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 없다” 나영석·정유미, 지라시 논란→유포자 검거…4개월 만에 일단락 [종합]

기사입력 2019.02.12 10: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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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CJ ENM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가 이른바 ‘지라시’를 통해 악성 루머 및 염문설에 시달린 가운데, 해당 지라시 유포자가 4개월 만에 검거됐다. 정유미 측은 선처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11일 TV리포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정유미와 나영석 PD 관련 지라시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들을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나영석 PD와 정유미 관련 지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확산된 바 있다. tvN ‘윤식당’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의 염문설이 주된 내용. 이는 사실처럼 일파만파 퍼졌고,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까지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나영석 PD와 정유미는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나영석 PD는 CJ ENM을 통해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은 모두 거짓이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도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매번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유포로 배우와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나영석 PD와 정유미는 두 사람은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고,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해당 건은 서울지방경찰청(이하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당시 정유미 측은 “지라시를 작성하고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나영석 PD 측도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할 뜻을 드러냈다.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지라시 유포자 검거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경찰 수사 결과, 두 사람의 염문설 최초 유포자는 29세 여성 정모 씨 등 세 명이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와 이를 블로그에 게재한 35살 여성 최모 씨 등 6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악성 댓글을 작성한 39세 여성도 모욕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대해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12일 TV리포트에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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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다니엘, 미니 1집 ‘CYAN’ 컴백 1주 차 활동 성료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미니 1집 첫 주 활동을 마무리했다.지난 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사이언)’을 발매한 강다니엘은 Mnet과 디지털 채널 M2를 통해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된 ‘강다니엘 컴백쇼 CYAN’으로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이후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했다.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한 강다니엘은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으로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잇는 ‘COLOR’ 시리즈 3부작의 포문을 연 것.강다니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은 발매 직후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발매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발매된 솔로 아티스트 기준 최고 누적 판매량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4일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 9개 지역에서 올 앨범 차트(All Album Chart) 1위, 케이팝 앨범 차트(K Pop Album Chart)에서는 12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섭렵했다.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KBS2, MBC,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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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웃다가 울었다"…'한번 다녀왔습니다'가 막장 없이 이혼을 그리는 법[어땠어?]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이혼을 소재로 하지만 막장은 없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는 자식 농사의 고달픔과 함께 여러 인간 군상을 유쾌하고 애틋하게 담아냈다.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얘기다.지난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제목 그대로 '한 번 다녀온', 이혼한 네 자녀를 둔 송영달(천호진 분) 장옥분(차화연 분) 집 이야길 그린 드라마다.29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3회, 4회는 이혼이 소재로 등장하지만 그 흔한 막장은 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대신, 각 세대의 고민와 아픔을 과장되지 않은 캐릭터와 설정으로 풀어냈다. 첫 주 방송을 보지 못한 동료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얘기해보고자 한다.Q. 이혼한 네 자녀를 그린 주말드라마라니. 왠지 빤한 느낌인데?빤한 듯 빤하지 않다. 네 자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 혹은 이혼할 위기에 처했다. 이혼 후 모습도 제 각각이다. 빚을 져 이혼한 송준선(오대환 분), 전직 스튜어디스지만 이혼 후 경력단절녀가 된 송가희(오윤아 분), 유산 후 남편 윤규진(이상엽 분)과 감정의 골이 깊어진 송나희(이민정 분), 행정고시 합격 후 바람 피운 남자친구와 파혼하고 정직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막내 송다희(이초희 분)까지.단순히 '이혼'에 방점을 찍은 것이 아닌, 이를 대하는 여러 인간 군상에 주목한다. 결혼하기도 전에 남의 집에서 설거지를 했을 딸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엄마의 눈물, "다 지나간다"라며 눈물을 참고 파혼한 딸을 위로하는 아빠, "이혼하니 더는 미워하지 않아도 돼 좋더라"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전 부인.이혼을 겪고, 마주하고, 지나온 이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 사랑, 편견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Q. 배우들 연기는 어때?천호진은 역시 천호진이다. 파혼한 딸에게 애써 눈물을 삼키며 "살다 보면 웃을 일도, 울 일도 생긴다. 울 일 좀 생기면 어때. 네 옆에는 엄마, 아빠, 언니, 오빠도 있는데"라고 위로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기란 쉽지 않다. 자식들의 연이은 이혼에 내내 울고 호통쳐야 했던 장옥분 역의 차화연은 단단한 내공으로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자칫 과할 수 있는 캐릭터를 안정감 있게 연기했다.이민정은 초반 다소 과장된 연기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날 후반부 본격 감정 연기를 드러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 언제나 맞는 말만 하는 듯 똑부러지지만, 뒤로는 슬픔을 홀로 삭이는 다채로운 얼굴의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Q. 이 드라마 누가 보면 좋을까?주말드라마는 주로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하지만,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여러 세대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리 자식들 남의 집 자식들보다 못나지도, 잘나지도 않았어. 운이 나빴을 뿐이야", "다 지나간다. 인생 길다. 시간이 지나면 별일도 별일이 아닌 게 된다" 등 송영달과 장옥분의 대사는 부모 세대, 자식 세대 모두를 울린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