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약’ 박유천, ‘인생작’으로 남은 기자회견 [리폿@이슈]

기사입력 2019.04.25 9: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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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그의 절박함은 거짓으로 드러났고 대중은 물론 팬, 소속사까지 등을 돌렸다.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겠다”던 그의 발언은 결국 현실이 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9일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부터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앞선 16일, 경찰은 박유천의 경기도 소재 자택과 차량 2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미 박유천은 여러 번의 탈색과 염색을 반복했으며,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 경찰은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을 자택 수색 과정에서 확보했고, 이번 국과수에서 검출된 필로폰은 다리털에서 나왔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황하나는 마약 혐의 등으로 지난 6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와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투약했고, 연예인 A씨가 수면 중 강제 투약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자신이 ‘연예인 A’로 지목되자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유천은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약을 투약했다면 연예계 은퇴를 넘어 내 인생을 부정당하는 것”이라며 ‘절박한 심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법률대리인을 선임, 결백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히기도.



17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얼굴에 띈 옅은 미소와 앞서 있었던 기자회견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그를 향한 호의적 여론도 일었다. 이후 이어진 2, 3차 조사에서도 박유천은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떳떳함을 주장했다. 몸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에 대해서는 “평소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날짜와 관련한 황하나의 진술,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난 박유천의 당시 동선이 대부분 일치한다는 것과 CCTV를 통해 두 사람이 결별했음에도 올해 초까지 서로의 자택에 드나들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경찰은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박유천이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과 입금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아가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추가로 확보했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구치소에 수감된 황하나와 박유천의 대질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그러나 경찰은 그동한 확보한 증거만으로도 박유천의 혐의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보고 대질조사 없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자신의 거짓말에 자신이 넘어간 걸까. 소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기에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는 믿음이었던 걸까.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강력하게 주장했던 결백은 결국 박유천에게 부메랑이 됐다. 대중은 물론 여러 번의 논란 사이에도 그를 믿고 지지했던 팬들과 소속사와의 신뢰마저 잃게 했다. 이로서 박유천의 지난 10일 기자회견은 ‘인생 최고의 연기를 생방송으로 보게 해줬다’는 조롱만 남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박유천), 뉴스 화면 캡처

