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현장] "역대급, 역대급"…봉준호 '기생충' 8분 기립박수→박장대소[종합]

기사입력 2019.05.22 8: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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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기생충'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역대급, 그야말로 역대급 반응이 쏟아졌다.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공식 상영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 배우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로 칸영화제를 찾았다. 이번이 다섯 번째 칸 초청이다.



'기생충'은 한마디로 봉준호 세계의 집대성이다. 블랙코미디로 시작해 재난 영화를 거쳐 스릴러를 경유해 호러를 선사한 뒤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살인의 추억'의 해학과 스릴, '괴물'의 한국식 재난블록버스터, '설국열차'의 계급투쟁을 한 작품 안에 녹여냈다. 





영화 내내 박장대소와 박수가 쏟아졌다. 봉준호식 삑사리(?) 예술, 자학개그, 심지어 '종북개그'의 순간에도 객석 반응은 뜨거웠다. 지나치게 한국적이라 세계 관객에게도 통할지 의문이라던 봉준호 감독의 걱정은 기우였다. 환호와 웃음, 박수가 뤼미에르 2300석을 달궜다.



그 중심에 송강호가 있다. 송강호는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로 칸영화제를 찾았다. 송강호 역시 이번이 다섯 번째 칸영화제 방문이다. 능청스럽고 여유 넘치는 유머부터 소주 한 잔 부르는 페이소스까지. 빈부격차가 불러일으킨 다소 영화적인 참사에 현실 감각을 불러넣은 것은 온전히 송강호의 얼굴, 송강호의 연기 덕분이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달군 최우식의 물오른 연기, 후반부를 장악한 이정은과 박명훈, 장혜진의 묵직한 존재감과 조여정 이선균의 매끈하고 영리한 연기도 탁월하다.



드라마 장르임에도 섬세하게 세공된 사운드는 귀를 호강하게 하고, 스토리의 아이러니함을 배가하는 정재일 음악감독의 음악 역시 완성도를 높인다. 살아 숨쉬는 의상, 미술, 공간 곳곳에서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이 엿보인다.



현지 반응도 뜨겁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 약 8분간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관객들은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며 축제의 장을 즐겼다. 배우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의 순간을 즐겼다.





