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주지훈 "배두나 연기, 일침한 적 없어…진심으로 칭찬한 것"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2.12 12: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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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주지훈이 배두나의 연기에 대해 "경외감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주지훈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넷플릭스 '킹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담았다.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다.



주지훈이 '킹덤'에서 연기한 이창은 아버지의 병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향했던 조선의 끝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역병과 그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린 백성들을 마주하며 서서히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킹덤'에는 주지훈 외에도 배두나, 류승룡, 김성규, 김상호 등의 배우들이 출연,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배두나의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기도.



주지훈은 배두나와 호흡에 대해 "배두나 누나를 보고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생각했다. 실력부터 인성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여자 정우성 같은 모습이 있었다. 워너비인데 저렇게는 못 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클래식이 세상을 주름잡고 있었을 때 락이 등장했다면 모두가 저건 음악이 아니라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록이 음악이다. 아이돌 음악은 음악이 아닌 것처럼 들릴 때도 있지 않았느냐. 항상 도전과 그런 것들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하늘에 맹세코 두나 누나와 첫 연기를 하고 3~4일간 고민에 휩싸였다. '난 왜 저렇게 못하지', '왜 틀안에 갇혀있지' 너무 신선했다.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지. 하지만 전 해내지 못했다. 핑계를 대자면 세자라는 직책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배두나 배우가 그것에 휘말릴 배우는 아니다. 그게 우리가 그걸 심각하게 얘기하니까 심각해지는거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1류 레스토랑에 가도 누군가의 입맛에 안 맞을 수 있다. 지금 주목받고 하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서 주지훈이 배두나의 연기를 향해 '듣도 보도 못했다. 놀랐다'고 말해 '일침'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 이에 대해 주지훈은 "말 조심 해야한다. 정말 칭찬으로 한 얘기다. 칭찬으로 경외감을 갖고 한 얘기다"고 해명했다.



주지훈은 "듣도 보도 못한 생각을 해낼 수 있을까, 얼마나 고민을 하고 대본을 분석을 했다면 그랬을까. 보통 배우라면 그런 고민을 연기 하기는 커녕, 배우와 상대 배우에게 그걸 보여주는 게 쉽지 않다. 왜냐면 창피할 수 있다. 저들이 날 틀렸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 때문에"라며 "시즌1이, 한국드라마처럼 쭉 이어졌다면 그런 게 없었을 것 같다. 6부에 얘기를 해야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넷플릭스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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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불청’ 김민우 “발병 일주일 만에 세상 떠난 아내... 일찍 철든 딸” 눈물로 토해낸 아픔[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발병 일주일 만에 떠나보낸 아내. 김민우가 애끓는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선 김민우의 첫 청춘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우는 김광규를 설거지 파트너로 선택한데 대해 “아내가 팬이다. ‘불타는 청춘’과 ‘무한도전’을 좋아했다. 딸 민정이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샐러리맨으로 이틀 연차를 내고 이번 여행에 함께했다. 김민우는 올해 들어 첫 여향이라며 설렘을 표했다.  김민우는 소문난 살림꾼으로 ‘김 주부’라 불렸을 정도. 김민우는 “회사가 끝나면 직접 장을 보곤 했다. 10년을 그렇게 살았다. 가사 일을 하고 집에서 아내와 와인도 마시고”라고 털어놨다. 이날 김민우는 청춘들을 위해 솜씨 발휘에 나섰다. 직접 준비한 와인에 맞춰 스테이크를 구우려고 한 것.  김민우는 능숙한 솜씨로 고기에 밑간을 하고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를 만들어냈다. 김민우 표 스테이크는 딸 민정 양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다. 김민우는 “민정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오늘 여기서 해보겠다”라는 말로 기대를 자아냈다.  여기에 VIP용 와인까지 더해지면 청춘들은 환호했다. 특히나 김혜림은 행복의 포효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김민우는 20년 와인 마니아다. 김민우는 “회사에서도 고객님들을 초청하면 내가 나가서 와인을 따라드리곤 한다”라며 ‘부장님의 자세’를 보였다. 김민우는 건배사도 외치며 회식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와인에 걸 맞는 음악은 덤. 황홀한 재즈 선율에 김혜림 권민중 등 여성 청춘들은 환호했다. ‘불청’ 역사상 가장 우아한 저녁 식사가 완성됐다.  이번 저녁식사의 메인메뉴는 얼큰한 민어탕이다. 김혜림 표 민어탕에 김민우는 “너무 맛있다. 여기 와서 몸보신 하고 간다”라며 뭉클함을 표했다.  민어탕은 김민우에게 각별한 추억이 담긴 음식이었다. 김민우는 “결혼 초에는 아내가 된장찌개를 끓이면 한강이어도 맛있게 먹지 않나. 하루는 이 사람이 조미료를 안 넣고 음식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 제일 잘 끓이는 게 민어탕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김혜림이 끓인 민어탕의 맛이 아내의 민어탕과 비슷한 맛이 난다. 기분이 묘하다”라고 말했다.  2년 전인 지난 2017년 김민우는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냈다. 김민우는 “아내와 어디 여행도 못 가봤다. 딸을 키우느라 해외여행도 못 가봤다. 열심히 살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한 거다. 병원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다”라고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김민우는 “다음 날 열이 올라서 다시 병원에 가니 큰 병원에 가라고 했다. 그날부터 증상이 악화됐다. 제일 센 약도 투약하고 치료도 해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했다. 이미 뇌까지 전이돼서 내 생일도 말하지 못했다. 많이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우 아내의 병명은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다. 김민우의 아내는 일주일 투병 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민우의 유일한 위로는 딸 민정 양이다. 김민정은 “민정이가 많이 크고 더 씩씩해졌다. 나를 위해서 피아노도 연주해주고 스스로 공부도 하고 철이 빨리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 아픈 사연에 청춘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