연예 '우다사2' 싱글맘 박현정 "이혼 후 공황장애-우울증, 힘들었다" 고백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박현정이 "이혼 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왔다.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는 싱글맘 10년 차 박현정이 등장했다. 박현정은 배우 차태현, 송윤아와 동기로, 배우 생활을 5년 동안 하다가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13년 만에 이혼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박현정은 "2011년 이혼했다. 너무 힘들었다. 정말 세상이 무서웠고, 사람이 무서웠다. 밖을 못 나갔다.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 동굴에 갇힌 시절이 제게도 있었다"라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식적으로 인터뷰한 건 처음인데, 10년 동안 기사는 계속 나오는 거다. 댓글도 자극적이고 힘들게 다가왔다"며 "아이들에게도 솔직하게 얘기했다. 댓글에 상처받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둘째 딸 세정이는 "엄마는 '아빠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쁜 사람이 아니다. 상처받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우리 케어하느라 하고 싶은 연기도 못 했을 텐데, 하고 싶은 거 하고 즐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박현정도 "딸들이 지지해 줘서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현정의 큰 딸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며, 둘째 딸은 댄서를 꿈꾸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연예 ‘하트시그널3’ 박지현, 몰표여신 등극... 천인우 향한 호감 고백[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지현이 세 남자의 하트를 사로잡으며 ‘몰표여신’으로 등극했다. 박지현의 선택은 천인우였다.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선 여섯 남녀의 핑크빛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박지현과 임한결 정의동은 나란히 식사를 준비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박지현과 정의동은 한층 가까워졌고, 패널들은 “둘의 드라마다”라며 환호했다.이 자리에서 정의동이 박지현에게 물은 건 “지현아, 나중에 어떤 집에서 살고 싶어?”라는 것이다. 이에 박지현은 “빌딩 사이에 있고 싶지 않다. 나무도 있고 카페도 있는. 편리함도 있고 자연도 있는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지켜보던 패널들은 “갑자기 ‘지현아’라고 이름을 부르니까 설렌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올 법한 질문이다”며 웃었다.이어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한 박지현의 속마음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친구들을 만난 박지현은 임한결에 대해 “미소년 같다.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느낌이다. 하얗고 깨끗한 이미지다”라 소개했다.정의동에 대해선 “인상이 되게 선하다. 성격도 엄청 착한 느낌이다”라고, 천인우에 대해선 “키가 크고 덩치도 있다. SNS 이름이 북극곰인데 진짜 북극곰이다”라 말했다. 이에 친구들은 “천인우가 네 스타일인가?”라 물었고, 박지현은 쑥스러운 듯 웃었다.박지현은 “대놓고 ‘나는 지현 씨에요’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나?”란 질문에 “임한결이 자꾸 둘이 있을 때 나한테 눈을 마주치고 웃어준다”고 답했다. “천인우와 임한결에게 문자를 받을 것 같아서 솔직히 설렌다”는 것이 박지현의 고백.나아가 “밥을 먹을 때 이틀 연속으로 그분과 마주보며 밥을 먹는데 자꾸 눈이 마주치는 거다. 찌릿찌릿하다. 나 연애 초보인가보다”라며 천인우를 향한 호감을 솔직하게 밝혔다.친구들에 따르면 박지현은 직진녀 스타일. 그러나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식에서 만큼은 예외였다.그는 “천인우의 선물일 걸 알고도 다른 걸 골랐다. 내가 너무 빠져 들까봐. 이미 마음이 있는데도 다른 걸 골랐다. 그걸 고르면 너무 확인사살이 되는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이날 밝혀진 건 정의동의 화살표 또한 박지현을 향했다는 것. 정의동은 “딱 보자마자 이상형이었다. 그래서 호감이 많이 갔다”고 고백했다.박지현도 그런 정의동에 호감을 품었다. “다른 분들과도 많이 얘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진짜 말이 잘 통하는 건 정의동이었다. 생각보다 연애 가치관이 비슷하더라”는 박지현의 말이 그 방증.그럼에도 패널들은 박지현의 마음이 천인우에게 향해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이가흔도 천인우 일편단심. 그러나 김이나는 “이가흔이 박지현 못지않게 천인우에게 빠져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정의동을 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이가흔의 선택은 정의동이 아닌 임한결이었다. 박지현과 천인우는 예외 없이 서로를 택하며 호감 이상의 감정을 나눴다. 서민재의 선택은 정의동. 남성 출연자 전원은 박지현을 택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연예 '마이웨이' 최종원, 8남매 늦둥이→둘째형 사망-아픈 아내...그래도 희망은 있다 [종합]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최종원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공개됐다. 현재 아내도 아프지만 "인생은 흘러가니 밝음이 올 것"이라며 희망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 최종원이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종원의 인생사를 다뤘다. 최종원은 8남매 막내로 태백의 탄광마을에서 태어났다. 뿌리와도 같은 태백 탄광 마을이기에 수십 년 전 마을의 모습을 또렷이 기억한다는 최종원은 55년 전 세상을 떠난 둘째 형 이야기를 힘겹게 꺼냈다. 최종원의 둘째 형인 최종탁 씨는 대학교까지 졸업했지만,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아버지를 따라서 탄광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고로 29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최종원에게는 닮고 싶은 형이자 아버지와 함께 또 다른 가장이었던 둘째 형을 생각하면 아직도 슬프다는 최종원이다. 형이 사망하면서 부모님은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 했다. 남은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슬픔을 거둘 수밖에 없던 부모님이었다. 최종원은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부모님의 진짜 슬픔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두살 터울 누나 집을 찾는다며 누나 최종월 씨 집을 급습했다. 최종월 씨는 갑작스러운 촬영에 당황했지만, 이내 정리 후 제작진을 반겼다. 두 사람은 어머니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나눴다. 최종원은 한 달에서 한 달 반에 한 번씩은 부모님 묘소를 찾는다면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부모님 묘소를 방문했다. 어머니 아버지 묘에 올릴 꽃을 직접 산 그는 묘비를 어루만지며 부모님 생각에 젖었다. 방송에선 최종원이 결혼식 주례를 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러면서 아픈 아내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최종원의 아내는 최근 몸이 안 좋아졌다고. 최종원은 "집사람에 대해서는 좋았을 때가 있고 나빴을 때가 있고 젊었을 때 그랬었지 싶다"며 "인생은 흘러가니까 그저 안타깝고 애처로운 마음이지. 표현하기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지금 어두운 터널 속에 빠진 것 같은 암울한 감정을 느낀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나에게도 밝음이, 희망이 오겠지. 나도 그쪽으로 가겠지 하며 산다"라고 담담하게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였다. 이날 최종원은 오랜 배우 동료이자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자신을 브라운관으로 이끌어준 강인덕을 비롯해 연극 동료인 전무송, 성병숙 등을 만나 수다를 떨었다. 또 오랫동안 마음에 품은 '나의 스타' 고은아와도 전화통화를 하며 청춘으로 돌아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연예 소향 측 "음원순위 조작NO…허위사실 유포시 법적대응할 것" [전문] [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가수 소향이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언급한 음원 순위 조작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향의 소속사 준뮤직엔터테인먼트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알리며 "당사는 아티스트 음원과 관련하여 그 어떤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며 사재기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애꿎은 가수가 피해를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본 건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마케팅 회사가 일부 가수들의 음원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음원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언급된 고승형, 공원소녀,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이기광, 배드키즈, 알리 등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했다. 다음은 소향 소속사 준뮤직 엔터테인먼트 글 전문.안녕하세요. 가수 소향의 소속사 준뮤직 Ent. 입니다. 금일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가 주장한 '음원 순위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당사는 아티스트 음원과 관련하여 그 어떤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습니다.음원 사재기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불법이고, 당연히 근절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애꿎은 가수가 피해를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다시 한 번 당사 아티스트 관련하여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을 시도한 일이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본 건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할 예정입니다.감사합니다.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EMK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