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의 까;칠한] 꽃길 걸으라니 쑥대밭 일군 승리

기사입력 2019.03.14 4:23 P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이돌 판이 아수라장이 됐다. 이러다 K팝 시장 자체가 흔들릴 판이다. 사건 규모도 차원이 다르다. 우주 대폭발로 시작하더니, 제 존재감을 또 다시 확실하게 했다. 승리야, 걸으라는 꽃길은 안 걷고 쑥대밭을 일구고 있었구나.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는 그룹 빅뱅 멤버다. 자칫 톱 아이돌의 막내가 되지 못할 뻔했던 승리. 우여곡절 끝에 데뷔한 승리는 한국 인기를 기반으로 활동했다. 그 유명세 덕에 사업가로 영역도 넓힐 수 있었고. 하지만 그게 화근이 될 줄이야.



승리의 자신이 클럽 버닝썬을 운영한다고 떠벌렸다. SNS로 꾸준히 알렸지만, 반응이 없자 TV에 나와서도 떠들었다. 얼마나 홍보에 열을 올렸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겠고.



지난 1월 해당 클럽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고소가 없었다면, 승리는 지금쯤 화려한 승츠비로 군입대를 준비하고 있었겠지. 현역 말고 의경으로.



그 사이 승리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사실 발표 대신 거짓 해명으로 승리는 한 순간에 역적이 됐다. 이게 과연 승리의 직접 표현이 맞나 싶은 역적. 그래서 더 이상 빅뱅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란다. 일반인으로 살 테니 관심을 꺼달라는 제스처인가.



문제는 승리에서 끝날 사안이 아니었다. 승리를 시발점으로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 하이라이트 용준형 머리채까지 잡혔다. 이들은 줄줄이 밥줄이 끊겼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직업도 포기했다. 무한대로 퍼주던 팬들마저도 돌아섰다. 연예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상실된 거지.



승리랑, 정준영이랑, 최종훈이랑, 용준형이랑, 그리고 아직 실명이 까이지 않은 이들은 실컷 유희를 즐겼다. 그놈의 ‘카톡’으로.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복원 기록만 언급되고 있을 뿐, 이들의 흔적은 얼마나 더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피해자도 가해자도 훨씬 더 많아지겠지.



이들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폭락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에게 지라시 해명 입장을 내놓게 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이들과 옷깃만 스친 여자 연예인 혹은 지인들은 목록에 차례로 올라야 했다.



승리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하다. 승리로 번진 파문은 YG를 넘어 자칫 K팝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 하필 승리의 주변 인물들이 글로벌 K팝에 일조했으니. 당장 그만둔다고 말끔해질 것도 아니고.



이런 와중에 음원차트 1위로 컴백한 박봄이 눈에 띤다. 소속 당시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았던 박봄이지만,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홀가분해졌다. 양현석 대표의 응원에 기뻐하고, 산다라박의 피처링을 받으면서도 YG엔터테인먼트와 선을 긋는 박봄. 지금 이 순간, 진정한 승리는 박봄이 맛보고 있는 건 아닐지.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연예 MBC 새 파일럿 '밝히는 작자들', 김원희-양세찬-유병재-허지웅 라인업 [TV리포트=이우인 기자] MBC 새 파일럿 ‘비밀낭독회-밝히는 작자들’이 베일을 벗고 김원희, 양세찬, 유병재, 허지웅에 이르는 라인업을 15일 공개했다.‘밝히는 작자들’은 비밀스런 아지트에서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읽어보는 낭독회로, '이불킥'을 부르는 '중2병' 허세글부터 동심이 담긴 어렸을 적 일기,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가 담긴 편지글까지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글을 공유하는 비밀 공유 프로그램이다.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비밀 낭독회’를 이끌 사회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MC 김원희다. 특히 MBC 최장수 토크쇼 ‘놀러와’의 안방마님으로 유재석과 함께 탁월한 진행을 선보였던 김원희는 무려 7년 만에 신선한 조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돼 기대를 모은다.김원희 옆은 특유의 다정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치트키 양세찬과 재치 넘치는 개그 코드를 가진 만능 방송인 유병재가 함께할 예정이다.또한 촌철살인 핵심을 찌르는 작가에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돌아온 허지웅과 따뜻한 조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대현까지 합류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할 것이다.'밝히는 작자들'은 오는 12월 방송된다.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C
연예 '컴백 D-4' 캔, '쾌남' 이미지 변신...티저 영상 공개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국민 남자 듀오’ 캔이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캔은 오는 1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신곡 ‘쾌남’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15일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캔은 멋진 슈트 차림으로 등장, 정면을 응시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는가 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또한 강렬한 기타 사운드, 흥겨운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져 캔이 이번 신곡 ‘쾌남’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특히 트로트가수 한가빈이 출연해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뽐내 볼거리를 더한다.캔의 새 싱글 앨범 ‘쾌남’은 지난해 발매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쾌남’을 비롯해 배기성의 ‘애달픈’, 이종원의 ‘눈물 한 잔’ 등 멤버들의 솔로 곡도 수록된다.타이틀곡 ‘쾌남’은 이제 대중의 추억 뒤편에 잠든, 수많은 터프가이들을 떠올리게 하는 록 댄스 장르의 노래다. UN, 컨츄리꼬꼬, 인디고 등 듀엣 뮤지션과 작업할 때마다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던 최수정 작곡가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속 ‘말 춤’을 탄생시킨 이주선 단장이 이번 신곡의 안무 메이킹을 맡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감성엔터테인먼트
연예 ‘나혼자산다’ 헨리, 스케이트보드 타다 민망 사고... 윤도현 “애국가 불러” 조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헨리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다소 민망한 사고를 당했다. 헨리를 위한 윤도현의 조언은 ‘애국가’를 부르는 것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헨리는 윤도현으로부터 스케이트보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윤도현의 만류에도 헨리는 과감한 도전으로 생애 첫 드롭 인에 성공했다. 이에 윤도현도 대견함을 표했다.  여세를 몰아 윤도현은 헨리에게 고난이도의 드롭 인을 권했다. 겁만 내지 않으면 무난히 성공할 수 있다며 응원도 했다.  이에 헨리는 “난 겁을 안 낸다”라 거드름을 피우곤 용기를 내 고공 드롭 인에 성공했다.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다.  윤도현은 “헨리는 보드 탈 때 스타일이 나온다. 잘 못해도 스타일이 있어서 괜찮다”고 헨리를 칭찬했다.  이어 헨리는 턴에 도전하나, 튕긴 보드에 중요부위를 얻어맞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헨리는 “살짝 맞았다. 창피하다. 어떻게 하나”라며 극심한 공포를 호소했다.  윤도현은 그런 헨리의 엉덩이를 두드려주며 “애국가를 부르라”고 조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