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긴 공백 끝 해체…시연·카일라·나영 “새로운 시작, 응원 부탁” [종합]

기사입력 2019.05.25 10: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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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프리스틴이 긴 공백 끝에 해체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공식 발표 하루가 지난 25일까지,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한 나영, 시연 카일라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24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프리스틴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플레디스 측은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2017년 3월, 10인조로 데뷔한 프리스틴은 데뷔 첫 해인 2017년 3월과 8월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그 해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서울가요대상’ 등 신인상 3관왕에 오르는 등 주목 받았다.



그러나 이후 10인조 프리스틴의 활동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지난해 5월, 나영 로아 은우 레나 결경으로 구성된 유닛 프리스틴 브이(V)로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를 내고 활동했을 뿐이다. 그 사이 2017년 10월 카일라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고, 지난해 10월 시연의 탈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주결경은 중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하는 등 현지 활동에 집중했다.



팬들은 프리스틴 완전체의 활동을 기다렸고 바랐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프리스틴 해체’ 소식을 통보 받았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측은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소식 전달이 늦어진 점, 그로 인해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를 떠나는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에게는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공식 발표 이후인 24일 오후, 플레디스에서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보내고 프리스틴으로 데뷔했던 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준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카일라는 25일 “프리스틴은 해체됐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과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기쁘다. 앞으로는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닌 카일라를 응원해달라”며 “9년 동안 플레디스에서 연습생 생활과 프리스틴으로 활동하며 놀라운 경험을 했고, 두 번째 가족을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프리스틴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프리스틴 리더였던 나영은 “2011년부터 함께 했던 플레디스라는 둥지를 떠나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에 있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플레디스 식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으며,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는 임나영이 되겠다”며 “끝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도 있다고 하듯이, 프리스틴은 끝이 났지만 임나영의 새로운 시작을 앞으로 지켜봐주시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적었다.



프리스틴 멤버 가운데 결경, 예하나, 성연은 플레디스 잔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측은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프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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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기루 식당' 박준형X정유미X라비, 인제 사로잡을 힐링 밥상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기루 식당'이 베일을 벗었다. 박준형, 정유미, 라비는 외국인 셰프들과 함께 인제에서의 신기루와도 같은 하루를 보냈다. 19일 방송한 MBC '신기루 식당'에서는 인제에서의 첫 하루가 공개됐다.이날 박준형, 정유미, 라비는 외국인 요리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강원도 인제에 레스토랑을 차리기 위함이었다. 모두 수작업이었다. 인제의 공터를 찾아 인테리어 먼저 도전했다. 박준형은 "일기 예보를 봤는데, 비가 올 확률은 없다"고 들떠했다. 정유미는 "최근 자취를 시작했다. 가구를 직접 조립하며, 전동드릴도 써봤다"고 자신했다. 이후 베이스 캠프로 떠났다. 고즈넉한 황토집이었다. 멤버들은 "너무 좋다"며 "황토집이다"고 만족했다. 정유미는 "황토집이 좋다더라. 집이 호흡을 한다더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들은 짐을 풀고 식재료를 구하러 가기로 했다. 역할 분담도 확실했다. 정유미와 라비는 오미자를 따기로 했다. 나머지는 돌배를 따야 했다. 정유미는 오미자를 맛본 후 인상부터 찌푸렸다. 아직 익지 않은 열매였던 것. 외국 셰프 조셉은 "이걸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셉은 "모두가 오미자를 빨갛다고 생각한다. 특이하게 만들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돌배 팀도 마찬가지였다. 박준형은 돌배를 맛보자마자 뱉었다. "진짜 떫다"고 고통스러워했다. 휴식시간에는 댄스 배틀을 벌였다. 박준형도 대단했지만, 라비의 춤 솜씨가 압권이었다. 박준형은 팝핀을 선보인 라비에게 "모자 쓰면 춤이 자동으로 나오냐"고 신기해 할 정도였다. 금방 해가 졌다. 정유미는 "앞으로 조셉이 요리를 해 줄 일이 많지 않냐. 오늘은 우리가 하자"고 권유했다. 이들은 황태구이와 닭볶음탕을 만들기로 했다. 박준형은 "이런 걸 와이프가 보면, 집에서도 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밥을 먹던 도중, 비까지 내려 운치는 더해졌다.다음날부터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박준형과 조셉은 맷돌을 이용해 순두부부터 만들었다. 꽃술에도 도전했다. 그야말로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인테리어도 다시 시작됐다. 박준형은 "나 빼고 애들이 다 젊다"며 지시를 내렸다. 라비와 셰프들까지 적극적으로 거들었다. 박준형은 서툰 한국어로 간판을 적어 폭소를 이끌어냈다. 오픈은 임박했고, 혼돈의 예행연습은 계속됐다. 무려 5가지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라비는 요리명도 잘 지어내 셰프들로부터 특급 칭찬을 받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신기루 식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