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한보름, 강렬함 속 숨겨진 여린 내면 ‘외강내유’

기사입력 2019.07.12 12: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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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레벨업’ 한보름이 단단해 보였던 외면 속 여린 내면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는 신연화(한보름)이 울분을 터뜨렸다. 자신이 조이버스터 입사 초기에 기획했던 게임이 다른 게임회사인 넥바이퍼에서 시연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 것.



해당 게임의 기획서를 제출했을 당시 신연화의 상사였던 봉과장(마정석)이 넥바이퍼로 이직하면서 신연화의 게임 기획을 무단으로 도용해 시연에 나섰다는 걸 알게됐다.



한보름은 억울하고 분한 신연화의 마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의 감정이입을 도왔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도용된 사실을 깨닫자 표정이 굳어지며 예삿일이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앞뒤 가리지 않고 곧장 봉과장을 찾아가 큰 목소리로 언성을 높이는 모습은 신연화의 불도저 같은 성격이 확연히 드러났다.



실랑이가 계속되자 주변 사람들도 두 사람의 싸움을 목격하게 됐고, 지나가던 안단테(성훈)의 발걸음도 멈춰 세웠다. 소란에 끼어든 안단테는 정황만 있고 증거는 없는 주장이라며 신연화에게 논리적으로 반박해 사과를 제안했고 신연화는 “사과는 먹는 거죠”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다.



이같이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자신의 억울함을 한마디로 대변한 신연화가 몰래 눈물을 훔쳤다. 자신과 넥바이퍼 간의 게임기획 도용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안단테가 끼어들어 넥바이퍼를 변호한 상황을 곱씹었고 이에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몰래 눈물을 훔친 것. 겉으로는 단단해 보였지만 속은 여렸던 신연화의 내면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처럼 한보름은 신연화의 변주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 외에도 성훈과 악연인듯 인연인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레벨업’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드라맥스, MBN ‘레벨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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