도 했다. 부동산 크리에이터 시민은 “유재석 씨의 목소리가 힘이 있다. 멋있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20대의 청년 시민과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은 꿈에 대한 화제에 대해 솔직한 경험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에 대해 “개그맨을 시작했지만 당시 일이 안되니까 ‘내 길이 맞나’라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일이 잘 안풀리던 시절,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한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은 것. 조세호 역시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다. 스무 살의 나이에 개그맨이 됐다. 사회생활 처음해서 그런지 너무 어렵더라. 배운 적이 없으니까”라며 사회 초년생 시절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모창 실력도 공개했다. 노래방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두 사람은 IZI의 ‘응급실’을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사를 모르는 듯 허밍만 울려 퍼지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폴킴의 노래까지 도전하며 모창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웃음과 공감을 함께 나누며 시민들과 만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퀴즈 온 더 블록’ 방송화면 캡처 
연예 ‘불청’ 김민우 “발병 일주일 만에 세상 떠난 아내... 일찍 철든 딸” 눈물로 토해낸 아픔[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발병 일주일 만에 떠나보낸 아내. 김민우가 애끓는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선 김민우의 첫 청춘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우는 김광규를 설거지 파트너로 선택한데 대해 “아내가 팬이다. ‘불타는 청춘’과 ‘무한도전’을 좋아했다. 딸 민정이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샐러리맨으로 이틀 연차를 내고 이번 여행에 함께했다. 김민우는 올해 들어 첫 여향이라며 설렘을 표했다.  김민우는 소문난 살림꾼으로 ‘김 주부’라 불렸을 정도. 김민우는 “회사가 끝나면 직접 장을 보곤 했다. 10년을 그렇게 살았다. 가사 일을 하고 집에서 아내와 와인도 마시고”라고 털어놨다. 이날 김민우는 청춘들을 위해 솜씨 발휘에 나섰다. 직접 준비한 와인에 맞춰 스테이크를 구우려고 한 것.  김민우는 능숙한 솜씨로 고기에 밑간을 하고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를 만들어냈다. 김민우 표 스테이크는 딸 민정 양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다. 김민우는 “민정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오늘 여기서 해보겠다”라는 말로 기대를 자아냈다.  여기에 VIP용 와인까지 더해지면 청춘들은 환호했다. 특히나 김혜림은 행복의 포효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김민우는 20년 와인 마니아다. 김민우는 “회사에서도 고객님들을 초청하면 내가 나가서 와인을 따라드리곤 한다”라며 ‘부장님의 자세’를 보였다. 김민우는 건배사도 외치며 회식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와인에 걸 맞는 음악은 덤. 황홀한 재즈 선율에 김혜림 권민중 등 여성 청춘들은 환호했다. ‘불청’ 역사상 가장 우아한 저녁 식사가 완성됐다.  이번 저녁식사의 메인메뉴는 얼큰한 민어탕이다. 김혜림 표 민어탕에 김민우는 “너무 맛있다. 여기 와서 몸보신 하고 간다”라며 뭉클함을 표했다.  민어탕은 김민우에게 각별한 추억이 담긴 음식이었다. 김민우는 “결혼 초에는 아내가 된장찌개를 끓이면 한강이어도 맛있게 먹지 않나. 하루는 이 사람이 조미료를 안 넣고 음식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 제일 잘 끓이는 게 민어탕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김혜림이 끓인 민어탕의 맛이 아내의 민어탕과 비슷한 맛이 난다. 기분이 묘하다”라고 말했다.  2년 전인 지난 2017년 김민우는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냈다. 김민우는 “아내와 어디 여행도 못 가봤다. 딸을 키우느라 해외여행도 못 가봤다. 열심히 살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한 거다. 병원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다”라고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김민우는 “다음 날 열이 올라서 다시 병원에 가니 큰 병원에 가라고 했다. 그날부터 증상이 악화됐다. 제일 센 약도 투약하고 치료도 해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했다. 이미 뇌까지 전이돼서 내 생일도 말하지 못했다. 많이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우 아내의 병명은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다. 김민우의 아내는 일주일 투병 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민우의 유일한 위로는 딸 민정 양이다. 김민정은 “민정이가 많이 크고 더 씩씩해졌다. 나를 위해서 피아노도 연주해주고 스스로 공부도 하고 철이 빨리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 아픈 사연에 청춘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