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측 "차태현 하차, 오늘(20일) 녹화부터 3MC 진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20 9:35 AM!['라디오스타' 측 "차태현 하차, 오늘(20일) 녹화부터 3MC 진행" [공식입장]](https://img.tvreportcdn.de/images/20180529/20180529_1527572241_79096100_1.jpg?1553042524)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내기골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스타'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20일 MBC '라디오스타' 측 관계자는 "MC 차태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현재 한 회차 방송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날은 '라디오스타' 녹화가 진행되는 날. 이 관계자는 "오늘 녹화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가 진행한다"고 알렸다.
한편 차태현은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차태현은 '1박 2일' 출연진들로 이뤄진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2016년 7월 1일 5만원권 수십 장의 사진과 함께 '단 2시간 만에 돈벼락'이라며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7월 19일에도 차태현은 돈다발 사진과 함께 '오늘 준호 형 260 땄다. 난 225. 이건 내 돈'이라며 또 한 번 내기 골프를 했음을 암시한 바 있다.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정황은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