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미우새’ 논란 해명 “우린 평범한 부부…언행 신중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19.06.25 8:52 P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방송인 하하의 아내이자 가수 별이 ‘미우새’ 출연 논란에 대해 “신중하게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5일 별은 자신의 SNS에 “직업이 직업인지라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다보면 제가 한말. 제가 한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지는 게 아니라 어떠한 단면만 보여질 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말씀린다”면서 “우리 하동훈(하하)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라고 적었다.



이어 “장난기 많고 철없어보여도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다.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라며 “저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다. 그러니 염려말라. 방송 한 번 나갈 때마다 저 속 썩고 사는 줄 알고 걱정을 너무들 하셔서”라고 덧붙였다.



또한 별은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면 표현이 과해질 때가 있다.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이였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 수 있다는 생각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도록 하겠다”며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하하 별 부부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김종국의 초대를 받아 출연했다. 두 사람은 셋째 출산을 앞둔 심경부터 부모가 되고 느낀 책임감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다음은 별 ‘미우새’ 논란 관련 입장 전문



늘 말하곤 합니다.



나는 남편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남편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에요 우린^^



투닥거릴 때도 있고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지만 볼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일걸요.



누가 뭐래도 저에게는 제일 고맙고 제일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 이거든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다보면 제가 한말. 제가 한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지는 게 아니라 어떠한 단면만 보여질 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려요.



우리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입니다.



장난기 많고 철없어보여도(그런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제가 같이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고요. 저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답니다. 그러니 염려마세요. 방송 한 번 나갈 때마다 저 속 썩고 사는 줄 알고 걱정을 너무들 하셔서.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사람은 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신중해야함을 알기에 저도, 남편도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답니다.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면 표현이 과해질 때가 있어요.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이였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 수 있다는 생각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도록 할게요.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열분, 백분이 재밌어 웃으셨어도 어느 한분에겐 웃지 못하고 속상하실 이야기였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맘이 아프네요.



한참 활동하려던 찰나 덜컥 찾아온 셋째 임신소식에 저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주변분 들과 (물론 생명은 축복이고 선물이기에 축하해주셨지만) 기쁘면서도 내심 늘 제게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좀 더 강하고 씩씩하게 보이고 싶었나봅니다. 진심은 알아주셨음 해서요. 그저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려요.



부족함 참 많은 저희인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구요. 지금처럼 오순도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게요! 우리만 행복하게 잘 사는거 말고 지켜 봐주시는 분들께 이 행복 꼭 함께 나누고 전할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 되도록 저희도 정말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별 SNS,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