기립박수가 끊이질 않자,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봉준호 감독에게 카메라를 넘겼다. 봉준호 감독은 "감사합니다. 여러분 밤이 늦었으니 이제 그만 집으로 갑시다. Let' go home!"이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또 한 번 박수를 이끌어냈다. '설국열차', '옥자'로 봉준호 감독과 인연을 맺은 틸다 스윈튼 역시 자리에 함께 해 봉준호 감독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칸영화제에 10년 이상 참여한 한 관계자는 "정말 역대급 반응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프랑스에서 온 한 제작자는 "황금종려상을 노려볼 만한 작품"이라고 극찬했고, 2년 전 '옥자'를 칸에서 관람했다는 프랑스 취재진 역시 "굉장히 독창적인(original) 영화다. 수상할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한편 '기생충' 수상 여부는 25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연예 ‘해투4’ 신성우X엄기준X임태경X켄, 육아부터 집장만까지 반전의 입담과시 [콕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켄이 반전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선 ‘황태자가 체질’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중인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빅스 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성우는 육아의 달인이 됐다는 근황을 공개했다. 신성우는 “아기가 20개월 됐는데 이제는 아이들의 세계에 대해서 이해가 되더라. 처음엔 아기 울음소리에도 소통이 안되니까 쩔쩔 맸다. 나중에는 아기 울음이 다르더라. 요구하는 것이 상황별로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성우는 골난 가짜 울음과 진짜 놀라서 우는 모습을 재연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특별 MC로 출연한 이동건 역시 아기의 울음소리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며 아빠본색을 드러냈다. 또한 신성우는 조세호에 대해 “동고동락 프로그램을 하면서 예의도 바르고 그래서 애정이 갔다. 방송 끝나고 대세로 뜬 후에는 연락을 잘 안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과거 엄마 같은 성우에게 많이 혼났다”라고 털어놓았고 신성우는 “저한테 연락은 안오더라도 방송에서 보면 흐뭇하더라. 진짜 엄마 된 것 같더라”라고 조세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냉미남 같은 이미지와는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임태경은 “이친구하고 작업을 했다.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모습에 나하고 말하기 싫은가보다 오해를 했다. 그런데 함께 간 엠티에서 사람들이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할 때 봤더니 애들 대여섯명 주변에 놓고 연기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후 2시간 동안 연기에 대해 장황한 일장 연설을 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엄기준은 올해만 뮤지컬을 네편을 했다며 “휴식은 보름이상 쉬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연기하는 게 쉬면 감이 떨어질까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은 “저도 결혼하고부터는 쉬지 않아요”라며 가장의 무게를 능청스럽게 털어놨다. 엄기준에 대해 임태경은 그가 한남동에 집을 샀다고 제보했고 엄기준은 “24년 만에 집을 샀다”라고 털어놨다. 막내켄은 황태자들의 유형을 분석했다. 그는 “성우형님 스타일은 무언가 마음에 안들 때 점점 고개가 옆으로 떨어지며 몸으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기준이 형은 츤데레형 직설 화법이다. 태경 형님은 상대의 기분을 배려해서 차근차근 말한다”라고 말했다. 임태경은 츤데레형 엄기준 덕을 본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처음에 리딩을 하는데 대본에서 쓰러진 여주인공을 안고 계단을 올라가야 된다는 지문이 있었다. 무수히 많은 계단을 펑펑 울면서 노래하면서 올라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텐데 어떻게든 체력을 길러서 해야하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엄기준이 ‘안해요. 못해요’라고 단번에 말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엄기준은 “축 늘어진 배우를 안아야 하는 상황이라 위험한 상황이라 못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켄은 집에서 독립을 했다며 처음으로 자신의 공간을 가진 소감을 밝혔다. “집을 장만한거냐?”라는 질문에 켄은 “산거는 아니고 전세로 46평 아파트로 이사했다. 가구 없이 빈집에서 시작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허리 아파도 바닥에서 자기도 했다. 창밖엔 남산이 보이고 하니까 너무 좋고 그 자체가 행복하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연예 '섹션TV' 간미연♥황바울 러브스토리에서 ‘트로트 퀸’ 홍자까지…달콤+애정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러브스토리에서 군 입대를 앞둔 소감까지.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핫한 스타들을 대거 조명했다. 19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간미연, 황바울의 러브스토리, 홍자의 콘서트 현장 등을 공개했다. 먼저 황바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간미연과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황바울은 "사실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누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누나 친구들이 분위기를 띄워줬다. 용기를 내서 좀 더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황바울은 "누나는 내가 아기 같았다더라. 고백 이후, 누나가 나를 남자로 느낀 것 같다. 애칭은 '여봉'과 '애봉'"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황바울은 "연애 2년 반이 지나고 누나가 나를 더 깊이 사랑하는 걸 느꼈다. 이런 여자가 없다는 걸 느꼈다. 집안에서도 환영해줬다"고 수줍게 말했다. 프러포즈는 아직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건물주 스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바로 방송인 서장훈이 그 주인공이었다. 400억 원 상당의 건물주가 됐다는 것. 서초구, 흑석동, 홍대 등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공실률이 적은 건물, 코너에 위치한 건물 등을 택한 게 성공의 이유라는 전문가의 설명이다. 하정우 역시 5채의 상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古 김현식의 명곡으로 재탄생한 뮤지컬 '사랑했어요' 연습 현장도 공개했다. 입대를 앞둔 이홍기와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이홍기는 "입대 전날까지 공연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건강하게 잘 돌아오도록 하겠다. 남자답게 돌아오겠다"고도 각오를 밝혔다. 트로트가수 홍자의 단독 콘서트 현장도 찾았다. 홍자는 "처음으로 하는 만큼, 무사히 잘 끝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마친 홍자는 "많이 긴장이 됐다. 걱정도 됐다. 무사히 마쳐서 좋았다.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벌새'의 주인공 박지후와의 인터뷰도 빼놓을 수 없다. 박지후는 "랩을 좋아한다. ‘쇼미더머니 시즌6’를 보고 랩에 입문했다. 엑소도 좋아한다. 용돈 받으면 최애 앨범 사는데 쓴다. 목걸이나 반지도 산다"고 10대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지후는 "뉴욕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학교에서 들었다. 시험 보기 전에 들었다"고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후는 "도경수와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도 바람했다.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연예 '신기루 식당' 박준형X정유미X라비, 인제 사로잡을 힐링 밥상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기루 식당'이 베일을 벗었다. 박준형, 정유미, 라비는 외국인 셰프들과 함께 인제에서의 신기루와도 같은 하루를 보냈다. 19일 방송한 MBC '신기루 식당'에서는 인제에서의 첫 하루가 공개됐다.이날 박준형, 정유미, 라비는 외국인 요리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강원도 인제에 레스토랑을 차리기 위함이었다. 모두 수작업이었다. 인제의 공터를 찾아 인테리어 먼저 도전했다. 박준형은 "일기 예보를 봤는데, 비가 올 확률은 없다"고 들떠했다. 정유미는 "최근 자취를 시작했다. 가구를 직접 조립하며, 전동드릴도 써봤다"고 자신했다. 이후 베이스 캠프로 떠났다. 고즈넉한 황토집이었다. 멤버들은 "너무 좋다"며 "황토집이다"고 만족했다. 정유미는 "황토집이 좋다더라. 집이 호흡을 한다더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들은 짐을 풀고 식재료를 구하러 가기로 했다. 역할 분담도 확실했다. 정유미와 라비는 오미자를 따기로 했다. 나머지는 돌배를 따야 했다. 정유미는 오미자를 맛본 후 인상부터 찌푸렸다. 아직 익지 않은 열매였던 것. 외국 셰프 조셉은 "이걸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셉은 "모두가 오미자를 빨갛다고 생각한다. 특이하게 만들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돌배 팀도 마찬가지였다. 박준형은 돌배를 맛보자마자 뱉었다. "진짜 떫다"고 고통스러워했다. 휴식시간에는 댄스 배틀을 벌였다. 박준형도 대단했지만, 라비의 춤 솜씨가 압권이었다. 박준형은 팝핀을 선보인 라비에게 "모자 쓰면 춤이 자동으로 나오냐"고 신기해 할 정도였다. 금방 해가 졌다. 정유미는 "앞으로 조셉이 요리를 해 줄 일이 많지 않냐. 오늘은 우리가 하자"고 권유했다. 이들은 황태구이와 닭볶음탕을 만들기로 했다. 박준형은 "이런 걸 와이프가 보면, 집에서도 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밥을 먹던 도중, 비까지 내려 운치는 더해졌다.다음날부터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박준형과 조셉은 맷돌을 이용해 순두부부터 만들었다. 꽃술에도 도전했다. 그야말로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인테리어도 다시 시작됐다. 박준형은 "나 빼고 애들이 다 젊다"며 지시를 내렸다. 라비와 셰프들까지 적극적으로 거들었다. 박준형은 서툰 한국어로 간판을 적어 폭소를 이끌어냈다. 오픈은 임박했고, 혼돈의 예행연습은 계속됐다. 무려 5가지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라비는 요리명도 잘 지어내 셰프들로부터 특급 칭찬을 받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신기루 식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