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입성, 샘난 일본 네티즌들 [룩@재팬]

기사입력 2019.02.11 5: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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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방탄소년단이 2019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나서자 혐한 성향의 일본 네티즌들이 단단히 샘이 났다.



일본 음악 매체인 익사이트 뮤직은 11일 오후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꿈을 이루게 해준 아미(ARMY)에 감사하다"고 말한 방탄소년단의 소감도 함께 전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에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경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방탄소년단이 프레젠터를 맡은 것은 그래미 어워드의 지금까지의 역사에 먹칠을 한 것으로 간주된다. 팝을 좋아하는 나를 방해할 뿐이다. 싸이라면 모르지만 방탄소년단은 정말 의도를 모르겠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일본 네티즌은 "미국인들은 '누구야?'라는 느낌이다. (방탄소년단을) 일본인이라고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롱했으며, "프레젠터가 그렇게 대단해? 이번에 일본 감독이 수상한 게 훨씬 대단하다"며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비교한 네티즌도 있었다. 과거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광복절 티셔츠 논란을 언급하며 비난하는 혐한 성향의 댓글도 있었다.



반면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참석을 응원하는 일본 네티즌도 적지 않다. "방탄소년단 너무 좋다. ARMY여서 행복하다" "그래미는 인정한 것 아닌가" "언젠가 그래미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기대하겠다. 아미가 7명의 꿈을 응원한다"며 방탄소년단을 응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9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 모두 초대돼 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야후재팬

연예 김건모 측, 성폭행 의혹 법으로 맞선다 "오늘 무고로 고소" [전문]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법으로 맞선다. 김건모의 성폭행을 주장한 유흥업소 접대부 김 모 씨를 상대로 무고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김건모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OO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김건모를 상대로 발생한 '미투'에 대해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그(김OO 씨)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처음 제기됐다. 당시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지만, 이후 폭행을 주장하는 제보 인터뷰까지 등장, 앞선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건모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다 폭행 제보까지 등장하자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번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건모 측 고소 입장 전문. 금일(12월13일)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OO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합니다. 김건모는, 김OO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 고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대부(강용석 변호사 보도자료의 표현 인용)로 모 유튜브 방송에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김건모의 취향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꾸며낸 사실을 마치 용기를 내어 진실을 폭로하는 것처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주장은 수사를 통하여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김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